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들의 자율활동이 본격화됐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22일, 중원유스센터와 양지유스센터에서 각각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청년 주도 조직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원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학생멘토단, 심리지원단, 동아리연합 등 7개 기구와, 양지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스포츠 유스터즈, 밴드·댄스·연극 동아리 등 9개 조직이 참여했다. 총 16개 조직, 140여 명의 청소년·청년들이 뜻을 모았다. 중원유스센터는 청소년 공연과 함께 자치기구 소개 영상을 상영해 소속감을 높였고, 새로 조성된 4차산업 진로체험관에서 VR 직업탐색, 생성형 AI, 스마트시티 맵핑 등 미래지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지유스센터는 위촉장 수여식과 자치조직 소개, 밴드·댄스 공연, 연간 활동계획 공유 등으로 자치기구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활동 전반에 대해 청소년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양경석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줄 것”이라며 “재단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향후 자치기구 활동이 실질적 성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 운영과 맞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이 내달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5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의료기기 분야의 산학 전문가와 대학병원 의료진,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임상시험 수행 방식, 제품 허가 절차, 실제 의료 현장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을 교류한다. 1부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이해’를 주제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차이점(사이넥스 조수현 차장), ▲의료기기 허가 규제와 임상시험 연계방안(한국규제과학센터 정진백 매니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2부는 ‘현장 사례와 실제 경험 공유’ 세션이다. ▲소화기계 의료기기 개발 과정(차병원 권창일 교수), ▲AI 기반 연하장애 치료기 개발 사례(서울대병원 류주석 교수), ▲ECMO 및 혈압측정 패치의 임상 적용 경험(차병원 김희찬 센터장)이 발표된다. 3부는 ‘산학협력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차병원 임상시험센터 운영 방향(민경훈 센터장), ▲시판 후 임상과 교육훈련 연계 방안(성남산
성남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뛰며 건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22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성남런페스티벌’에는 안광림 부의장을 포함한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트레일러닝협회가 주관했으며,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세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봄 햇살 아래 함께 달리며 에너지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런페스티벌은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시민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4일 시청 로비에서 ‘굿윌데이’ 행사를 열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기증품 2861점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엔 시청 직원 119명이 참여했다. 기증된 물품은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다양하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모아진 물품은 성남동·중앙동·이매동 소재 굿윌스토어 3곳으로 전달됐다. 이곳은 64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인 보호작업장이다. 기증품은 손질 과정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임금으로 사용된다. 총 환산 가치는 1010만 9200원이다. 시는 ESG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청과 구청, 보건소 등에서 순회 기증행사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증 물품은 6321점(약 2034만 원 상당)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굿윌데이는 장애인 자립을 돕고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책임경영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행사는 4월 수정구청, 5월 이후엔 산하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증자에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5년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올해 '곤니찌와 일본' 다문화 꾸러미를 통해 교육과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다문화 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 이해와 체험을 위해 개발한 교육상자로, 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지난해 '씬짜오 베트남'과 '싸왓디 태국' 꾸러미를 대여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다문화 꾸러미’는 큰 꾸러미와 작은 꾸러미로 구성되어 있다. 큰 꾸러미는 부천펄벅기념관에서 교육과 전시에 사용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일본 관련 체험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작은 꾸러미는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할 계획이다. 부천펄벅기념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다문화 꾸러미를 전시할 계획이며, 교육 및 대여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천펄벅기념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지난 24일부터 전화 문의가 가능했으며, 대여 신청
군포시에 위치한 최강드림태권도장이 저소득 아동 가구에 써달라며 군포시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강드림태권도장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태권도장 소속 어린이, 지도교사들이 함께했다. 박주배 관장은 “이번 성금은 지난해 태권도장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태권도 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관장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부문화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왔다.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드림태권도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판로개척 지원 MD 상담회’에 참가할 생활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업은 30개사로 생활소비재 기업들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국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D 상담회는 국내 유통 MD와의 상담과 제품 품평회를 통해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거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50억 원 규모의 116건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유통망을 확장했다. 이번 MD 상담회는 6월 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총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MD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판매기획전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MD 상담회와 오프라인 판매기획전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B2B, B2C,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지난 20일,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리정돈 및 청소활동을 포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지원 사업이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이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로 잠시 중단되었던 서비스가 3월부터 재개됐다.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꾸준히 인연을 맺으며 정기후원과 더불어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주거취약계층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의뢰가 가능하며 신청 내용과 긴급 여부에 따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몸이 불편해 혼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많은 직원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거취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 임직원분들께 매번 감사드린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을 위해 후원과 봉사로 힘써
김성제 의왕시장은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손실보상 지연 등에 따른 원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원주민과 송영석 LH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의왕군포안산공공주택지구는 제3기 신도시사업으로 2021. 8월 지구지정이 제안되어 2023. 6. 30. 지구 지정 고시되었으나, 아직까지 보상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원주민들의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큰 상황이었다. 이날 원주민들은 ▲조속한 보상추진 및 구체적 일정 공개 ▲왕송호수 서쪽변(초평동) 이주자택지 배치 ▲신설하수처리장과 기존하수처리장 통합 ▲감정평가 시 2개 권역 추진 ▲왕송호수공원 특화 방안 마련 ▲개발이익금 원주민 편익시설 환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LH측에 “신도시사업 추진과 관련해 원주민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손실보상 지연으로 막대한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속한 보상 업무 추진과 원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이주자택지 이전 등 원주
고양경찰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원흥중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고양경찰서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원흥중학교장, 원흥중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각종 청소년범죄(청소년 도박, 딥페이크 등)에 대한 위험성도 함께 홍보했다. 이재환 서장은 “우리 고양경찰서는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모든 학생이 학교폭력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