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전도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에서 “온실가스의 57.7%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38.2%가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도시주택국이나 시민안전국의 참여 없이 환경사업소가 탄소중립 기본계획 세부 사업 중 77%를 담당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이 공공의 무관심 속에서 한 부서만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산시 녹색 해커튼 정례화 ▲탄소중립과 녹생성장 관련 학습 확대의 의무화 ▲인센티브를 통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 ▲청년들의 녹색 일자리 양성과 에너지, 교통 등 녹색 경제 리빙랩 활성화를 제안하였다. 끝으로 전도현의원은 “탄소중립과 녹생성장을 위한 공공부문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와 참여만이 제대로 된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과 동시에 한신 미래 발전 방향 제시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날 개회예배는 묵도와 찬송 후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기도, 이영미 교목실장의 말씀선포,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개회예배 인사말을 통해 “‘기회는 아주 떠들썩하게 찾아오고 위기는 소리 없이 문 앞에 와 있다’라는 말처럼,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위기 징후를 먼저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기를 미리 알고 함께 대응할 때 우리는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미래혁신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 총장은 독일의 건축가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신은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한신 공동체가 그동안 모집단위 광역화와 고도화를 이뤄가며 여러 변화를 추구했고, 교직원들이 협력해서 여러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취도
오산시 내년도 살림살이가 8883억 2000만 원 규모로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은 전년(7624억 836만 원)대비 1259억 1218만 원(16.52%)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7530억 600만 원, 특별회계 1353억 1400만 원이다. 시는 정부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위주로 편성하면서도, 24만 오산시민의 삶과 직결된 각종 예산에는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였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선 8기 후반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오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복지 향상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예산안 통과 직후 “예산 심의과정에서 의원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신 제언과 고견을 유념하겠다”며 “우리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을 꼭 필요하고, 절실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목적과 취지에 맞춰 집행하겠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민주·오산시)이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차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첫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 방향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건희 여사 체코 언론 ‘사기꾼’보도 문제 ▲김건희 여사 관계자 비전문가 코이카 상임이사 선정 ▲러 밀착에 따른 우리 안보 문제 ▲통일부 및 산하기관 北 사이버 공격 급증 문제 등을 다뤄, 국가 외교·안보 이슈 전반에 대해 폭넓은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를 포함해 주미대사관, 유엔 대표부, 주요 총영사관 등을 대상으로 한 재외 국정감사에서는 ▲해외 교민 사회의 안전 문제 ▲한미 동맹의 중요성 ▲AI 무기 체계 점검 ▲해외 진출 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강조 등 크고 작은 현안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의 외교적 자주성과 국익, 그리고 교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을 점검했다. 차지호 의원은 “외교·안보 현안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바로잡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수호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화성상록골프장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상록골프장이 지난 22일 아동양욱시설인 '신명아이마루'을 방문해 사랑나눔봉사활동과 기부금및 물품(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신명아이마루는 화성시 기안동 소재 아동양욱시설로 현재 49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기부금은 화성상록골프장 임직원들이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이번 기부 물품들은 권장도서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많은 꿈과 희망 키워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상록골프장 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죽산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9일, 2024년 송년회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죽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업인 상호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온 죽산면 기업인협의회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의 일환이다. 김명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죽산면 관계자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죽산면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25일 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여러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졌으며, 특히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심사 후 가결되었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변경) ▲2025년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안정열 의장은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안이 보류되면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치와 절충을 통해 2025년도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로 들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2025년도 본예산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가 겪고 있는 전례 없는 폭설 피해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에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안성시는 최근 117년 만의 폭설로 약 1,869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번 본예산안에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이 미비하다고 비판했다. 기초적인 재난 지원금조차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번 본예산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생색내기 예산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지적하며 본예산은 예산 규모가 9%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 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긴급하지 않은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지출은 삭감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에서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폭설 피해와 같은 재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시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대책이 빠져 있다. 긴급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9일, 2025년 안성시 본예산 의결을 보류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관실, 최승혁, 황윤희 의원은 폭설 피해와 서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연말이 지나기 전에 본예산을 최종적으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안성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원금 지급을 위해 약 2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는 향후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협력하여 예산 조정을 통해 합의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 본예산 의결을 보류한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결정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잠정 동의한 것으로, 폭설 피해와 서민 경제 진작을 위한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 차원의 추가적인 보상과 서민 경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최승혁 의원은 "지난해 10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신고했으며,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큰 어
안성소방서는 지난 20일, 대설로 인해 발생한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 후관동 체육관 지붕재 낙하 사고와 관련하여,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는 도기펌프, 도기굴절차, 도기탱크차 등 소방장비 3대를 투입해 체육관 지붕 위에 쌓인 적설을 신속히 제거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추가 낙하 사고의 위험을 완전히 해소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대설로 인한 지붕 낙하 사고를 교훈 삼아,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며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