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두 번째 매장을 열고 롯데타운 잠실만의 시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잠실점 2층에 약 5000㎡ 규모로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19개 브랜드와 인기 IP 캐릭터 체험형 매장까지 집결해 쇼핑을 넘어 문화·체험·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표 브랜드로는 마뗑킴, 더바넷, 테토, 로우로우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하며,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플러스 바이 산엑스’와 국내 최초 ‘짱구 베이커리 카페’ 등 캐릭터 IP 매장도 운영한다. 오픈 기념으로 전품목 할인, 한정 사은품, 구매 금액대별 기프트, L.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또 롯데백화점은 ‘키네틱 스테이지’를 통해 시시호시, 리이제,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이어가며 K-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쇼핑투어와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도 병행해 글로벌 2030세대를 적극 공략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점은 영패션과 IP 콘텐츠를 결합해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BGF리테일이 글로벌 물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BGF리테일은 지난 24일 부산 강서구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건립 중인 업계 최대 규모의 부산 물류센터 상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상량문에는 “대들보를 올리는 길한 날, 물류의 중심으로 전 세계를 꿰뚫어 통하라”는 문구를 담아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글로벌 비전을 기원했다. 상량식에는 홍정국 BGF 부회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 그룹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 물류센터는 총 1만 4000평 부지에 연면적 3만 8000평 규모로 2026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립을 위해 약 2200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BGF리테일 역대 최대 투자 규모로, 향후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셔틀 기반 자동화 입출고 시스템(AS/RS), 오토 라벨러,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 첨단 설비가 적용돼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도 획득했으며, 연간 최대 2700M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도 설치된다. 홍 부회장은 “부산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영남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소싱 전략화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젊은 소비층 확보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을 MD 혁신의 기본이 되는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는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검증된 상품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국 200여 종을 소싱해 지난해에만 1000만 개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일본의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 ▲치로루초코 초코모찌 ▲컨트리맘 꿀고구마(12입) ▲마루짱 모찌우동과 태국의 ▲싱하멜론소다제로(330ml) ▲차바코코넛스무디(310ml) 등이다. 대표 상품인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로 쫄깃한 떡 젤리가 들어 있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마루짱 모찌우동은 뜨거운 물에 불리면 쫀득하게 늘어나는 모찌 식감으로 일본 여행객 사이에서 필수 구매템으로 꼽히며, 지난해 출시된 마루짱 유부우동과 튀김소바는 한 달 만에 15만 개가 판매된 바 있다. 태국의 싱하멜론소다제로는 세븐일레븐 단독 제로칼로리 음료로 깔끔한 레몬맛과 멜론향을 살렸고, 차바코코넛스무디는 코코넛 특유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 휴양지 감성을 전한다. 윤세영…
케이뱅크가 금융 생활을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케이뱅크는 고객이 자신의 금융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내돈이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돈이야기’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에서의 고객 금융생활을 개인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통합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총 3개의 맞춤형 서비스로 ▲나의 현금흐름 ▲이달의 지출점검 ▲나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나의 현금흐름’은 케이뱅크 통장의 입출금 내역과 체크카드 사용이력을 모아 카테고리별로 월별 변화 추이를 보여준다. ‘이달의 지출점검’을 이용하면 ‘나간 돈’을 좀 더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매달 지출 중 고정비용을 영역별로 분석하고 가장 자주 이용한 가맹점 정보까지 제공해 지출 습관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나의 혜택’이 있다. 매달 케이뱅크에서 받은 혜택을 수수료 면제, 이자, 캐시백 등 4가지로 구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앱테크 서비스로 받은 현금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돈이야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퀴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2000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케이뱅크 관
