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미(三寒四微)’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통상 겨울은 3일 동안 춥고 4일 동안 따뜻해서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고 했으나, 이번 겨울은 3일 동안 춥고 4일 동안 미세먼지 나쁨으로 이런 말이 돌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삼한사미’의 겨울이 가고 바야흐로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왔지만 여전히 상쾌하지만은 않은 날씨이다. 탁하고 건조했던 공기에 지쳐온 우리들의 폐는 큰 일교차와 센 바람에 다시 나약해질 수 밖에 없다. 예년의 통계를 보면 3월은 일년 중 호흡기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3월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면역력’이란 단어를 챙기기 시작한다. 현대의학에서 면역(immunity, 免疫)이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으로 이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immunitas이며 역병으로부터 면한다는 뜻이다. 면역은 크게,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선천면역(先天免疫: innate immunity)과 후천적으로 생활 등에 적응되어 얻어지는 획득면역(獲得免疫: acquired immunity)으로 구분된다. 그러므로 ‘면역력’이…
인후염의 원인은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으로 나뉘게 된다. 직접적인 원인은 목을 혹사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목이나 성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한다. 노래방에서 장시간 노래를 부르거나, 평소와 다르게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장시간 말을 하거나, 흡연과 술을 과하게 하거나, 몸의 면역력이 평소보다 떨어진 경우에 인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감기나 독감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거나, 급성인후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만성화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인후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양하다. ▲ 인후염의 증상 인후염은 바이러슨 세균 등에 인두화 후두가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은 급격한 기온 변화나, 면역력 약화, 세균 감염 등의 다양한 원인을 발생을 하게 되고, 만성은 급성인후염이 반복적을 발생하거나 지나친 목의 혹사 등이 원인이 된다. 초기에는 목이 건조해지면서 이물감을 느끼고,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 증상이 심해지면 음식을 삼킬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고열이나 두통과 같은 여러 증상이 동반하고후두…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3일부터 4박 5일 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수원시청, 관내 고등학교 방문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국제친선동아리 ‘글로벌 온 유스’와의 만남을 통해 수원 청소년과 직접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018년 일본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했던 수원 고등학생이 홈스테이를 제공함으로써, 짧은 방문일정이지만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과 수원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아사히카와시 방문에 이어 올해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하는 조서연(숙지고 3학년) 학생은 “작년 8월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한 후로 일본 친구들과 연락을 해왔는데, 수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일본 친구들과 이번 교류를 계기로 계속해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도 수원 청소년 10명이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만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웰메이드 국산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무료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월 16일 개봉한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69개국에 선 판매될 만큼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오성윤 감독이 직접 ‘언더독’의 탄탄한 스토리, 생동감 있는 캐릭터 묘사, 한국적인 미장센과 색채 구현을 위해 고분분투 했던 시나리오 작업 2년, 제작과년 4년 등 총 6년간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만화박물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anhwamuseumedu)에서는 ‘애니메이션 언더독 무료 관람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상영당일 현장에서는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이 22~23일 이틀간 어린이 감성 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을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우즈베키스탄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음악극이다. 잃어버린 햇살을 되찾기 위한 어린 악사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독창적인 음향효과, 오브제로 구현해 중앙아시아 벌판의 눈보라와 얼음, 햇빛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공연은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코틀랜드 최대 일간지 스콧 맨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2017년 ‘이란 국제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에서 여자연기상, 무대 미술상, 연출상, 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국내 아동공연예술축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7개 우수작 중 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공연 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ccs.or.kr) 또는 전화(02-504-7300)로 예매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道미술관 ‘GMoMA 공공미술 2015~2018 : 함께 할래’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오는 26일 2019년의 첫 기획전시 ‘GMoMA 공공미술 2015~2018: 함께 할래’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5개 지역(동두천, 시흥, 파주, 평택, 화성)에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록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장에 재현해 보여준다. ‘경기도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의 이슈를 고민하고 참여해 만들어낸 공동의 결과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도미술관이 어떻게 지역과 소통하고 작가들과 함께 호흡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4년간 회화, 설치, 조각, 건축, 미디어, 그래피티 아트,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문화적 접근법을 통해 지역별로 주제를 정했으며, 8개국 31명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7개국 22명 작가들이 당시 프로젝트 현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 관계자들이 제공한 역사적 사진과 자료들을 인터뷰 형식의 영상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와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북한산성 사료총서 발간사업은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아보고자 기획됐다. 2017년 제1권 ‘고지도·옛사진 모음집’이 발간된 데 이어 이번에 제2권과 3권이 연속 발간된 것이다.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는 유일한 북한산성의 지리지인 ‘북한지(北漢誌)’에 대한 번역과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주석과 관련 사료들을 추가하고, 현존하는 총 13개 판본 중 5개 판본에 대한 비교 작업이 이루어졌다.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인들이 북한산성을 유람하고 남긴 기록 중 100여 편을 발굴하고, 그 중 조선시대 후기 작품 10편을 선정해 번역 및 감수를 완료해 수록했다. 함께 수록한 풍부한 유적사진과 유람 동선을 표시한 지도는 독자들이 당시로 돌아가 선조들이 다녀간 경로를 느껴보도록 이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사진 오른쪽)은 21일 ‘3·1 항일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상징물 건립’과 관련해 수원문화재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봉식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준혁 집행위원장, 김영균 총괄간사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수원문화재단은 139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이 10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수원문화재단도 이번 상징물 건립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수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은 시민들의 기부로 이루어지며, 시민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권위적이지 않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상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이달 초 천상병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형렬·시인)를 열고 ‘제21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진권(50)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걷는사람2018)이다. 천상병시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간된 시집 가운데 데뷔 10년 이상된 시인을 대상으로 역대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추천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모두 33권의 시집을 추천했고 이 가운데 1차 예심위원회를 통해 8권의 시집으로 압축했다. 이어 이달 초 본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끝에 송진권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 3명의 본상 심사위원들은 최종심사에서 송진권 시인의 작품은 백석(白石) 시인 풍으로 농적(農的) 순환의 질서를 노래하고, 부엌을 잃어버린 시대 우리들 마음자리를 생각하게 하는 ‘들깨 같은 말들’(‘어른들이 돌아왔다’)의 진경을 잘 드러내줬다고 입을 모았다. 시집의 처음과 끝에 등장하는 ‘소의 배 속에서’와 ‘어른들이 돌아왔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중년들의 생활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2019 신중년 문화리더 지원사업 ‘50+ 리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오늘날의 50~60대 세대들이 늘어감에 따라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시민주도적인 문화생활 향유와 시민문화의 복지 확대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연습, 창작활동 등을 위한 공간 및 활동 지원에 해당하는 공간중심형 기획활동 ▲각종 생활문화 애호가들의 교류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람중심형 네트워킹 활동이 주를 이룬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구성원 절반 이상이 만 49세 이상, 수원시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순수 민간 생활문화 동호회라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단체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cf.or.kr/swdb)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문화예술부 시민문화팀 031-290-3543)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