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은 전문직으로서의 교직에 종사하는 교원의 권리. 교원의 권위(權威)로 사용되기도 한다. 넓은 의미의 교권은 교육권(敎育權)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교육을 받을 권리와 교육을 할 권리를 포괄한다. 현재 학부모 민원으로 교권을 침해당한 교사가 목숨을 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수만 명의 교사들은 거리로 나갔지만, 일부 학부모는 여전히 ‘그 죽음’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교육 방향성이 서로 어긋나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신문은 보다 균형잡힌 교육공동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는 교권을 위해 교육계의 여러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악성’ 학부모 민원에 교사 숨통 ‘뚝’ ② 교권침해 방관자로 전락한 학교 관리자 ③ 위태로운 교권, 교사 구출할 타개책은 ④ “교사 보호는 전적으로 학교 관리자 책임” #사례 1.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이 가정학습을 이유로 주기적으로 등교를 거부하자 학부모에게 연락했다. 학부모는 ‘참견 말고 정신병원에나 가라’며 교사에게 폭언을 일삼았지만 오히려 교장은 해당 교사의 억울함을 묵살하며 학부모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사례 2. 쉬는 시간 학급 내 두 학생이 장난치다 부상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8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시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수만 번 껍질을 쪼아야 하는데, 엄마가 도와주면 쉽게 나올 수 있다"며 "양성평등을 가로막는 벽을 깨기 위해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연, 축하공연 등을 관람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여성·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범죄유형 ▲사람과 상황의 상호작용 유형 ▲디지털 성범죄의 특성 ▲그루밍 성범죄의 특성 ▲해외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관련 단체들은 행사가 열린 수원SK아트리움 앞에서 시민참여·체험부스를 운영,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여성 단체들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1일 (가족여성회관, 여성문화공간 휴) 양성평등 캠페인 ▲6일 (수원평화나비, 수원여성회, 수원여성의전화) 수요문화제 ▲6일 (수원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 복지센터
경찰관들에게 석궁을 겨누며 위해를 가한 50대가 대치 끝에 결국 검거됐다. 5일 부천원미경찰서는 경찰관을 석궁으로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1분께 부천시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이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석궁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방문을 잠그고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창밖을 향해 “들어오면 죽이겠다”고 외치며 석궁을 겨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2시간 넘게 설득한 끝에 방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그의 아버지가 “아들이 1시간 내로 극단적 선택을 한다고 연락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석궁에는 화살이 장전되지 않았으며 그의 거주지에서도 화살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석궁을 소지하게 된 계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화성시의 기흥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카트가 넘어지면서 노동자 1명이 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쯤 해당 골프장에서 근무하던 60~70대 여성 노동자 3명이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4m 가량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탑승했던 70대 A씨가 숨졌다. 또 운전대를 잡았던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다른 탑승자인 60대 C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 휴식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카트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서현역에서 남성들을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살인예고’ 글을 게시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수원지검 형사 3부(김성원 부장검사)는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일인 지난달 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현역 금요일 한남 20명 찌르러 간다’는 글과 함께 흉기를 든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한남’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혐어 용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7일 오후 6시쯤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커뮤니티에 게시한 흉기를 실제로 소지하진 않았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흉기 사진을 글에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동기에 관해 “서현역 흉기 난동 당일 여성들이 큰 피해를 봤다는 뉴스를 보고, 남성들에게 보복하고자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같은 장소에서 칼부림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불안감을 증폭하고 경찰력과 치안 행정력을 필요한 곳에 쓸 수 없도록 한 중대 사안”이라며 “경찰과 협력해 온라인 위협 글 등 강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을 고려해 학교 급식운영 부담을 해소한다. 5일 도교육청은 지난 1일 경기도학교급식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하반기 학교급식단가를 식품비 4%, 운영비 18% 인상한다고 밝혔다. 급식위원회는 ▲조‧석식의 위탁급식 승인 보고 ▲2023년 하반기 급식단가 인상(안) 심의 ▲기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학교급식단가를 인상하고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불가피한 위탁급식의 경우에도 안전성을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품질기준 제시 필요, 학교 친환경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친환경농산물 보조금 인상 등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학교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학교 급식운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위탁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등도 살펴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내 노후 카라반 7대를 모두 신규 카라반으로 교체, 이달부터 정상 예약·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8.4m×2.7m 규모의 신규 카라반은 기존 카라반 대비 길이가 약 1m 더 길어져 보다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용인원은 기존 최대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확대됐다. 최대 인원 증가에 따라 이용 이용 금액은 기존 10만 원(비수기 주말·공휴일 기준)에서 4만 원이 증가한 14만 원이 적용된다. 내부 구성은 기존 카라반 대비 2층 침대가 추가됐고, 냉장고, 하이라이트, 냉난방시설, TV 등이 설치됐다. 또한 신규 카라반은 국내에서 제조돼 사후관리도 용이해졌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기존 카라반은 미국산이라 고장이 나면 AS가 불가하거나 비용이 높아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규카라반 도입으로 캠핑장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문 사장은 “신규 카라반 도입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은 매월 1일~15일 온라인을 통해 신청(추첨)하면 되며 이용 시간은 당일 14
법무부는 고검장 및 검사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4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이다. 수원고검장 자리는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승진한 변필건(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직무대리 형태로 이끌 예정이다.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신임 수원지검장은 신봉수(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이 맡게 됐다. 홍승욱(28기) 수원지검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부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등 주요 사안을 다루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현 송경호 지검장이 유임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시흥의 한 식당에서 중국계 여성 업주가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색 끝에 용의자를 붙잡았다. 4일 시흥경찰서는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용의자를 쫒고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A씨가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 25분 결국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영상 등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했고, 신고 접수 3시간여만인 오후 8시 50분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흉기를 현장에 버리고 도주해 인근 정왕동의 노래방에 숨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
타인을 이롭게 하는 사람, ‘귀인’이 모여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귀인초등학교다. 김유경 귀인초 교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행복해야 학부모가 행복하다’는 운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구성원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교직원이 행복해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는 학교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매달 첫 주 월요일 교직원 소통 및 생일 축하의 날을 운영한다. 이처럼 학교 교육공동체가 화합이 잘 되고, 화목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학부모들의 신뢰가 자리잡고 있다. 귀인초는 학부모가 교육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해마다 보드게임 지도, 칼림바 연주,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은 연수에서 익힌 재능을 학생에게 지도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귀인초 한 학부모는 "학교에 아이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이유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이라며 "항상 노력하시는 교육공동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시설관리가 다른 학교들보다 철저하게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