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발을 직접 씻겨준 서장님, 부끄럽지만 감동적이네요.” 수원소방서에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이 서장·부서장에게 발을 맡겼다. 수원소방서는 26일 3층 대회의실과 본서 현관에서 신규임용자 10명에 대해 전통행사인 세족식을 실시했다. 세족식은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에게 임용과 동시에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는 소방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각 부서장들이 직접 발을 닦아주는 행사다. 이날 세족식에는 오병민 수원소방서장도 참여해 신규임용자들의 발을 닦아줬다. 세족식에 참여한 우은아 신규임용자는 “제가 모셔야 하는 서장님과 부서장님들이 들어 오자마자 발을 닦아줘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감동적이다”면서 “정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소방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심어린 다짐을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이마트 오산점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남촌동에 거주하는 장모 홀몸어르신의 취약한 집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마트 오산점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 재료비 등 600만원을 후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펼쳐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우리 마을이 남촌동의 명소로 변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마트 오산점 백윤득 점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사업을 통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양평군 양서면의 다문화 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양서 풀씨 봉사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소외받는 지역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다문화가족 여성 15명이 봉사단원으로 위촉됐으며, 봉사단장으로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고바야시 미유키(51·일본)씨가 선출됐다. 미유키씨는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만큼 이제 우리도 지역사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서 풀씨 봉사단’은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멘토링 봉사대를 구성하고 통역봉사 및 지역사회 알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 불우이웃 돕기,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박기현(사진) 전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박 전 의료원장은 아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5년간 5천례 이상의 중이수술을 시행하고 저서 ‘중이수술’을 발간하는 등 중이염 및 진주종의 대가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세계이비인후과의학자 정회원,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2009년 5월에는 서울에서 6차 세계중이염학회를 주관,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한국 이비인후과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1년 3월에는 한·중·일 7개 대학 이비인후과 학술대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평생을 진료, 교육, 연구에 헌신한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두 딸, 사위가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 발인은 28일 오전 8시 천안공원묘지. 장례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진다.(문의 ☎031-219-6996) /김장선기자 kjs76@
광주소방서는 26일 퇴촌면에 위치한 아이너싱홈에서 초월읍·퇴촌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18개소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119안전컨설팅에 나섰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실질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재난안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안전컨설팅에서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관리자의 권한과 업무를 다시 한 번 주지시켰으며, 최근 재난사고 사례 알림 및 재난예방 활동 중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설치된 소방시설을 좀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전문가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이복식 초월 119안전센터장은 “재난예방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습관을 몸에 배이게 해야 유사시 대처할 수 있다”면서 “시설 관계자의 초기 화재 진압 및 이용자의 피난 대피 지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일동제약 나누미·좋은이웃 봉사단, 사랑손클럽과 함께 연계·협력해 지난 24일부터 금산동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시각장애 4급의 김모(62)씨로, 그의 집은 위층에서 수도가 새어 자신의 집으로 흘러 들어와 천장이 무너져 생활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일동제약과 봉사단은 집수리 비용 등을, 사랑손클럽은 도배·장판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생활 폐기물 처리를 협조해 앞으로 1주일간 도배·장판·보일러 교체, 전기시설 수리 등을 할 계획이다. 이날 일동제약 좋은이웃 나누미·좋은이웃 봉사단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봉사에 함께해준 단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며, 봉사단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역봉사단체와 연계 협력하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는 최근 제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대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등 활발한 사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센터 신은주 소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고 사회적 편견 없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문화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문화가 자연스러운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오후 경기청 정문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경찰관들의 청렴도 향상 및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퇴근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기강확립 차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을 계획한 경기청 청렴동아리 연합회장 홍보실 차의열 경위는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보다는, 직접 동료들이 퇴근길에 나와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말해주는 것이 공감을 얻을 것이라 판단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문감사담당관실에서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스마트 폰을 활용한 감성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주문화 개선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경찰청 ‘청렴동아리’는 의무위반 예방 및 청렴문화 조성 등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으로 지방청 포함 일선 경찰서에 현재 44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김태호기자 thkim@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학생들의 심리이해와 생활지도 및 상담기법의 실제’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평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가평초뿐만 아니라 사업비 지원이 되지 않는 다른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자 연수가 필요한 상담교사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해 진행됐다. 연수는 1기 우리아이 마음 이해하기, 2기 생활지도 사례 및 상담기법의 실제라는 주제 하에 20여년간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한 문경보 소장(문청소년교육 상담연구소)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사의 20여년의 교직생활로 얻은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이 원하는 상담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호평동사가연상가번영회 회원으로 구성된 남양주조리봉사단이 최근 호평동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행복한 만찬’를 열었다. 이날 봉사단은 호평동 관내 홀몸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음식에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의 소박한 노래를 더해 정겨운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2012년 7월부터 매월 1회 ‘행복한 만찬’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가 음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맛죽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죽을 월 2회 배달하고 있다. 이상진 봉사단 회장은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면서 “우리의 봉사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