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을 기념해 전용 프레임 신제품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Beautyrest Centennial Edition)’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프레임은 1900년대 침대 프레임에서 영감을 받아 아르데코 양식의 대칭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우드 소재를 활용한 심플하면서도 내추럴한 디자인과 뉴트럴 그레이 색상은 다양한 패턴의 매트리스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럽고 따뜻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레임은 그레이트킹(GK)과 킹오브킹(KK)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넓고 쾌적한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쿠션감 있는 헤드보드와 사선 패턴 원단은 조명이나 각도에 따라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드러내는 클래식한 매력을 갖췄다. 시몬스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모든 프레임에 국가 공인 기준(E1)보다 엄격한 E0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매트리스 역시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3대 안전 키워드'를 충족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몬스는 100주년을 기념해 ‘뷰티레스트 100주년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행사 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프로젝트 ‘커밋먼트(Commitment,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의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커밋먼트’는 ▲외식업주와의 동반 성장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 확보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라이더, 환경을 아우르는 사회적 책임 이행 계획이다. 우선, 외식업주 지원을 위한 ‘함께 성장’ 과제에 따라, 민간 최초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105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26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 프로그램도 새로 운영 중이다. 또한,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가게 운영, 손익 관리, 메뉴 레시피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연간 5만 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했다.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 참여 업주는 매출 131%, 마진률 4% 상승 효과를 경험했다. 이 밖에도 지역 콘서트와 컨퍼런스를 통해 정서적 지원도 이어갔다. 배달 라이더를 위한 인프라도 본격 확대 중이다. 배민은 올해 하남시에 약 80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의료공간 특화 로보틱스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와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로보틱스랩을 통해 의료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솔루션을 설계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자문 및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내 배송 로봇, 관제 시스템, 안면 인식 기반 인증 기술, 특수물품 배송 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실제 의료 공간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로봇 사용성 검증과 사용자 피드백 수집을 통해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은 한림대성심병원을 거점으로 시작되며, 양측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로봇 기획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타 병원으로의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친화 병원에 대한 표준과 인증 체계 수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더 나은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코카-콜라의 브랜드 환타가 멜론향을 더한 신제품 ‘환타 멜론’을 출시했다. 신제품 ‘환타 멜론’은 달콤한 멜론향과 청량한 탄산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과일향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선보였다. 기존의 상큼달콤한 환타 특유의 감각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고 향긋한 멜론의 풍미를 새롭게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350ml 캔과 600ml 페트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8일부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는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환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환타 멜론이 새로운 맛의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타는 1940년 세계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는 1968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상큼한 맛과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올해도 Z세대와 알파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9일 자체 브랜드(PB) 패션 상품 ‘세븐셀렉트 수피마 티셔츠’ 2종을 출시하며 뉴리테일 시대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티셔츠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디자인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피마 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흡습속건 원사를 적용해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도 갖췄으며, 가격은 9900원으로 책정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사이즈는 L·XL 두 가지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패션·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인 ‘세븐콜렉트팀’을 신설하고 PB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푸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편의점 유통 모델에 ‘패션·뷰티’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더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2023년 9월 동대문던던점을 패션·뷰티 특화 점포로 꾸미고,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뭉(MWOONG)’, 양말 브랜드 ‘삭스탑’ 등과 협업해 티셔츠와 양말을 선판매한 바 있다. 이후 10월 오픈한 뉴웨이브오리진점에서도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했고, 이에 힘입어 지난해 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티셔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유공자들의 친필휘호 11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해공 신익희 선생 등의 유묵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다. 대표 전시작으로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등이 포함됐다.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커피 증정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가요’, ‘제이국악’ 등의 공연팀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시간 동안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회차별 300잔의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유묵 디자인이 담긴 스타벅스 특별 텀블러를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약을 맺고 전통문화 보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환구단점은 오는 7월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쿠팡이 7일부터 28일까지 뷰티 카테고리 대규모 프로모션인 ‘메가뷰티쇼’를 열고,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오페, 닥터자르트, 메디힐, 바닐라코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16개가 참여하며, 스킨케어·메이크업·선케어 등 전 카테고리 제품이 행사 대상이다. 대표 혜택으로는 ‘1+1 득템찬스’ 코너를 통해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쿠션, AHC 슈프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아벤느 시칼파트 플러스 크림, 아이오페 에어쿠션 등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1개 가격에 2개 받을 수 있다. 기간 한정 쿠폰도 제공된다. 7일부터 14일까지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 14일부터 16일까지는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쿠팡이 제작한 뷰티 트래블 파우치를 선착순 증정한다. 오프라인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쿠팡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첫날인 18일은 ‘패밀리데이’로, 고객 500명을 초청하며, 19일과 20일 입장권(100원)은 7일 오전 7시부터 쿠팡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지난달 31일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뒤 일주일 간 이뤄진 거래 규모가 거래 금지 직전 한달 치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매도 재개로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에 외국인들은 6조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금액은 6조 4082억 원, 일평균 거래 규모는 1조 2816억 원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한 2023년 11월 6일 직전 한 달 간(10월 4일~11월 3일) 공매도 일평균 거래액(7884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 간의 거래액 규모는 약 63% 증가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0%, 코스닥에서 87%를 차지하며 했다. 기관의 비중은 코스피 9%, 코스닥 12%로 나타났다. 당초 공매도 재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와 달리 외국인들은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에서 5조 8625억 원어치를 팔았다. 2021년 8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대 매도치로, 그 결과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62% 하락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표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왔던 주요 금융정책들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금융당국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당국은 기존에 추진 중인 금융정책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지난 4일 오후 3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국정에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초 계획대로 정책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장에서는 조기대선 정국으로 전환하면서 각종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행정부에 수장인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으로 인해 생긴 공백이 메워지기 전까지 주요 의사결정에 제약이 생길 수 있으며,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한 정책들도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처리가 시급한 문제들이 있어 정책 추진 동력 상실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특히 조기대선을 통한 정권 교체 등의 상황까지 염두에 둘 경우, 현안 처리가 차일피일 밀리면서 금융권의 혼란은 한층 커질 수 있다. 대표적인 현안으로는 MG
정부가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직접적인 충격을 입은 자동차 산업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긴급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를 소집해 관세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기업들에게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는 7일 예정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관세 충격이 큰 기업들의 장단기 자금조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난 3일 25% 관세가 즉각 발효된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수준의 긴급 자금 지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자금 지원은 산업은행 등의 기존 자동차부문 정책자금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산은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 해소 등을 위해 248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달까지 예년 대비 10조 원을 확대 집행하는 등 상반기 최대 60%를 집행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지난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자 산은에 5년간 최대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관련법이 국회에서 개정되고 정부 보증 동의안이 통과되면 연내 지원을 개시할 방침이다. 금융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