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로 배송비 부담과 쇼핑 편의성을 모두 잡는다. 20일 롯데마트·슈퍼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 ‘제타패스(ZETTA pass)’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된 이번 서비스는 ‘배송비 프리, 신선한 루틴’을 콘셉트로,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보기 비용 절감과 쇼핑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제타패스’ 가입 고객은 월 2900원으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이 4만 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고객도 부담 없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서비스를 하루 3~4회차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배송 완료 시점까지 유지한다. 이 같은 배송 인프라와 결합된 ‘제타패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제타패스’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다양한 신상품에 대해 5%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론칭을 기념해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
KB국민카드가 수입차 구매 고객의 편의 확대와 금융 부담 경감에 나선다. 20일 KB국민카드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 브랜드 차량에 대해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N KCP와의 제휴를 통해 계약금뿐 아니라 잔금까지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적용 대상은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으로, 전국 13개 푸조 전시장에서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여기에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 신차 구매 고객이 8월 KB Pay를 통해 행사에 응모하고 500만 원 이상 일시불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체크카드 결제 고객도 같은 조건에서 0.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3개월·6개월 연 3.0%, 12개월 연 3.5%, 24~60개월 연 3.7%의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과 신차 금융 서비스는 KB Pay 앱 내 ‘자동차 금융’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남양유업이 자사만의 발효 기술로 완성한 농후발효유를 선보인다. 20일 남양유업은 한 병(735mL)에 생유산균 5000억 CFU를 담은 신제품 '맛있는 드링킹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드링킹 요거트'는 플레인·사과 2종으로 출시돼 맛과 기능, 영양을 동시에 충족한다. 1mL 당 6억 8000만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을 함유해 식약처 고시 기준(1mL 당 1억 CFU 이상) 보다 약 6.8배 높다. 활동량이 적은 중·장년층과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며, 맛 또한 가볍고 깔끔하게 최적화했다. 영양 설계도 차별화했다. 100mL당 1.4g 저지방, 당 함량은 식약처 농후발효유 평균치(8.8g) 대비 30% 감소, 칼슘은 110mg을 함유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735mL 대용량 패키지로 간편한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점도 특징이다. 과일·그래놀라·탄산수 등을 활용한 ‘요거트 스무디’, ‘그래놀라 파르페’, ‘요거트 에이드’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이번 신제품은 유산균 섭취를 루틴화할 수 있도록 맛있고 깔끔하게 설계했다”며 “높은 유산균 함량은 물론 저지방·당 저감…
KB국민은행이 혁신 스타트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9일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 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고, 이를 통해 약 71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받아 최초 2년간 사실상 전액 면제 효과를 얻게 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AI(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디지털콘텐츠 ▲국방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스타트업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 주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광주시는 20일 남종면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팔당호 등 수도권 식수원을 위협할 수 있는 대형 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도 수자원본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강통합물환경센터·광주소방서·양평소방서 등 관계기관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선박 9척과 방제 장비 10여 대가 투입돼 실제 상황과 같은 긴박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팔당호로 복귀하던 청소선이 미사일 공습을 받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파손된 연료탱크에서 경유 2천 리터가 유출되는 상황으로 설정됐다. 이어 화학물질(VOCs 등) 누출과 물고기 집단 폐사까지 이어지는 복합 사고를 가정해 각 기관은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방제 작업 ▲오염 확산 방지 등 절차를 신속히 수행했다. 현장에서 방세환 시장은 “팔당호는 수도권 주민의 중요한 식수원으로, 훈련은 실제 상황을 전제로 한 실전 훈련"이라며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강
군 공항 주변 건축 등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개정안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원 군 공항 인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원 군 공항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으로 역세권 구도심 등 피해가 발생하며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의 도심 재창조2.0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해당 시행령은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을 기준으로 높이를 산정해 고도제한 초과 여부를 검토했는데 경사지의 경우 허용되는 높이지만 형태에 따라 건축할 수 없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가장 낮은 부분'이라는 기준을 삭제하고 '자연상태의 지표면' 적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률이 정한 고도제한 높이는 유지하되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을 변경하면서 허용 높이 이내 건축이 가능해 지역개발사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으로 골머리를 앓던 수원시는 개정안에 따라 기준이…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통해 상가·다가구주택 관리자에 75리터 규격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전용 봉투 8만 3000 매를 배부한다. 현재 상가와 다가구 주택에서는 재활용품을 마대나 속이 보이지 않는 짙은 색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대는 파쇄기에 투입 시 잘 파쇄되지 않아 장비 고장과 예산 낭비로 이어지고, 짙은 색 비닐봉투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아 일반쓰레기 혼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시는 그동안 잘못된 배출에 대해 환경미화원이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계도해왔으나, 여전히 일부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무료로 배출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지닌 자원이기 때문이다. 재활용품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다양한 공정을 통해 비로소 다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용 봉투 배부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린다는 개념을 넘어, 시민 여러분께서 자원순환에 직접 참여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재활용품은 재활용품끼리 배출하는 올바른
시흥도시공사,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시민 안전 의식 제고와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6개 팀, 18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연령별 가슴 압박 방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혔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실습하니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가족 모두가 안전 지식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하는 생명 구조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여름 막바지 해변의 감성을 담은 신규 음료, 디저트, 굿즈를 선보인다. 20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글로벌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의 협업으로 여름 마지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해링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 사이키델릭 팝 아티스트다. 그의 자유롭고 경쾌한 아트워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음료와 디저트, 굿즈에 적용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여름 무더위에 어울리는 신규 음료 2종이 출시된다.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노을을 모티브로 한 음료로, 복숭아와 망고의 상큼한 풍미에 화이트피치 청크, 망고·용과 토핑을 더해 과육감을 살렸다.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한 색감으로 인증샷 메뉴로도 주목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도 재출시된다. 고소한 헤이즐넛 시럽과 산뜻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오트밀크와 함께 쉐이킹해 시원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디저트도 협업의 감성을 입었다.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는 바움쿠헨 속에 리코타 치즈 슈크림과 마스카포네 크림을 이중으로 채워 자를 때 크림이
신한은행이 청소년과 청년 음악가를 지원하며 K-클래식의 기반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인 신한음악상은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157명이 지원해 총 7명이 수상했다. 본상은 피아노 안태현, 바이올린 김가은, 첼로 장이안·박진우, 성악 정은재가 받았으며, 바이올린 이미현, 성악 류병진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매년 400만 원씩 총 16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4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해외 마스터클래스,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세종문화회관 무대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2007년 시작된 신한음악상은 지금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김태한·김정래·신영호·한재민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도 배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오늘의 수상이 끝이 아닌 출발이 되길 바라며, K-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