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제과제빵 프로그램 '꿈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를 찾아 직접 만든 감자빵 60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감동이 됐다"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4일 가평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청평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듬뿍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행사를 열고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120여 명이 참여해 1000통 분량의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매년 계절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희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새마을회가 해마다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은 25일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며 한반도 평화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수많은 이들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평온했던 삶이 무참히 파괴됐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갔다”며 “전쟁이 끝난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서 이제는 국민소득 3만 6000달러를 넘나드는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OECD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교육·보건·과학기술·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으며, 세계 10위 경제력과 세계 5위 군사력 및 K-컬처로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센터와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수확을 통해 마련된 감자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감자 수확은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82박스의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된 감자의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간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장미경 양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기꺼이 감자 수확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창업 양동면장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갈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자 수확 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실천의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이 ‘2025년도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중·고등부 선수 21명(중등부 11명, 고등부 1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남고부 복식에 출전한 최한결(오산정보고 3학년), 이창학(오산정보고 3학년) 선수는 4강전에서 군산동고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광명북고에 0-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경기 내내 투지와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두 선수는 “결승에서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최한결, 이창학 선수는 평소에도 모범적으로 훈련에 임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들”이라며 “이번 준우승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오산시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국에 알린 뜻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권재 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가 23일 상면 소재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에는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포도봉지 씌우기는 병충해 방지와 당도유지에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전량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회원들은 포도송이 마다 정성을 담아 봉지를 씌우며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봉사단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 후 상면 녹수계곡로 일대에서 플로킹(쓰담 달리기)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경관을 지키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함미경 가평군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개선연합회의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시가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 도시로서 첫발을 뗐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창립 10주년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시를 비롯해 전 세계 23개 회원 도시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도시연합에 가입한 시는 총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글로벌 논의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5대 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주도 실천기반 등을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대표단은 글래스고의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 사례 체험을 통해 인천과의 역사적·지형적 유사성과 정책적 시사점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글래스고 SWG3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실내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이용객의 체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디히트 시스템’을 운영한다. 문화시설을 기후 행동의 거점으로 삼아 시민참여와 도시재생, 기술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또 글래스고는 과거 산업도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폐광산 지
군포도시공사는 24일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촌스러운 하루여행’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촌스러운 하루여행’은 NH농협은행과 연계해 공사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농장에서 포도송이 봉지씌우기, 지주대 정비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였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사는 농촌 공동체 활력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쌀 나눔행사 등 다양한 도농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봉사활동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시 배곧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사업인 ‘지혜학교’는 일상에서 인문학과 친숙해지고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심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예술의 다양한 기능과 해석 방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하며, 강사 중심의 일방
시흥시는 지난 24일 옥구천에서 도심지 하천환경 개선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도심지 하천 정화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흥시청 생태하천과 직원과 하천 유지관리 민간위탁사업체,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관계단체 등 63명이 참석해 옥구천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도심지 하천 정화의 날 캠페인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유입이 우려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수질 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고, 하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강희준 생태하천과장은 “도심지 하천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