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과 대치한 40대가 체포됐다. 25일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5분쯤 평택시의 한 지구대 앞 노상에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관들은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로 복귀하던 중 A씨가 만취한 상태로 현장에서 자해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하고자 다가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은 A씨가 제지에 응하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해 그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지구대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민간인을 상대로한 흉기 난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주변인으로부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응급입원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서 깨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이래 경찰은 적극적으로 무기류를 활용해 범죄 피의자를 검거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는 등 치안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새벽시간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오전 5시 56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에서 “창문을 통해 불길이 치솟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8층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관 등 인원 80명과 장비 27대를 동원,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화재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20여 분 만인 오전 6시 16분 완전히 꺼졌지만 자택 내 가전기구 등이 소실되는 등 약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자택 거주자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또 해당 아파트의 거주자 50여 명이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규모가 크지 않고 거주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다”며 “자택 발코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앙심을 품고 비이재명계 의원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4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 사건 글 게시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A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두 차례에 걸쳐 비명계로 꼽히는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글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14명의 의원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찾아봐야겠다’, ‘석궁을 파출소에 맡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글의 IP주소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23일 오전 군포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앙심을 품고 비이재명계 의원에 대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40대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왕경찰서는 지난 23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사건 글 게시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두 차례에 걸쳐 비명계로 꼽히는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글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14명의 의원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찾아봐야겠다’, ‘석궁을 파출소에 맡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글의 IP주소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23일 오전 군포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보강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에
호원초 교사에게 악성민원을 넣은 학부모의 직장 '농협'이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해당 농협은 "숨진 교사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의 말을 전한다"며 "당사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본 사항에 대해 절차에 의거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직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족, 동료 교사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호원초 고(故) 이영승 교사가 숨진 사건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한 바 있다. 이 교사는 부임 첫해인 2016년, 한 학생이 수업 시간에 페트병을 자르다가 손을 다친 일로 해당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치료비 요구를 명목으로 반복적인 연락을 받았다. 해당 학부모는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차례 치료비를 보상받았음에도 휴직 후 입대한 이 교사에게 지속해 연락했다. 결국 이 교사는 사비를 들여 8개월 동안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학부모가 교사에게 통화한 횟수, 치료비 반복 제공 등 교권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학부모가 서울 지역 농협에서…
서울과 김포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숨진 40대 여성 A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 중 아내인 40대 A씨는 지난 6월 ‘2억 7000만 원 상당의 금전적 손해를 보게 했다’며 사기 혐의로 3명에게 고소당했다. 3명 중 가족은 없었다. 경찰은 A씨에게 한 차례 소환조사를 요청했으나 이에 불응했고, 조만간 추가 소환이 예정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평소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에게 투자하면 수익을 내주겠다고 말하며 돈을 빌려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수억 원대 빚을 진 것으로 보인다. 시어머니의 주거지 보증금까지 빌리는 등 시댁에서도 억대 돈을 가져갔으며, 도시가스 요금은 1년 이상 체납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억 원 규모의 빚을 지고 경제적 어려움과 부담감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으며, A씨 남편 등 일가족도 같은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A씨 남편과 시어머니 및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송파동의 빌라에서는 남편과 시누이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나왔다. 유서에는 채권·채무
수원시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로가 인근 아파트 측에서 설치한 차단기, 바리케이드 등에 막혀 수년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2월 수원 매탄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재건축되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게 됐다. 차량으로 동센터를 방문하려면 아파트 정문과 북문, 남문 등 출입로 3곳을 지나야 하는데 아파트 측은 차량에 의한 소음과 안전사고 우려로 북문과 남문에 차단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정문에는 매탄주공 4·5단지 협의회가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동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차량 운행이 어려워지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더욱이 매탄주공 4·5단지 재건축 공사로 인한 철거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가중되고 있다. 매탄1동 주민 배준식 씨(41)는 “아파트 단지 밖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량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려면 매탄주공 4·5단지 재건축 현장 쪽에 차를 세워둔 뒤, 보도로 걸어가야 한다”며 “공사 현장에 차를 세워두는 것도 껄끄럽고, 왕복 3분 거리를 10분이 넘게 가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불만”이라고 말했다.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관계자는 “외부 차량 진입
과천 경찰이 수많은 인파가 모인 ‘과천축제’ 현장에서 마약 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참여형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과천경찰서는 과천축제 첫 날인 지난 22일 과천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하지마약’ 챌린지, ‘NO-EXIT’ 캠페인 등 마약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별도 경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제복을 입고 순찰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물품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경찰은 축제 전날인 지난 21일 최근 발생한 각종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경찰발전협의회 등 40여 명이 시민들과 함께 ‘민‧경 합동순찰 및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찰의 시민안전에 대한 노력으로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경찰홍보부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승은 과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경찰이 보다 친숙하게 시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3일 ‘선한영향력가게’로 등록된 수원시 영통3동의 한 중국음식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중국음식점 사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음식점 서빙을 돕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뜻깊은 일을 하시는 사장님이 계신다기에 추석 인사를 드릴 겸 방문했다”며 “제 예상과 다르게 사장님이 젊은 청년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이 나눔의 계기를 묻자, 중국음식점 사장은 “제가 하는 건 정말 작은 일일 뿐이고, 장사가 잘되든 안되든 처음부터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매출 계산하다 보면 아예 시작도 못 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무덤덤한 말투에 속 깊은 넉넉함이 배어난다. 이런 선한영향력 가게들이 널리 알려져 따뜻한 나눔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한가위가 풍성한 건 우리 마음도 꽉 차오른 보름달만큼 넉넉해지기 때문이다. 뜻깊은 명절에 우리 시민들 모두 이웃을 돌아보는 따스함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로 자발적 참여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선한영향력가게에 참여한 업체는 지자체 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2~23일 2일간 대전에서 ‘2023년 장애대학생 취업캠프 플라이 하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업캠프는 단국대, 강남대, 전북대, 부산대, 대구대 등 29개 대학 장애대학생과 장애학생 지원센터 담당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코웍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유명 유투버 리즌정 초청 강연, 맞춤형 취업특강, 나의 강점 찾기 등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권역별 팀 활동을 통해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곽병욱 부산대 학생은 “캠프 참여 전부터 행사 사전 안내와 셔틀 이용 등 세심하게 행사가 준비되어 편리했으며, 금번 프로그램이 나의 적성과 강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동기가 생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대학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취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금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취업캠프로, 장애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망과 노력을 느낄 수 시간이었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대학생과 같이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