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30~40대의 남녀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40분쯤 화성 동탄 2신도시 한 오피스텔에서 남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했고 현장에서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씨는 동거인 관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 현재까지 이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받은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관리자는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경찰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30일 '안양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우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안양시 28개 기업(법인)에 '안양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또한, ESG나눔기업패를 받은 29개 기업 중 11개 기업에게는 추가로 '안양 착한기업패'가 주어졌다. 경기 사랑의열매의 ESG나눔기업은 ESG경영을 실천하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연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안양 착한기업은 지난 2년(2021년, 2022년) 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2000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한 안양시의 기업(법인)을 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과 함께 더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법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내 새로운 나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환경과 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변 어려운 이웃도 생각해 주시는 안양 ESG 기업 및 착한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
경기도교육청이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들의 대학원 진학을 장려한다. 도교육청은 31일 도내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등록금 지원 대상자는 교육경력 7년 이상으로, 2023학년도 교육대학원 전기 또는 후기에 입학해 석사 학위과정에 수학 중인 교원이다. 선정된 교원은 석사학위과정 수업연한인 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 또는 최대 150만 원까지 학비를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원 영역은 ▲교육과정(수업‧평가) ▲경기미래교육 정책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해결 역량 등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의 석사학위과정 지원이 특정 정책과 프로그램에만 한정돼 폭넓은 분야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원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지원 영역별로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20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심상웅 교원인사과장은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원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함으로써 도내 교원 연구역량 강화와 교육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법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에게 수원여객의 피해액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31일 수원지법 민사17부(맹준영 부장판사)는 수원여객이 김 전 회장 등 5명과 이들의 횡령 사건에 가담한 주식회사 2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김 전 회장 등은 54억 1000만 원을 수원여객에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김봉현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수원여객·재향군인상조회 등에서 1300억원에 가까운 돈을 횡령하거나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 354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수원여객은 김봉현 전 회장 등에게 전체 횡령액 206억원 중 피해가 회복된 51억 원을 제외한 155억 원 가운데 24억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 수원여객 횡령 자금을 받아 김 전 회장에게 전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주식회사 2곳에 대해서는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봉현 전 회장 측은 “수원여객이 업무 감독을 소홀히 해 횡령 사건이 일어난 것이므로 과실상계나 책임제한(피해회사의 과실을 참작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진로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31일 2023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에 참석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페스티벌은 학교와 진로체험처,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이 진로 탐색, 정보 제공, 직업 체험을 펼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학생이 미래의 나를 그려볼 수 있도록 ▲4차 산업 미래 ▲대학 홍보‧학과 체험 ▲기관‧단체 체험 ▲전문직업인 체험 등 4개 주제로 총 99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 및 진로진학 상담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교육과정 내 진로활동으로 편성함으로써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적극 강화했다. 임 교육감은 축하 인사말에서 “지역의 진로체험처와 학교, 유관 기관이 함께 하는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축하한다”며 “경기교육은 지속적으로 지역 기반의 진로 체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30일 다문화가족 학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병역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베트남과 중국 학부모 및 그 자녀들은 병무행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육·해·공 각 군 VR 체험, 군복 입어보기, 전투식량 시식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병역제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행사는 수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다문화 가족 병역의무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역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 리플릿', '직업선호도검사지 번역본' 등을 비치하고 있다"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병역이행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올해 7월 개소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교사를 보호해야할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려면 개최 전까지 학교장의 대처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교육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교권침해사항 발생 시 교사는 학교에 교보위 개최를 요청할 수 있다. 교보위는 학교장 승인 하에 열리며 개최여부는 사안접수 14일 이내로 확정되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개최 확정 기간'인 14일 동안 교사는 문제 학생과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교사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2차 가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담임' 교사의 경우에도 문제학생과 분리되지 못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이전과 동일한 수업 역량을 펼칠 수 없어 다른 학생들에 대한 학습권 침해 문제도 제기된다. 또한 교권침해 인정이 되지 않을 시 교보위 개최를 위한 조사과정을 담당했던 동료 교사들까지 해당 학부모의 민원에 노출될 수도 있는 우려도 가중된다. 이에 따라 교육계 내부에서는 학교장이 교보위 개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14일 간 교사의 '임시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장은 선제적으로 교사에게 법적으로 부여된 특별 휴가 5일을 줘 교사와 문제학생을 분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잇따라 시민의 일상을 해치는 흉악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특별 치안 순찰에 나섰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0일 오후 8시 20분부터 1시간가량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 다중인파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인계박스’를 방문해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서울 신림, 분당 서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범죄 취약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골자이다. 아울러 각종 흉기 난동 범죄 이후 모방범죄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이와 같은 흉악범죄를 선제적으로 제압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순찰에 참여한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우선 권선파출소를 방문해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러닝크루·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난 3주간 폭염 속에서 특별치안활동 근무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수원 올림픽공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공원 내 조도 및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유동인구가 많고 다중인파가 몰리는 수원시청역과 인계박스 일대를 도보로 순찰해 가시적·위력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에는 홍기현
경기도교육청이 2년 전 경기 의정부에서 같은 초교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한 악성 민원 여부 등 여러 의혹에 대해 다음 달 중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31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감사관실 등 4개 부서, 약 20명 규모로 꾸린 합동 대응반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대응반은 지난 10일부터 유족과 교원단체가 문제 제기한 학부모 악성 민원과 학교 축소 보고 여부, 극단적 선택 원인 등을 조사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 감사관실에서 계속 조사한 뒤 다음 달 중순 대응반 진상 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2021년 6월과 12월 의정부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A교사와 B교사가 각각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두 교사에 대한 각각의 사망 경위서에 '단순 추락사'로 교육청에 보고해 추가 조사는 없었으며 경찰 수사도 그대로 종결됐다. 두 교사 역시 '서이초 사건' 교사처럼 학부모 민원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유족들은 주장했다. 교원단체들도 4∼5년 차인 두 교사가 학생 생활지도 등 담임 업무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데도 학교가 이를 방관하거나 학부모 민원 책임을 떠넘겼고, 극단적인 선택을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현금 수거책에게 마약을 대가로 제공된 사례가 적발됐다. 31일 광명경찰서는 사기, 전자금융거래법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1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며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여 3명으로부터 1억 1000여 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8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피해금을 상선에게 전달하는 대가로 일부 현금과 함께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된다는 첩보를 받은 경찰은 현금을 수거하는 범행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이어간 끝에 이들의 은신처를 특정하고, 은신처에서 나머지 일당을 검거하고 1억 여 원의 현금과 현금계수기, 시가 1400만 원 상당의 마약과 마약 투약기구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보이스피싱 전달책들에게 일당이 지급됐던 것을 감안하면 마약을 지급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보이스피싱은 악성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그 수법이 날로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