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에 앞서 핵심 대상지인 송도센트럴파크 현장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도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9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4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2025년까지 국비 28억 등 56억 원을 들여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야간경관 육성 및 명소 발굴 ▲야간관광 여건 개선 ▲다른 지자체 연계사업 추진까지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송도센트럴파크와 중구 개항장‧월미도 권역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는 인천 전역에 걸쳐 ‘밤이 즐거운’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달 29일 송도센트럴파크의 야간경관과 지역 상권, 도보투어 코스, 수상레저 시설 운영 현황 등으로, 대상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한아름 공사 국내관광팀장은 “국내 첫 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인천이 선정됐다”며 “야간관광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
인천 강화군 청소년 대부분이 여가 시간을 홀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주)는 2일 ‘2022년 강화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어떤 일상을 보내고, 여가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 알아보기 위한 심층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는 지역 중‧고생 2752명 가운데 23.8%에 해당하는 655명이 참여했다. ‘여가 시간 보낼 때 어떤 유형인가’라는 질문에는 ‘혼자, 내 방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에 가장 많은 419명(63.9%)이 응답했다. 이어 친구들과 수다가 90명(13.8%), 에너지 발산 85명(12.9%), 자기개발 26명(3.9%), 기타 23명(3.6%), 먹는 게 제일 12명(1.8%) 순이었다. 또 ‘여가를 즐기는 독특한 취미나 활동’에 없음 176명(27%), 게임 55명(8%), 운동 53명(8%) 등 순으로 답변했다. ‘여가를 보낼 때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방해방지 않는 것 273명(42%), 적합한 장소 137명(21%), 친구 133명(20%) 등 순으로 답했다. ‘여가를 위해 다른 지역(서울 등)으로 이동한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320명(49%)이…
인천 공공심야약국이 올해부터 2배 증가한다. 시는 인천 8개 구에 공공심야약국 26곳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13곳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지만 시장 공약 이행으로 올해 운영 약국을 늘렸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검단·청라·연수 3개 지역에 5곳이 새롭게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스다. 365일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약사들의 피로도 누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가진 책임감 있는 운영 약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365일 운영하는 약국의 일부를 요일제로 변경하는 등 주간 운영을 분담할 수 있게 운영자의 어려움을 개선했다. 시는 월 1회 이상 약국운영과 실적을 관리하고 시·구 약사회와 공공심야약국 운영자 업무협력을 강화키로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한 옹진군과 강화군에서는 인근 지역 공공심야약국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 활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미추홀구와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은 민선8기를 여는 시작의 해였습니다.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해였다면 2023년도는 민선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올 한 해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학익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주안1구역 서측 중로와 문학동 일원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학동 메아리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의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 대이작도 해안둘레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의용소방대와 해경,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가 출동했다. 불은 해안둘레길 데크 설치현장에서 시작돼 인근 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대략 3305㎡(1000평)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데크 설치 작업 중에 용접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힌 뒤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 신임 부교육감에 김환식 광주 부교육감이 부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김환식 신임 부교육감 취임식과 2023년 인천시교육청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부교육감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충남 부교육감,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광주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일부터 인천 부교육감으로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를 통해 김 부교육감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교사의 역량이 커져야 한다”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청 주요 정책과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구 만수지구대와 권역 자율방범대가 만수권역 일원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만수지구대 권역 자율방범대는 지역 간 방범 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순찰에는 만수2·3·4·5동 자율방범대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지금껏 겨울철 취약지역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및 범죄신고, 청소년 선도 및 미아·가출인 보호 활동, 경찰 치안 업무 협조 및 지원,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합동 순찰에 참여한 만수지구대와 자율방범대원들은 “안전한 만수동을 만든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구성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학교 설립 100년 반석의 기반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전임교원 충원율, 연구비와 기술이전비의 성장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링크 3.0 사업 선정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인하대학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과제 수주 지원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교육 품질 개선, 교원 및 학생 지원 서비스 강화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송도 캠퍼스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사업 가시화, 의과대학 이전 및 용현캠퍼스 환경 개선을 포함한 구체적인 ‘인하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에 힘을 쏟아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큰 걸음을 내딛는 도약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총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새로 맞는 계묘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라며 “
인천 옹진군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3년 농업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옹진군은 부직포 지원, 과수봉지 지원, 해충포획기, 농산물 세척기, 저온저장고, 비닐하우스 시설, 비닐교체, 비닐하우스 환풍 관수시설 등 모두 10개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생분해 친환경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비닐을 덮고 난 후에 수거할 필요 없이 생분해돼 수거비용과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모든 사업은 보조금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옹진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소재지에 있는 면사무소에서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향후 신청자를 심의해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보탬이 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간 안에 꼭 지원사업을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을 뒤로하고 2023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로움과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 아침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연수구가 더욱 높이 도약하고 모두의 앞길이 밝게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연수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뜻처럼 어려움 속에도 늘 희망은 있고 매순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큰 목표를 이루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2023년 구정운영은 오직 ‘구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능동적인 혁신의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민선8기 원년이 될 2023년에는 앞서 나가는 연수구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무엇보다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원도심의 가치와 국제도시의 위상이 균형있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