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이 올 한 해 땀과 열정으로 취재한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이 2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수원, 용인, 의정부에서 열린다.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한해였던 올해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은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중요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뉴스1, 연합뉴스 소속 사진기자 15명이 참여했다. 노경신 경기신문 기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권장하는 어린이들의 ‘아빠, 엄마 꼭 투표하세요’와 2018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통해 진행된 프리마켓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인기만점 프리마켓’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15명 사진기자들이 경기도 및 해외 곳곳에서 취재한 다양한 보도사진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수원역 대합실(12월 21일~24일), 수원시청 로비(1월 4일~10일), 용인시청 로비(1월 11일~17일), 경기도북부청사(1월 18일~24일) 등 4차에 걸쳐 진행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2시 수원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김시범 한국사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2일 오후 1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MMCA 뮤지엄나잇 with 뒤샹’ 이벤트와 연계한 ‘MMCA 셀럽 애장품 바자회’를 개최한다. ‘MMCA 셀럽 애장품 바자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MMCA 연말 자선 행사로 미술관과 함께한 셀럽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행사이다.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올 한해 미술관 전시 해설의 목소리 재능 기부 및 행사에 참여한 이영애, 지진희, 박건형, 이승준, 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 가수 서사무엘 등이 행사 취지에 동감해 귀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바자회는 MMCA 서울 지하 1층 서울박스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현장에 진열된 스타의 애장품을 확인하고 구입 희망 금액을 종이에 적어 제출함에 넣으면 된다. 최고가를 적은 참여자가 낙찰 받는 방식이며, 당첨자는 저녁 8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기부금 납부 후 스타 애장품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당첨자 이름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에 기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신청사 오픈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지부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신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건강 페스티벌을 연다. 정혜인 도지부 본부장은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연인원 30만명이 찾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으로 단일 검진센터로는 경기도 최대 규모이며 신청사로 이전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품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번 메디체크 건강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페스티벌에서는 김하진 요리사의 건강요리시연, 이놀드홍의 건강운동쇼, 방송인 왕종근의 건강OX퀴즈, 개그맨 윤택의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건강캠페인(체성분검사 및 혈압측정)을 실시해 일상생활에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선착순 200명에게는 작은 사은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페스페벌에 내용과 건강검진에 관한 문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800)로 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1일까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바람 쐬러 갈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느끼고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해 미술·과학·음악 등을 연계한 5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올해 10월 새로 문을 연 상설전시 ‘바람이 나라’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바람의 나라 전시실의 주제와 전시를 직·간접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바람의 나라’의 주제이자 이번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주제인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린이들이 사시사철 느끼고 체험하는 자연의 요소 중 하나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상이 바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이해하고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관람객 설문조사에서 방학 프로그램의 주제로 ‘환경’에 대한 높은 요구…
