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조리종사자 건강권 확보를 위해 업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폐암(의심)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어 ▲오븐 활용 ▲식단 연구 ▲표준 레시피 개발 등 조리 방법과 식단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 문화 조성,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점검, 작업환경측정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근무 경력 6개월 이상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급식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지정 폐암 검진 기관의 검진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육청이 병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현장 업무를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더하여 보건관리자 상담, 맞춤형 건강증진 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해 8세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시내버스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4일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버스 운전자 5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노선을 3년이나 운행해 사고 지점이 우회전 신호가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이고 평소 초등학생의 통행이 잦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신호를 준수하고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하는 등 보호 의무를 다했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안 좋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죄로 어린이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으나 아직 일시 정지를 하지 않는 우회전 차량이 다수 있는 등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어린 생명이 하늘나라로 떠난 이 사건은 일반 교통사고와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오후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스쿨존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양일간 경기 남부‧북부권역으로 나누어 구‧시‧군선관위 조사‧단속직원 34명(남부 22명, 북부 12명)을 대상으로 조사‧단속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제21대 국선 주요 고발 사례분석 및 조사서류 작성 등 실습·사례 위주의 내용으로 조사‧단속직원들의 현장 대응력 및 실무능력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거 현장 최일선을 담당하는 구‧시‧군선관위 직원들의 조사‧단속역량이 더욱 향상되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선거범죄에 대한 정확한 법률 적용과 적정한 조치로 조사‧단속의 수용성을 높여 내년 국회의원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00여 일 앞두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부‧매수행위, 공무원 등의 선거 관여, 허위 사실 공표‧비방 등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수원보훈요양원에 티셔츠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훈요양원을 방문한 하유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보훈요양원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등 입소자들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유성 직무대행은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명절 위문품을 받은 입소 어르신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팔달구에 위치한 시민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고(故) 용담 안점순 사진·영상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는 수원평화나비의 신청으로 기획됐으며 수원에서 활동했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여성 평화인권활동가 故 용담 안점순(1928~2018)의 생전 활동사진, 영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일·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종이로 만들고, 전시회 감상 후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다양한 예술인이 비영리 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공연,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이라며 “작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방과후 돌봄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랫폼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방과후 돌봄’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 수원초 다함께 학교돌봄터, 지역아동센터 64개소, 초등돌봄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방과후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현황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방과후 돌봄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의 통합·조정으로 ‘함께 돌보는’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돌봄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돌봄 기관을 연계·지원하고, 긴급·틈새돌봄, 지역돌봄정보 제공 등 역할을 하는 거점형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방과후 돌봄 플랫폼을 활용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은 14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병역진로설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며 전역 후 군 경력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진출을 돕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은 청년들에게 군 복무가 경력개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인지방병무청이 청소년·청년들에게 1:1 맞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각급 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기관에 대한 홍보를 적극 진행하는 것이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에게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4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119종합상황실 소속 양현주 소방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현주 소방장은 2012년 6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했다. 현재는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으로 5만 3000여 건의 신고접수 처리 및 구급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을 했다. 특히 지난 5월 19일 이른 새벽 119에 세 차례 말없이 걸려온 신고전화를 위급한 상황으로 직감해 적극적인 119 상황관리로 트랙터가 뒤집혀 다친 60대 남성을 구조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또한 2021년에는 수원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한 바 있다. 양현주 소방장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경기소방 119상황실 동료들의 도움과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의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보호관찰소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반복적으로 악성민원을 제기해 보호관찰관을 괴롭힌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법적 실형이 내려지도록 조치했다. 14일 보호관찰소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담배를 던지거나 민원을 제기하며 보호관찰관을 집요하게 괴롭힌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수원지법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해당 보호관찰대상자 A씨는 지난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보호관찰이 시작됐으나 지속적으로 보호관찰관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피웠고 교육 과정에 불만을 품는 등 불량한 태도를 일삼았다. 그럼에도 보호관찰소가 일관되게 대응하자 130차례 이상 전화로 민원을 넣는 등 악성 행위를 일삼았다. 그를 담당하던 보호관찰관은 결국 건강상 문제가 일어날 정도로 과도한 스트레슬 받게 됐다. 보호관찰소는 A씨에게 불리한 처분을 받을 수 있음을 고시했음에도 고쳐지지 않자 결국 악성민원 제기 등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수원지법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냈다. 해당 신청이 인용된다면 A씨는 1년간 징역형을 복역하게 된다. 정성수 수원관찰소장은 “본 사건을 담당하는 보호관찰관은 반복 민원을 처리하면서 건강상 문
경진여객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한 뒤, 오는 18일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광역버스 171대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 이용객이 수만 명에 달해 파업이 현실화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노조는 조정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1일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에 올해 임금 인상률 6.3%를 제시했다. 또 징벌위원회 위원 노·사측 동수 위촉, 쟁의행위 시 임금 지급, 심야 수당 인상, 학자금 지원 확대, 경조사 유급휴일 확대 등 복리후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1년간의 근무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처리 비용이 500만 원 이상 청구되면 중징계를 내려지도록 정하고 있는 내부 징벌 규정을 조속히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진여객지회 관계자는 "오늘(1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방향을 결정했다"며 "사측에서는 노동자가 근무 중 사고를 내면 과실 여부와 상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