하나은행이 추석 연휴를 맞아 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추석맞이 달달 무슨 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게임 2종과 매일 응모권을 모아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석 게임 2종은 '달과 함께 강강술래'와 '별송이 찾기'이며, 두 게임은 격주로 진행된다. 게임 후 획득한 응모권은 각 경품 별 필요수량 충족 시 ▲로봇청소기 ▲고프로 ▲상품권 ▲커피 ▲캐시 등 총 5종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중복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참여하여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현재 하나은행에서 진행중인 ‘신규손님 통합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가로 5장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풍성한 경품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손님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국민 앞에 공식 사과했다. MBK는 이미 집행한 3000억 원 재정 지원에 더해 향후 운용 수익을 활용해 최대 2000억 원을 추가 증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주주가 단일 기업 정상화를 위해 5000억 원 규모를 직접 투입하는 것은 국내 회생 사례 중에서도 최대급으로 꼽힌다. MBK는 2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주주로서 부족한 판단과 경영 관리로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가 국민께 큰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위원회’를 신설해 앞으로의 투자 전반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진행된 지원 위에 더해지는 것이다. MBK는 앞서 장부가치 2조 5000억 원 규모의 보유 지분을 전량 소각하고, 설립자 사재 출연과 연대보증 등을 포함해 약 3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께 드린 실망에 비하면 부족하다”며 추가 증여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2015년 MBK가 영국 테스코로부터 약 7조 원에 인수했을 당시만 해도 안정적인 현금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25일부터 이중가격제를 전격 시행한다. 매장·포장·배달 가격을 각각 달리 책정할 수 있는 제도로, 외식업계의 수익 구조와 소비자 인식, 플랫폼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배민은 우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메뉴별 픽업 전용 가격 설정 기능을 시범 도입한다. 매장과 배달 가격을 모두 등록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픽업 가격은 두 가격보다 낮게만 책정할 수 있다. 기능은 25일부터 설정 가능하고, 실제 운영은 30일부터다. 현재 배달앱 주문 1건당 플랫폼 수수료는 최대 7.8%에 달한다. 업주들은 인건비와 원가 상승에 더해 수수료 부담까지 겹쳐 “장사할수록 남는 게 없다”고 토로한다. 이번 제도는 업주들이 주문 방식을 달리해 합리적 가격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첫 제도적 장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 시선은 분분하다. “매장보다 비싼 배달 가격은 불합리하다”는 불만과 “편리함에 대한 대가”라는 긍정적 인식이 공존한다. 특히 포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소비자에게 ‘싸게 먹는 법’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매장–포장–배달 순으로 가격 구조가 명확해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배민은 지난 4월…
오는 26일 예정된 금융권 총파업을 앞두고 금융산업 노사 간 주 4.5일제 도입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사측은 사회적 공감대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반면, 노조는 향후 10년을 내다본 선제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24일 오후 금융노조는 주 4.5일제 도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 금융권 총파업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노사 협의는 뚜렷한 진척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양측에 대화를 통해 극단적 대결을 피하라고 촉구했으나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주 4.5일제 도입 불가 사유 중 하나로 사회적 공감대 부족을 꼽았다. 금융권에 고액 연봉자가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한다”는 여론의 비판이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금융권 노동자들을 ‘귀족 노동자’라 지칭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 4.5일제가 놀자판을 만들자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금융산업이 선제적으로 주 4.5일제를 시행해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자 권익보호의 변화를 선동할 책임
NH농협생명이 고객중심 상담으로 업계를 선도한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생명보험부문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S-CQI는 콜센터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상담과정과 성과를 종합평가한다. 올해는 총 57개 업종, 2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임도곤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KS-CQI 인증서 를 수여받았다. 임 부사장은 “올해 10년연속 KSQI 인증과 함께 KS-CQI 2년연속 우수콜센터 인증까지 달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중심 상담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콜센터로 더욱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고객소통을 통한 업무개선을 위해 고객패널, 고객기 상청 등 다양한 고객교류 채널을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24일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외환 플랫폼 ‘KB Star FX’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 ‘100% 환율 우대받고, 친구 초대로 혜택은 두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 Star FX’는 고객이 직접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KB Star FX’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KB Star FX’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올해 11월 말까지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00% 환율우대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해, 초대받은 친구가 ‘KB Star FX’ 서비스 신규 신청 후 ‘바로환전’ 거래를 1건 이상 완료하면 양쪽 모두에게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걱정 없이 편리하게 외환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