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00만 화성특례시를 맞이해 ‘시민안전보험’을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대규모로 보장금액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는 상해의료비 보장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안정과 주민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 사고 등이다. 보장 금액은 상해 의료비(100만 원 한도, 자기부담금 3만 원), 상해 사망 장례지원금(2000만 원 한도, 만 15세 이상),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5000원~50만 원, 14급~1급, 만 13세 미만) 등 총 보상한도 35억 원으로 개편됐다. 보험금 청구기간은 계약기간 내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치료받은 건에 대해 3년 이내에 청구 가능하며, 총 보험금 보장한도 소진 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를 포함한 화성시민 누구나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되며 보장 기간은 2025년 1월 1일
안성시가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며 수도권 유일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의 성과로, 약 1년간의 예비사업과 철저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다. 최종 선정된 도시는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게 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을 제시했다. 이는 안성맞춤 유기로 대표되는 전통 공예와 장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번영했던 ‘안성장’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핵심 슬로건으로는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플랫폼, 안성문화장’을 내세우며, 체계적인 생산·유통·소비의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주체 양성, ▲문화경쟁력 강화, ▲문화향유(거점) 구축, ▲문화교류(유통) 확대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고급 문화와 대중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
지난 45년간 용인, 평택, 안성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의 변경(해제)이 공고되며, 안성시의 18.72㎢에 이르는 지역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평택시에 하루 1만5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정되었으나,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은 엄격한 개발 제한을 받아왔다. 안성시는 특히 송탄취수장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개발 제약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규제 해제는 2019년 민관정 정책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1년 경기도와 환경부, 안성시, 용인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이 체결한 평택호 유역 상생업무협약의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관계 기관들은 실무협의를 거쳐 개발 규제를 완화할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변경 공고로 안성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기회를 맞았다. 이번 변경 공고에 따라 안성시 원곡면(산하리, 성은리, 성주리, 지문리, 칠곡리 일부)와 양성면(난실리, 노곡리, 장서리 일부) 등 총 18.72㎢가 개발 제한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는 경기도와 안성시의 상수원 상류 공장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6일 안성시와 김보라 시장이 현재의 재난복구 대책과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들은 "겉만 번지르르한 생색내기 대책으로는 시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며 "실질적인 재난 피해 지원 예산을 편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안성시가 발표한 긴급 예산안에 대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화려한 브리핑과 대책 발표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지원은 전무하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보라 시장이 독단적으로 예산안을 고수하며 의회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성시의회 국민의힘은 "준예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현재와 같은 독단적이고 비효율적인 예산안을 수용할 수도 없다"며, 시가 의회가 제안한 현실적인 대안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또 "폭설로 인해 안성시민들이 입은 피해 규모는 약 1800억 원에 달하지만,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지원금은 37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당연한데, 시 집행부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화성시환경재단은 연말을 맞아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청소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두 번에 걸쳐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인 나눔 봉사활동으로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위해 준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202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동안 조미선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통일시대 토크콘서트, 평화통일 음악회, 북한 등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조미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오산시 자문위원님들의 통일안보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수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에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통일 및 안보 교육 활동에 더욱 힘써 나아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오산 소재 대호초등학교는 학교 자율과제로 예술교육을 선정하여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년별 악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고루 함양하며 교육적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는 공동체 의견을 반영하여 1-2학년은 난타,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통기타를 선택하고,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연간 20시간씩 악기 수업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연주 실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청의 협력과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호초등학교는 배정된 예산을 악기 구입과 연주회 운영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 투입하여,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악기를 배우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교육과정의 하이라이트로, 학생들이 배운 악기를 활용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며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연주회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적 의미를…
2025년 프로축구 K리그2 가입이 승인된 화성FC가 초대 사령탑에 차두리 감독을 선임했다. 차두리 감독은 체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했다.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분석관,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힘썼다. 승부보다는 선수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중심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차두리 화성FC 감독은“좋은 시스템과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며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K리그2 진출을 계기로 화성FC가 103만 화성시민들의 애착과 자긍심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차두리 감독이 선수들을 잘 이끌어 초대 감독으로서 화성FC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마저 세우지 않은 채 ‘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워크샵’ 등 관련 사업들을 그동안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시 문화유산관광과 측은 산업연계·문화예술·안보·역사문화자원과 체험프로그램, 식도락 등 평택시 마이스 연계 관광 가능 자원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평택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문제는 시가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과 목표 등을 담겨 있어야 할 ‘기본계획 수립’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겠다며 형식적인 ‘지원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점이다. 시는 지원협의회 구성 뿐만아니라 마이스산업 육성과 관련한 ‘MICE 얼라이언스 회원 모집’과 더불어 이들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함께 개최해 온 것으로 밝혀져 주먹구구식 행정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화유산관광과 관계자는 “현재 마이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며 “컨설팅이 끝나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3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의 상부연결도로 전면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에서 최초로 조성된 것으로 지하화 상부에는 그 동안 나눠져 있던 동탄1, 2신도시를 잇는 6개 연결도로가 만들어진다. 상부에는 공원이 되어 여울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되게 된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상부연결도로 중 1번과 6번 주간선도로는 지난 8월 29일 개통됐다. 당초 이달 30일로 개통 예정됐던 4개 보조간선도로는 정명근 시장의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노력 결과 개통 시기를 앞당겨 23일부터 순차 개통된다. 2·5번 도로는 23일 우선 개통됐으며 4번 도로는 오는 27일에, 3번 도로는 오는 30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탄 지역의 교통 흐름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상부연결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결과다. 현장을 찾은 정명근 시장은 “상부연결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각별히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번 상부연결도로 개통은 동탄역 접근성을 높이고 동탄 1·2지구가 하나의 생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