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8월부터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퇴근비용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퇴근비용지원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버스, 택시, 자가용 주유비 등 출·퇴근 교통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상자는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 증빙용 서류를 받아 공단에 제출하거나, 관련 부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제출해야 하는 등 일부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1년 6월 공단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시스템 개발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해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사업의 대상자는 최저임금 적용 제외 인가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 근로자 약 1만 5000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공단 지역본부·지사 방문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신청서, 근로계약서, 신청인 명의 통장사본 3종과 함께 자격조건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소득 수준이 낮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동
수원시의회가 오는 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는 주민자치와 통장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지정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등을 통해 주민자치 제도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 발표는 김필두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가 ‘주민자치회로의 전면전환 그 변화와 진단, 한계점’이라는 주제로 시작하며,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윤준희 경기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이 토론회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6일까지 홈페이지 및 SNS계정의 QR코드를 통해 토론회 참여 시민을 모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우리는 누구나 아프고, 힘들고, 외로운 날을 마주한다. 때로는 어디에 기대야 할지, 누구에게 의지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극복하면 좋지만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어려움에 부닥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수원시가 폭넓고 따뜻한 통합돌봄을 시작했다. 지난 7월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 중인 ‘수원새빛돌봄’이다. 기존 복지제도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고, 빠르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돌봄 서비스다. ◇복지서비스의 틈새를 빠르게 채우는 ‘돌봄 메꾸미’ “저에게 꼭 필요했던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중반 장애인 A씨는 수원시가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편마비가 있지만 주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집안일을 해왔던 그는 최근 증상이 악화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커졌다. 결국 지난 6월 중순께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했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가사 지원과 활동 보조, 방문간호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심사 등 절차에 1~2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려 이 기간은 생활의 어려움을 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공병삼 소방위가 백혈병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일 도소방재난본부는 부천소방서에 근무하는 공 소방위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직접 찾아 헌혈증 119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119원을 평생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공병삼 소방위는 ‘경기소방 헌혈왕’으로 이웃 주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 명성이 자자하다. 2주에 한 번꼴로 헌혈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9회를 기록했다. 2007년 30회 헌혈 유공장 ‘은장’, 2008년 50회 ‘금장’, 2020년 100회 ‘명예장’을 차례로 받기도 했다. 특히 공병삼 소방위의 집안 3대가 국가유공자로, 그의 증조부는 일제강점기 오산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유공자 공칠보(1884~1939) 의사이다. 조부 고 공진택 씨는 6·25 전쟁 참전 전상 국가유공자이며, 아버지 고 공남식 씨는 월남전 참전 전상 국가유공자이자 소방공무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공병삼 소방위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이 모여 누군가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며 “헌혈 500회 달성을 목표로 쉬지 않고 달려 이웃 사랑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소재 중 하나로 주목받아온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에서 전도성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아주대학교는 1일 이형우 아주대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팀이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에서 빛과 물을 활용해 전도성을 가역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주대 연구팀은 제어 기술이 웨어러블 기기나 신개념 디스플레이 등의 차세대 반도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내용은 ‘LaAlO3/SrTiO3 이종구조 내 2차원 전자가스의 가역적 광 변환’이라는 논문으로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7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아주대 이형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했고, 성균관대 엄기태 연구교수와 세종대 김성규 교수가 연구에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아 온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는 여러 흥미로운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응용소자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 돼왔다. 하지만 안정적인 전도성 제어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단결정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 내 전자가스의 전도도를 자외선을 이용해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경기도내 지방의회 대다수가 의원들의 구체적인 겸직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홈페이지에 연 1회 이상 지방의원 겸직 내용을 게시해야 한다. 하지만 의회가 공개하는 겸직 내용에 대한 세부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공개 내용과 기준이 의회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용인·고양·성남·안산·평택·안양·시흥·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구리·의왕·양평·동두천시의회 등 도내 지방의회 18곳은 겸직 지방의원의 보수액을 비공개하고 있다. 이중 파주·동두천시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의회는 겸직 재직기간을 기재하지 않고 있으며, 용인·성남·군포·이천·의왕시의회의 경우 겸직으로 인해 보수가 발생하는지를 표시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시의회는 겸직 업체·기관·단체명을 무기명으로 표시했고, 양평군의회는 겸직 직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같이 겸직 내용 일부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회는 대체로 개인정보 침해 우려 또는 의원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필수적인' 겸직 내용만 공개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원·화성·부천·남양주·양주·오산·안성·포천·여주·과천·가평·연
수원시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이용한 아동 학부모의 만족도가 94.3%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9~26일 학부모 28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이용현황과 프로그램·종사자·시설환경 만족도 등 총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센터 시설과 환경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64.1%, ‘만족’이 30.2%였다. ‘보통’ 5.3%, ‘불만족’은 0.4%(1명)에 그쳤다. ‘가장 만족하는 것’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44.3%로 가장 많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28%), ‘친절한 돌봄교사’(22.3%), ‘합리적인 이용료’(4.6%)가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 66.7%, ‘만족’ 28.7%였고, ‘종사자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69.5%, ‘만족’ 25.2%였다. 운영 시간은 70.6%가 ‘매우 만족’, 24.1%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교돌봄터를 통해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해 수억 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분양대행업자 40대 A씨 등 2명과 허위 임차인 모집책 50대 B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가짜 임대차 계약자 50대 C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수도권 소재 신축 빌라 5채를 취득하고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뒤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 명목 9억 2800만 원을 대출받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신축 빌라를 매수해 허위 임대인들에게 명의신탁하면 그들은 가짜 임차인들과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빌라 매수대금을 허위 임대차 계약을 통해 편취한 전세대출금으로 충당하고, 고의로 임차인의 전입신고 등을 늦춰 대항력을 상실하게 해 부동산 가치를 부풀려 추가 대출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로채면서 상환되지 않은 전세자금 대출 채무는 금융기관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A씨가 매수한 빌라에는 허위 계약자 등이 실제 살지 않고 금융기관 상대 대출에만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출사기 사범들이 신축빌리 등을
층간 소음을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들고 아래층에 거주하는 노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10시 20분쯤 80대 남성 B씨가 사는 부천시 빌라 1층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을 마시며 집에서 쉬던 중 바로 아래층에 사는 B씨가 ‘쿵쿵’ 거리며 소음을 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온 B씨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했다. A씨의 위협에 B씨도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씨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B씨를 폭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아랫집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서 찾아갔다”며 “야구방망이를 들고 가 말다툼을 벌인 것은 맞지만 위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쪽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 후 B씨를 보호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경찰이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을 붙잡아 구속했다. 31일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53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금은방에서 망치로 금은방 유리를 깨고 침입해 금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 64점, 총 시가 50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해당 금은방으로 이동해 검은 천막을 둘러 외부 길가에서 범행 장면이 보이지 않도록 조처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침입이 감지되자 사설 방범 업체가 금은방 내부에 설치해 놓은 최루액 가스가 분사됐으나,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순식간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28시간 만에 집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시가 36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을 운영할 경우 퇴근 시에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출입문 및 외벽 등에 방범 셔터 등을 설치해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