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5일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사고는 25일 오전 9시 50분경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316-1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되며 공사 관계자들이 매몰되었고, 사망 4명(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중상 5명, 경상 1명 등 총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가능한 소방차량, 구급차 및 펌프차 등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또한,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파견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본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시는 미확인 피해자의 신원 확인을 지속하며, 각 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
최근 평택지역 대단위 아파트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가 열려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택시 소사동 소재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민속놀이축제’를 개최하면서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는 평택지역에서도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으로 잘 알려진 가운데, 이번 ‘2025년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자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평택지역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 1등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봄, 가을 ‘야시장’과 월 1회 ‘알뜰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종훈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기점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 주민들이 갈등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1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화합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는 면적 42.74 km 인구수 24만 도시로 세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외각주변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도로나 학교, 병원 등 생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난개발 아파트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파트단지들만 들어설 뿐 정작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전 정권에서 기반시설 확충보다 우선 허가가 먼저 나가다보니 ‘공급과잉과 난개발’이 지속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청호1. 외 삼1. 세마2. 부산1. 운암 뜰 지구를 비롯해 6개 곳 74만㎡ 7300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운암 뜰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4200세대 단지가 들어서면, 심한 교통체증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산시에 도시개발과 별도로 지구단위 계획수립이 완료된 지구도 10건에 달한다. 또한, 현재 내 삼 미동 3구역에도 15만㎡에 1600세대에 해당하는 지구단위 수립이 주민제안 등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파트 공급 계획과 .공급 조절책이 없이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및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임기 시작에 맞춰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로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학돈 민간위원장, 부대표로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수 민간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2024년 읍면동 협의체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드롬 협동조합 김기강 대표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의 본래 취지를 되새기며, 실질적인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돈 민간위원장 대표는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수 민간위원장 부대표는 “이번 회의와 교육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5기 민간위원장 대표단과 협력해 각 읍면동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읍면동
화성특례시의회가 탄소실천 절감을 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의원 간담회에서 태블릿 PC 사용해 회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18일 제240회부터 태블릿PC로 회의나 보고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실행 시, 기존 제본도서 4부로 제공하던 자료를 제본도서 1부(소관상임위 1부)와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파일 3부(소관상임위 외 3부)로 변경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간 A4 257박스 분량(70%)의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시의회는 내다봤다. 배정수 의장은 "2025년에는 저탄소·친환경 실천을 위한 종이 절감 노력에 화성특례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2023년 4월부터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2024년 3월부터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까지 확대하는 등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누적 카드 발급 건수는 2만 2076건으로, 가입률 54%를 기록했다. 연간 버스 이용 건수는 209만 건에 달하며, 월평균 1만 2799명이 이용해 1인당 평균 1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저소득층 무상교통 지원사업’도 15.5%의 가입률을 기록하며 약 5만 8000건의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안성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로, 시민들이 전적으로 버스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동권 보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상교통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전 시민 무상교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탄소 배출 저감 등의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중 압류방지통장 소지자나 계좌이체가 어려운 시민들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시청에서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2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간담회 내용 공유 ▲사례관리 지도감독 협조 관련 논의 ▲2025년 아동학대 대응 업무 매뉴얼 1, 2권 주요 개정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2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감과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학교 등교 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 마련 논의 ▲정서적인 지지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아동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안전하고 사랑받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최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교육은 민선 8기 3차년도를 맞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행 방안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지자체 행정의 역할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강조했다. 그간 오산시는 매년 분기별 공약 이행점검 및 주기적인 보고회 개최, 공약이행 평가단 활동 추진으로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2년 연속(2023년~2024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 중심의 공약 이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지난 6일 119에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평소 사우나 가는 것을 즐겨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목욕을 하던 윤번근씨는 1분여간 물에서 부동자세로 있는 70대 남성을 이상하게 여기던 중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알게 되고, 주변인에게 119신고를 요청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씨의 5분간 계속 된 가슴압박을 통해 환자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그리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한 오산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심장박동이 돌아온 환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는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찬영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올바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윤번근씨에게 큰 감사인사를 드리며 용감한 시민상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4분의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은 생명을 구하는 귀중한 시간이다”라며 “오산소방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상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니, 많은 오산시민이 참여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SW중심대학사업단 동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모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SW융합 관련 교수 23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발표 내용은 △안현(AI·SW대학) 교수: ‘융합전공 운영 현황 및 계획, 융합전공 신청 및 수강 신청 현황을 공유하며 운영 이슈’ △김애영(AI빅데이터센터장) 교수: ‘SW기초교육분과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 △윤효석(AI·SW대학) 교수: ‘SW중심대학사업 전공교육분과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 △이용걸(AI·SW대학) 교수: ‘산학협력 및 기업 주도 교육 운영 등에 대한 발표’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홍선미 교수(휴먼서비스대학장)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비SW계열 학생들을 위한 홍보물을 개발해준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SW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SW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신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SW융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