지난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국제콩쿠르 중 하나인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홍민수의 독주회가 20일 오후 8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홍민수는 만 9세에 부산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해 만 11세에 첫 독주회 무대를 가졌고, 이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및 리스트 협주곡 특별상, 2012 모로코 필하모니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2015 하노버 쇼팽협회 콩쿠르 2위, 2016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3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2017년에는 독일 로스톡에서 열린 야마하 장학금 오디션에서 우승,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고 네덜란드 라디오 오케스트라, 모로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중국 상하이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의 연주는 독일 WDR, 네덜란드 NPO Radio 4 등 라디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콩쿠르 수상 이후 부상으로 주어지는 라이브 음…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20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탈북 작가 선무(線無)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지역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현대미술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매향리 스튜디오는 과거 매향교회를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재생시킨 곳이다. ‘반갑습니다. Bangabseubnida. nice to meet you.’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형 초상화 3점이 전시된다. 3인의 초상에는 인간의 내면, 가치관, 철학, 신념, 냉정함과 치밀함이 드러나는 국가 간의 관계와 더불어, 매향리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암울한 현대사의 상처와 평화의 염원, 그리고 작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있다. 작가 선무는 1998년 두만강을 건너 3년 6개월간 중국과 라오스, 태국 등을 거쳐 2002년 한국으로 들어왔다. 북한에 남은 가족이 걱정돼 얼굴과 이름을 가리고 활동하는 그는 ‘선(휴전선)’이 없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선무(線無)라는 예명을 쓰고 있다. 탈북의 고통과 북한의 기억을 작품 세계에 담아…
스윙키즈 장르 : 드라마 감독 : 강형철 출연 : 도경수, 자레드 그라임스,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유엔군이 설립한 거제 포로수용소는 철책선을 사이에 두고 공산 포로와 반공 포로로 나뉘어 연일 서로를 비방한다. 새로 부임해온 미군 소장은 공산 포로들을 전향시켜 체제 우월성을 알리기 위해 ‘미제 댄스’인 탭댄스단 결성을 지시하고 브로드웨이 탭 댄서 출신인 미군 잭슨(재러드 그라임스)이 책임자가 돼 단원 모집에 나선다. 포로수용소의 공산 포로인 로기수(도경수)는 ‘인민영웅’의 동생이지만 우연히 본 탭댄스의 매력이 빠지면서 미제의 춤을 췄다가는 반역자로 찍힐 판이라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몸과 발이 비트에 먼저 반응하고 결국 몰래 댄스단에 합류한다. 로기수 외에도 생계를 위해 통역을 자처한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남편 강병삼(오정세), 반전 춤솜씨를 지닌 중국 포로 샤오팡(김민호)도 댄스단에 합류한다. 이들은 부푼 꿈을 안고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지만, 수용소 분위기는 갈수록 험악해진다. 이들은 과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탭댄스의 현란한…
마약왕 장르 : 범죄, 드라마 감독 : 우민호 출연 :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송강호)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 대처 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열혈검사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수식어가 필요없는 최고의 배우 송강호가 ‘마약왕’으로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포했다. 1970년대라는 찬란한 암흑기 그 자체를 형상화한 듯한 이두삼이란 캐릭터는 송강호이기에 소화할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여름 ‘택시운전사’로 1천218만 관객을 동원한 송강…
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이하 수원남문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 진단 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원남문시장은 ‘구천동공구상가, 남문로데오시장, 남문패션1번가,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 시민상가, 영동시장,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총 9개 시장이 연합한 경기도지역 대표 거점시장이다. 2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상 유일하게 왕이 만든 시장으로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시장이자 유상 상인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시민들의 꿈이 펼쳐지는 시장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이루어진 것으로 물리적 환경, 접근성 등을 뜻하는 하드인프라 및 금융 등의 소프트인프라, 살거리·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비롯한 안내, 홍보, 운영체계 등 총 7개 진단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수원남문시장은 조사 대상인 한국관광공사 선정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2개소 중 외국인 관광객 조사 결과에서 3위, 전문가 조사 결과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둬 두각을 나타냈다. 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의 김춘홍 글로벌전문가는 “자갈치시장, 남대문시장 등 유명 시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자랑스럽다&rdquo…
안산문화재단이 겨울 광장에 따뜻함과 포근함을 담았다. 안산문화광장 겨울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빛의 향연’이 내년 1월 31일까지 광장의 겨울을 수놓는다. 안산문화재단은 문화광장 내 전망대광장 잔디밭 2곳에 ‘윈터 빌리지’와 ‘꿈의 향연’이란 테마로 조형물을 설치, 여기에 수만 개의 LED조명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빛을 통해 겨울 시즌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윈터 빌리지’는 눈사람과 사슴, 썰매, 그리고 선물상자 조형물들로 꾸며져, 동화 속 겨울 마을 이미지로 만들어졌으며, ‘꿈의 향연’은 하트, 원형, 별 모양의 조형물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발하는 빛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과 구와 별 조명을 수목에 설치, 은은한 아름다움을 더하여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한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겨울 시즌 프로그램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 아사프(Merry Christmas & Happy New ASAF)’가 함께 열려 크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