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어린이 체험공간 ‘와~상상나라’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시간과 수용인원을 확대하고,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신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 내에 위치한 ‘와~상상나라’는 연면적 1,194㎡ 규모의 어린이 전용 체험시설로, 8종의 스포츠형 체험시설인 ‘어린이 스포츠존’과 9종의 창의 놀이체험인 ‘어린이 상상스페이스’로 운영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이용객 만족을 위해 어린이 스포츠존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2종을 새롭게 도입했다. 신규 콘텐츠는 약 30여 종의 동작을 인식해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과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과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컬러링 체험’이다. 신규 콘텐츠는 경기도 주관 ‘맘대로 A+놀이터 조성 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 받아 설치됐다. 안산도시공사는 또 쾌적한 놀이 환경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예약제도 개선한다. 기존 하루 3회차에서 4회차 운영으로 확대하고, 정비시간을 효율적으로 재조정해 일일 최대 수용인원을 기존 90명에서 160명으로 늘렸다. 개선된 운영 체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며, 9월 1일부터 ‘안산시 통합예약’을 통해 예약을 할 수…
국보 반가사유상을 스타벅스에서 활용도 높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5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협업으로 제작한 '사유의 방'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유물이 지닌 감동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별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협업을 기획했다. 스타벅스와 사유의 방의 공통 키워드인 '별'과 반가사유상을 활용하고 기프트 패키지를 별도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대표 굿즈로는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를 반가사유상으로 재해석해 담은 워터글로브와 데미 머그가 세트로 구성된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 89ml'가 있다.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 역시 깊은 생각에 잠긴 베어리스타 반가사유상 피규어가 특징이다. 플레이트는 디저트 접시 외에도 인센스 홀더나, 진주를 엮어 만든 '사유의 방 비즈 참'과 같은 오브제와 함께 배치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뜨거운 물을 담으면 별이 떠오르는 '사유의 방 시온 머그 237ml', 어두운 곳에서 은은히 빛나는 '사유의 방 야광 글라스
인천미추홀경찰서가 시내버스 안내방송을 통한 체감안전 홍보에 나선다. 5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5대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안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5대 범죄’ 발생 비율은 15.1%가 감소했고, 검거율은 3.6%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지역 내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미추홀경찰서는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주민 이용이 많은 시내버스 안내방송을 활용할 계획을 수립했다. 안내방송에는 ▲112 신고 도착시간 지역 내 최상위 수준 ▲ 강도 및 절도 25% 감소 등의 내용이 나오고,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지역 9개 노선 시내버스 107대에서 하루 평균 730회가 송출되는 중이다. 김한철 미추홀경찰서장은 “실제 범죄는 줄고 있다”며 “주민이 느끼는 불안까지도 줄일 수 있또록 생할 속 체감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31일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 제안서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16명의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전국 49개 환경운동연합들은 공동 제안서가 지난 정부에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새로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전국 시행을 위한 법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20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도입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제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제도 시행이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으며 지자체 자율 시행이라는 정부의 개선안은 제도의 본질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하고 컵 반환 체계를 구축해 일회용컵 감량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어 길거리 등에 버려지는 일회용컵 투기를 예방하고 회수율을 높여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어 기존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만으로 유의미한 재활용률을 달성하지 못 했던 것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이번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용역업체가 변경돼도 노동자의 근로계약을 승계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들은 용역업체 변경 시, 근로계약이 사용자 측의 의사에 따라 달라지는 불안정한 고용 승계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다. 또,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에는 용역계약 체결 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을 승계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강제력이 없는 권고사항에 불과해 현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노동자의 근로계약이 승계될 수 있도록 규정해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강 의원은 “고용불안을 느끼는 노동자가 많은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라며 “간접고용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6일부터 17일까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시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훈민정음(壎·民·情·音)’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훈민정음’은 ‘흙으로 빚은 전통악기 훈(壎)에 후손들의 숨결과 마음(民)을 담아 성심(情)으로 광복의 정신을 노래한다(音)’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시 ▲체험 ▲워크숍 ▲공연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 ‘흙·바람·물’은 자연을 소재로 한 전통 국악기와 창작 악기(도경, 송훈 등)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소리를 만나다’는 전시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창작 악기 해설과 시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악기의 의미와 제작 의도를 들을 수 있다. 시민 합주 프로젝트 ‘훈민의 소리’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으로, 참가자들은 총 4회에 걸쳐 전통악기 훈(壎)의 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시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본질을 다시 묻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를 열었다. 안성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시각과 재판 전략, 내란죄 적용의 정치적 의도 등을 본격적으로 학문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역사·법률·정치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며 독립운동 정신의 현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김보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성의 3·1운동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닌, 우리가 지켜야 할 자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조국의 자주를 향한 선조들의 고귀한 의지는 오늘날에도 빛나고 있다”며 “3·1운동의 정신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와 시민의 권리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남양주시는 5일 호평동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저소득층 등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이전 해피누리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등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행정·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상담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현재 남양주시를 포함해 수원, 성남, 안산 등 도내 7개 시에서 운영 중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5~6일 이틀 간 진행되는 가운데 당대표 후보 4강에 누가 오를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결과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대표 후보는 5명 중 1명이 탈락하고 4명이 본경선에 오르며, 최고위원 후보는 12명 중 4명이 탈락하고 8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은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펼치고 있다. 당대표 후보의 경우, 탄반(탄핵 반대)·탄찬(탄핵 찬성)파 간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보수층 지지세가 강한 탄반파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4강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 후보는 ‘대여 공세’에 주력하며 강성 당심 공략에 방점을 두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힘이) 내란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 악수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전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정 대표는 극좌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고, 장 후보는 SNS를 통해 “정청래는 내란 교사범이자 내란 주범”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반면 탄찬파 안철수(성남분당갑)·
여주도시공사 직원들이 배가 전복돼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해 화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소재 계곡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던 공사 직원들은 피서객이 탑승한 물놀이 배가 전복돼 두 사람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신속히 구조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번 선행은 익수자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직접 사연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구조된 피서객은 50대 중반의 어머니와 10대 중반의 아들로, 최초로 상황을 인지한 문제영 차장이 어머니를 구조했고, 이어 장복수 차장이 아들을 구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계곡은 수심이 2m 이상으로, 수영 미숙자에게는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익수자 모자는 구조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공사 직원은 계곡 물놀이의 위험성과 수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고, 익수자 또한 수영을 꼭 배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특히 구조에 참여한 장복수 차장은 인명구조 자격증과 심폐소생술(CPR)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전문가로, 평소 공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바 있다. 임명진 사장은 “여주도시공사는 평소 고객의 안전을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