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본·지원의 형사재판장들이 참여하는 ‘형사재판장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본·지원(성남, 여주, 평택, 안산, 안양)의 형사재판장들이 형사재판 및 양형에 관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류행사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양형실무연구회 주관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허윤 부장판사(형사3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의 양형’을, 채대원 판사(안산지원 형사2단독)가 ‘음주운전 관련 양형기준 설정의 필요성과 양형인자 분석’에 관해 각각 발표하고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형사재판장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고인 중 ‘금원 인출·수거책’에 대한 양형사례를 공유하며 각자의 의견을 밝혔고, 도로교통법의 음주 관련 규정의 개정 이후 새로운 양형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 후에는 신청사를 처음 방문하는 각 지원의 형사재판장들과 법원장실 등 신청사와 광교호수공원을 돌아보는 견학을 실시했다. 한편, 수원지법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본&middo…
시흥시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최근 정왕동 옥구공원 잔디광장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도시 시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극복을 위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보건소 건강 활동가의 합창공연 ▲최첨단 치매기기를 이용한 치매예방 AI & VR 체험관 ▲인지증진 작업치료 체험 및 최신치매정보 제공을 위한 치매예방 정보관 ▲소중한 기억 담는 추억의 청춘 사진관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의 거리캠페인 ▲치매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웃음, 감동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변화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하고 공감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부천시는 1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0대 시민옴부즈만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장덕천 시장은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영협(68·사진 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시민옴부즈만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년 동안 주민권익보호와 구제,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옴부즈만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다양한 분야의 갈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하여 시민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지자체로서 부천의 위상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처분 또는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겪는 개인·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옴부즈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2층 시민옴부즈만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길주로 210), 팩스(032-625-2449), 전화(☎032-625-2444/2447)로 민원 신청하면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김포시 청년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자신감 UP, 취업(UP)캠프’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자·취 캠프’는 청년청춘 프로젝트에 이어 청년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년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과 신(新)직업, NCS 국가직무능력표준과 관련한 특강뿐 아니라 다양한 면접방법에 대한 정보와 모의면접대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면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들은 이번 ‘자·취 캠프’를 통해 앞으로 사회가 나아가야 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힐 수 있게 됐고, 면접교육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취업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구리시를 대표하는 ‘제19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주최 측 추산) 30여 만명(한강 25만, 도심 5만)의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지난 29일 구리역 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코스모스는 한강에서, 축제는 갈매 애비뉴 앞 분수대,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구리역광장 등 도심 곳곳을 돌며 전 시민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잔치로 꾸며졌다. 먼저 코스모스축제 기간인 28일, 29일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구리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열정, 나눔의 향기, 구리시민 행복특별시’를 주제로 지역의 52개 기관·단체·동아리들이 다양한 부스에서 각종 체험의 장을 펼치며 평생 배움의 의미를 일깨웠다. 핑크 색깔과 코드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최된 ‘구리전통시장컬러축제’는 서민들의 애환과 지나온 세월을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으로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는 푸짐하고 넉넉함을, 신명나는 음악에 어깨춤을 실은 상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는 상생의…
고양경찰서가 30일 내수면 신고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양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내수면에서의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행복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재해·재난·범죄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은 물론, 출동에 필요한 보트 등 이동수단에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강, 호수, 하천 등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구조대와의 협조를 통해 출동수단(보트 등)을 신속히 확보하게 돼 시민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권 고양경찰서장과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경찰서와 고양소방서 간 단순한 업무협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이루기 위한 교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김성진 작가와 함께하는 레솔레파크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 인문학 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의왕시 1인창조기업 및 사회적기업 가족, 초등학생 가족 등 20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캠프는 즐거운 왕송호수 캠핑장 체험과 함께 ‘엄마 사용법’의 저자 김성진 동화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참가자 모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캠프 참가 가족들은 부곡도깨비시장에서 저녁에 먹을 음식을 함께 구입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가족간에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식사 후에는 김성전 작가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독서골든벨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선비의 음악 정가-국악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 노래 공연을 들으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소연씨는 “아이들과 캠핑을 즐기고 강연을 들으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며 &ldquo…
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군포시·의왕시 관내 초등학교 24팀, 중학교 11팀, 고등학교 3팀 총 38팀의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밴드, 음악줄넘기, 사물놀이, 댄스, 합창,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포의왕 학생자치회에서 사회자 선정, 포스터 공모 등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장순철·이상범기자 jsc@…
수원소방서는 지난 27일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직원 30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환자에게 전문심장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호흡 및 맥박 회복과 전문처치 후 정상적 퇴원을 도운 대원에게 주는 일종의 훈장으로, 총 4분기에 걸쳐 선정된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2019년 2분기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10년차 베태랑 구급대원 김정아 소방위가 이번 하트세이버를 포함, 총 8번의 하트세이버를 취득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정아 소방위는 “현장에서 환자와 맞닥뜨리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며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수원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얻은 명예로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수원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2019년도 아동·청소년 정책제안축제’가 최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시장, 시의장, 교육장이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아이들끼리의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8개 팀(인권·안전·교육·문화·다문화·평화통일·진로·환경)이 ▲아동·청소년 보호구역 설치 ▲진로체험의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문화시설 홍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진로교육 및 학습지원 ▲평화통일 공모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선 ▲환경을 살리는 토로카드 제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이날 정책제안축제는 아동이 존중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시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원하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사업을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시흥시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흥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제안된 정책이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 정책에 반영돼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