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에서 경희대학교와 ‘경기도 스포츠산업 잡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관심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 및 시행 ▲도내 체육대학생 및 은퇴선수 참여를 위한 대학별 연계 협력 지원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현 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인들을 위한 스포츠 산업분야 취업 관련 지식, 경험, 전문성 등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스포츠 산업분야 취업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송종국 학장은 “경기도내 체육인은 물론 스포츠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체육인들을 위한 ‘경기도 스포츠산업 잡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맞손을 잡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안산시와 함께 18일 오전 11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보고회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박양복 안산시 체육진흥과장, 김왕수 도민체전TF단장 및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위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개회식장에 직접 나가 현장을 보며 선수단의 안전한 참가 및 입장식 진행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안산시에서는 이번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31개 시군체육 동호인과 선수들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남녀 프로배구가 5개월여 만에 긴 잠에서 깨어나 시원한 스파이크 쇼를 펼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남자부 경기는 같은 곳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여자부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는데 인천 흥국생명, 김천 한국도로공사, 화성 IBK기업은행, 수원 현대건설, 서울 GS칼텍스, 대전 KGC인삼공사 프로 6개 팀에 수원시청, 경남 양산시청 실업 2개 팀을 초청했다. 경기는 A조의 흥국생명, 기업은행, 인삼공사, 수원시청, B조의 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양산시청이 조별 리그를 치러 조 1, 2위가 4강에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인다. 여자부는 지난해 인삼공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다 우승 타이(3차례)인 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도로공사도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외국인 거포들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인삼공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발렌티나 디우프(25)를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해 전력을…
2019 씨름 페스티벌이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씨름 페스티벌은 유소년 씨름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여가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했다. 21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소년 클럽 선수와 초등학교 전문체육 선수의 단체전 예선 및 4강전과 아이돌 ‘베리굿’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유소년 클럽 선수와 초등학교 전문체육 선수의 개인전 예선-결승과 단체전 준결승-결승, 가수 노라조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전통놀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를 앞세워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우시(중국)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8강에서 홍콩에 3-2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정영식이 첫 단식에 나서 대만의 랴오청팅에 극적인 3-2(7-11 11-8 9-11 11-7 12-10) 역전승을 하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특히 정영식은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1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맞은 최종 5세트 듀스 대결을 12-10으로 장식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어 2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천츠엔안을 3-0(11-9 11-9 11-9)으로 돌려세워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맏형’ 이상수는 3단식 상대 왕타웨이를 역시 3-0(11-6 12-
황, 1골 2어시스트 화끈한 활약 잘츠부르크, 헹크 6-2 대파 견인 챔스본선 득점 한국인 최연소 2위 스피드·저돌적 돌파·몸싸움 압도 해트트릭 홀란도 제치고 만점 평점 이, 후반 45분 교체 투입 데뷔 의미 발렌시아, 원정전서 첼시 1-0 제압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멀티 공격포인트와 함께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이어지면서 1994~199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무려 25년 만에 복귀한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화끈한 득점쇼를 펼쳤다. 또다른 E조 경기에서는 나폴리(이탈리아)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2-0으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잘츠부르크는 승점 3점(골득실 4)으로 나폴리(승점…
최인철, 폭행 등 의혹 조기 사퇴 U-17 월드컵 우승 최덕주 등 거론 외국인 4명… 의외인물 가능성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폭행·폭언 의혹’으로 조기 사퇴한 가운데 후임 사령탑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여자대표팀의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일정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주 초까지는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덕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선수 폭행과 폭언으로 10일 만에 물러났으나 새 감독 선임으로 10월 A매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새 사령탑 후보는 베일에 가려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달 10일 최인철 감독 사퇴 기자회견 때 “우선 협상 2순위 대상자와 새 감독 협상을 진행하겠다. 2순위 대상자는 남성”이라고만 밝혔다. 당시 우선 협상 대상자는 총 7명이었고, 국내 3명, 외국인 4명이었다. 새 감독 후보로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던 수원 한국전력이 확실한 전력보강으로 이번 시즌 도약을 예고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경기대의 ‘장신 세터’ 김명관(22)을 영입했다. 정교한 토스 능력에 키 194.5㎝의 높이까지 겸비한 김명관은 즉시 전력감으로 한국전력의 전력 상승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5월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캐나다 출신의 특급 공격수 가빈 슈미트(33·208㎝)를 영입한 데 이어 신인 최대어까지 잡아 꼴찌 탈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전력은 2018~2019시즌 4승(32패) 수확에 그쳐 남자부 7개 구단 중 최하위로 밀렸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지난 시즌 4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순번이 잘 나와 외국인 선수와 신인 모두 1순위로 뽑게 됐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를 겨루는 한국전력의 문화를 만들어가다 보면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꼴찌 탈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석코치에서 사령탑으로 승격한 장 감독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유도하며 패배 의식에…
올 시즌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추석 연휴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K리그1, K리그2 평균 관중 수를 발표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어진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평균 관중은 9천90명이었다. 이는 최근 4년간 추석 연휴 기간 평균관중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지난 시즌 연휴 관중은 5천761명이었고, 그 전해에는 4천320명이었다. 이번 연휴 관중은 시즌 평균 관중인 8천145명보다도 많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연휴 기간 관중 수가 시즌 평균보다 적거나 비슷했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변화다. 구장별로 보면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가 맞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이 1만5천745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고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만3천90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만난 DGB대구은행파크는 1만2천30명을 불러들였다. K리그2에서도 흥행이 이어졌다.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경기의 평균 관중은 2천226명이었다. 이 역
프로축구 K리그 전 구성원이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부상 위험에 노출된 유소년 축구 선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K리그 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적인 건강은 선수로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어린 선수들이 부상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거나 관리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연맹은 ‘K리그 케어 캠페인’을 통해 부상 예방 교육, 유소년 대상 의료용품 지원, 부상 예방 운동법 영상콘텐츠 제작, 네이버 해비핀과 제휴를 통한 온라인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부상에 대한 인식 제고와 부상 예방 및 관리법을 알릴 예정이다. K리그 의무위원회와 의무트레이너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에게 직접 부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용품도 함께 전달하고 K리그1 12개 구단 대표선수와 전문 트레이너가 함께 축구를 하면서 다치기 쉬운 부위를 중심으로, 12가지 부상 예방 운동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한다. 총 14편으로 구성될 본 영상은 이날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K리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