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다음 달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로 공급된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10대 건설사가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만 7050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해 월 평균 분양 물량(7157가구)보다 2.4배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물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8790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고양·양주·오산·안양 등에서 총 6개 단지 38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서초에서는 1개 단지 166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연수구, 서구, 미추홀구 등에서 3개 단지 4157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전(2729가구), 충남(2101가구), 전북(1354가구) 등에 8개 단지 82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광주, 제주, 충북 등은 분양 예정 물량이 없다.
브랜드별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2549가구)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599가구)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3·5단지(2729가구)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1172가구)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센텀 파크 SK VIEW(309가구) 등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