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학교가 있다. 바로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비봉초등학교다. 비봉초 교육공동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이라는 약속 아래 정직하고 성실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있다. 비봉초 학생들은 스승의 날 때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교생활을 돕는 시설미화원, 조리실무사, 행정실무사 등 교사 외 교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교직원들은 내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학부모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태도로 학생들을 함께 보살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재능기부 교육 요청에 언제든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을 도우며 학생들의 행사를 든든하게 지원해 화합하는 튼튼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 교사는 “비봉초 교육공동체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함께 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학교의 큰 자랑이다”고 말했다. ◆수업 적극 지원! 강미옥 행정실무사·따듯한 가르침, 최홍은 특수교사 교사들의 수업을 적극 지원해주는 강미옥 행정실무사는 교사들이 꼭 자랑하고 싶은 비봉초의 숨은 영웅이다. 학교의 많은 일을 묵묵히, 그리고 친절하
업무상 알게 된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기도청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박정진 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200만 원 및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약 20일 동안 13회에 걸쳐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피해자에게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범행 내용 및 경위 등에 비춰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스토킹 범죄는 그로 인해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공포심과 불안감이 매우 크고 다른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 한 달간 업무상 알게 된 피해자 30대 B씨에게 13차례에 걸쳐 ‘안부’, ‘막간’ 등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며 반복적인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B씨에게 업무와 관련이 없는 문서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등 사적으로 연락했다가 연락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음에도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한 상태다. 한편, 본 사건 재판을 앞두고 있던 지난 4월 20∼26일 B씨에게 8차례에 걸쳐…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10월 14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지난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첫째 날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이 담긴 ‘기억의 축성’을 상영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오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한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전국 특수교육 대상자 중 초등학교 취학유예자가 4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학유예자 수는 모두 402명이다. 연령별로는 만 6세 211명, 만 7세 78명, 만 8세 이상 113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5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77명, 서울 58명, 경기 31명이다. 강 의원은 지난 22일 안양시 만안구 지역사무실에서 경기남부권의 특수교육 대상 아동 학부모들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학교설립기획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과 한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고 특수학교 증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수가 적고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 특수학교 신설은 더딘 상황"이라며 "일반 학교 진학이 어려울 경우 취학유예를 하거나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지역의 특수학교는 38곳이며 7개의 특수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강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이 높은 경쟁률로 인해 특수학교에 입학하지 못하는 것은 학습권 침해"라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증설을 위한 예산은 물론 특수교사 및 지원인력을 확보하
수원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기획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34세 이하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청년기획단은 SNS를 활용해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분권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주민자치회 활성화) 온라인 홍보, SNS 콘텐츠 개발 ▲자치분권·특례시 관련 토론회·워크숍 참석, 자치분권협의회 홍보 ▲지역 축제, 교내 행사에서 자치분권 이벤트 지원, SNS 홍보 등 하게 된다. 청년기획단에는 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이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이재준 시장은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에 참여해 주신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자치와 분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릴레이 협약을 이어간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 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연합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화훼연구회 등 16개 시민단체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대옥 시민협의회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16개 단체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원시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활동해 오며, 수원 서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고 뜻을 함께해 주신 16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서울과 김포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9분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후 경찰이 A씨 동선 확인 과정에서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빌라에서 A씨 남편과 시어머니·시여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김포시 한 호텔에서 A씨 부부의 10대 딸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생활고를 언급한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이들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사망 사이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앙심을 품고 비 이재명계 의원 대상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왕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이날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2차례에 걸쳐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는 등 테러를 암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게시글에는 석궁 사진을 올리며 "석궁을 파출소에 맡겨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적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협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주소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23일 오전 8시 25분께 군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체포 직후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결과 실제 소총이나
평택시니어클럽 운영진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평택경찰서는 평택시니어클럽과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평택시니어클럽 전·현직 관장들이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소속 직원의 가족을 기관 근로자로 등록해 보조금 2000여 만 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2021년 11월 사업비로 100여만원 상당의 카메라 렌즈를 구입해 복지법인 소속 다른 복지타운 대표에게 무단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운영 관련 서류를 검토해 A씨 등이 부당하게 보조금을 사용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박진석 기자 ]
지난 15일 하남시 공무원 A씨는 근무지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대민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A씨는 평소 가족에게 ˝힘들어 휴직하고 싶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져 악성 민원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수원시 공무원 B씨는 지난 6월부터 악성 민원인 C씨의 반복적인 민원에 고통을 받고 있다. 민원인 C씨는 처리 불가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B씨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 차례 항의 전화를 해 B씨는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위에 사례처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지차체는 ´공무원 보호´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져 더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와 수원시 등 도내 18개 지자체는 공무원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례는 악성 민원에 피해를 본 공무원에게 의료비, 휴식공간, 법률상담비 등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례가 악성 민원 피해 사전예방이 아닌 사후 대책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