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에 재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이 대표는 검찰이 없는 범죄를 만들며 시간낭비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2일 수원지검은 대북송금 의혹 제3자 뇌물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의자 신분 조사를 오후 3시 30분쯤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가 1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어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약 2시간 만에 조사를 마무리했다. 핵심적인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히 집중 조사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이번 조사를 끝으로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쯤 모든 조사와 조서 열람까지 마친 이재명 대표는 검찰청사를 빠져나오면서 “검찰이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검찰이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문서들에 다 나타나 있는 것인데 형식적인 질문을 하려고 두 차례나 소환해 신문하는 것이 납득 되지 않는다”며 “사실이 아니니 증거가 있을 수가 없고 그러다보니 의미없이 문서확인을 하며 아까운 시간을 다 보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일 조사에 이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경기남부지역에 대규모 송전선로을 건설하면서 지역의 전력계통 보강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원활한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한전은 12일 오전 11시 아워홈 용인 지수원에서 천영길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전 부사장,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의 길이는 지상 10.2km(송전철탑 35기), 지중화 13.3km로 총 23.5km이며, 용인과 안성, 평택지역을 통과한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송변전설비계획에 포함되면서 2014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약 4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2018년 한전과 안성시, 주민대책위원회가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후 2019년 3월 한전은 삼성전자, 주민대책위 등과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 2020년 7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한전은 이번 협력사례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용인지역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센터의 역할을 촘촘하게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외에 5개 센터가 각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챙긴다.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서와 행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하 수원시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곳은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아동·청소년센터는 15년째 수원의 아동·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DHD 등 행동 문제와 우울증 등 정서 문제로 진단받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개입은 물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군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나아가 지역사회 아동들이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신 건강 활성화 사업으로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네트워크 등 예방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만 400명의 질환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말까지 1만1500여명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1996년에 개소해 수원시 6개 정신 건강 기관의 ‘맏형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민요 중심으로 국악 교육을 활성화해 국악 교육의 지평을 넓힐 방침이다. 12일 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융합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5개 교육지원청 학교예술교육, 인문독서교육 담당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경기민요를 통한 국악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국악의 이해 ▲경기민요의 이해 ▲경기민요 배우기 ▲거문고 연주 감상 ▲미래 국악 교육 방향에 대해 조경선 서울교대 교수의 강의로 이뤄진다. 또 인문학과 연계해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예술과 인문학을 잇다’에서는 미래 국악 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국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국악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707교 ▲국악 관현악단 7교 ▲국악동아리 50교 ▲전통공예동아리 50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와 연계해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운영해 학교의 다양한 국악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수업 자료로 활용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악동아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새로운 미래 예술교육의 기반 조성을 위해 우리 문화예술 고유의 감수성과 전통예술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역과 연계해 특색
수원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훔친 귀금속은 모두 전시용 모조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쯤 20대 남성 A씨가 수원시 영통구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망치로 유리 출입문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진열장을 파손해 귀금속을 모두 훔치고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에 탑승해 달아났다. 해당 금은방의 사설 보안업체는 매장의 출입문 파손으로 경보가 울리자 범행 현장해 도착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금은방 인근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신원과 도주로를 파악하고 사건 발생 5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40분 수원시의 한 모텔에서 그를 붙잡았다. 한편 일반적으로 금은방에서는 모조품을 진열하고 손님이 고를 때 진품을 내놓는다. 즉 A씨가 훔친 귀금속은 모두 모조품인 것이다.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그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열된 모조품을 진품으로 알고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15~17일 3일간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3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진행한다.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15일 오후 6시에 개막한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식전 공연, 대형식기에 닭강정을 만드는 개막 퍼포먼스, 가수 송가인, 유진표, 꽃비, 오케이 걸그룹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통닭거리 행궁가요제, 수원청년봉사단 밴드공연, 가요TV 무대행사, 버스킹(거리공연), 마술쇼 등 수원지역 예술가들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가죽키링(열쇠고리) 만들기, 심리타로상담, 캘리그라피, 목공예 ▲치믈리에, 통닭왕 선발대회 ▲시민참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축제장소 일원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차량 통제구간은 ▲수원천로 309-1(매향통닭 앞)~정조로800번길 21(진미통닭 앞) ▲정조로800번길 21(진미통닭 앞)~정조로800번길 10(만리장성 앞) ▲창룡대로8번길 34(서서갈비 앞)~팔달문로3번길 36(락규 앞)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7년 만에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열렸는데, 3일간 3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지상으로 올라오던 중 의식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1시54분쯤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근로자 40대 A씨가 8m 깊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고도 정수처리시설의 활성탄 교체 작업을 앞두고 맨홀 바닥 샘플을 채취하고자 홀로 내부로 들어갔고, 1분 후 사다리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오다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초기 A씨의 추락 경위가 단순 실족인지 유독물질 등으로 의식을 잃은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맨홀 지하 구역에서 유독가스가 검출되면서 이에 질식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은 일반 정수처리로 걸러지지 않는 맛냄새 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등을 처리하기 위한 추가 공정 시설로 6~7년 주기 활성탄 필터를 교체한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해당 작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단식 13일을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2차 조사를 받고자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조사 이후 검찰의 재소환 통보에 따른 2차 출석이다. 검찰청사 입장에 앞서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서 “오늘 검찰이 대북송금 관련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검찰은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등 주제를 바꿔가며 압수수색을 이어갔지만 증거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북한에 방문해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 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거금을 북한에 내달라고 부탁할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며 “국민이 그리고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검찰 수사를 이용한다며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권력을 맡긴 이유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3일 오후 2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은 기초지자체 최초의 시정연구원으로 지난 2013년 출범했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포럼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 원순자 수원시민 대표, 수원시정연구원 허재완 이사장과 김성진 원장 등이 참석해 연구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2부는 'SRI 10년의 성과, 수원시 미래전략을 그리다'를 주제로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은 이재준 시장이 '수원특례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종합토론은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이동욱 부천대 교수, 김종석 수원특례시 도시정책실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우아영 한양대 교수, 국미순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임무와 사명을 되짚어보고 지난 10년을 성찰하며, 앞으로 10년
"문화재를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유산'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지키고 이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에 참석해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으며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고, ‘세계유산의 활용’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세계유산과 메타버스 ▲세계유산과 사회공헌 ▲세계유산과 미디어 ▲세계유산과 사람들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12일은 '세계유산과 기후위기', '세계유산과 평화'를 주제로 한 발표로 진행된다. 포럼 기간에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