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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개막...10월 14일까지 수원화성에서 열려 

첫째 날, 이재준 시장 개회사에 이어 ‘거장-거룩한 장인들’ 공연 상영
행사 기간 동안 전시,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진행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10월 14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지난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첫째 날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이 담긴 ‘기억의 축성’을 상영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오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한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을 내내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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