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주간 「감정노동자 일쉼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쉼주간」은 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협력하고 함께했던 관계기관 및 활동가, 감정노동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3주년 맞이 「일쉼주간」이벤트는 감정노동자 등 일하는 시민이 회복공간에서 몸을 쉬고, 감정오일 테라피 체험으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경험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진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복공간(웰빙룸, 힐링룸) 무료 개방(화~금 12시~13시) ▲매주 토요일, 센터 기이용자 대상 회복공간 이용 초청 ▲ 감정아로마테라피 간이 체험(운영시간 내 센터 방문객) 등이 있다. 회복공간은 감정노동자의 신체적 회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개인, 단체 대상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세라젬, 아로마 습식 족욕, 황토온열침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웰빙룸, 편백 건식 사우나를 할 수 있는 힐링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우더룸, 개인 사물함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센터는 2022년 4월 28일 감정노동자 지원 전문 기관으로 개소한 이래, 감정노동자의 치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이 28일 의장실에서 녹촌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이 처해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도로확장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녹촌IC 램프 신설로 인한 주변 교통량 증가 예상에 따른 인근 도로 확장 관련 건의하신 내용은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현장에서 만나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수원관리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 때문이며, 100만 도시를 목전에 둔 우리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려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결국 규제로 피해를 보는 주체는 남양주에 터잡고 있는 기업들과 시민들인데 이런 내용들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다”며 “규제로 빼앗긴 정당한 가치를 회복하려면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점등식을 지난 27일 오후 6시에 시흥시청역 3번 출구에 있는 장현3호 광장에서 ‘시민 소망등 점등식’이 진행됐다. 시흥문화원이 주관하고, 시흥시불교연합회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원, 비룡사 지안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점등 행사는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봉축법요식 개회, 찬불가 합창단 공연, 반야심경 봉독, 내빈 축사에 이어 오후 7시에 점등식과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제등행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환하게 밝힌 빛처럼 모두가 마음에 평안과 자비를 소중히 간직하고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시흥시가 더욱 따뜻하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과 함께 최근 남양주 어람중학교 및 시립푸른들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앞 경사로 인한 위험 개선과 회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해당 도로의 경사 때문에 겨울철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고,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신호등 체계로 오히려 차량의 뒤로 밀림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학교와 어린이집 앞 차량 회차로가 없기 때문에 회차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 발생과 사고위험이 있으며, 어린이집 넘어 신일·신우아파트 단지, 토담마을 등 주택단지로 연결되는 도로(인도)가 없어 학생들은 비오는 날 운동화를 버리기 십상”이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해당 통학로 문제에 대해 어람중학교 학생들은 정책보고서를 만들어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동영 도의원은 “도로 경사로 인한 문제는 열선 설치로 사고발생 위험을 줄 일 수 있겠으나 남양주시에서는 열선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도에 ‘도로 융설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이 있어 열선 설치 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며 남양주시에 도에
'힐링 다 가평, 변화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6일 가평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만에 개최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5천명의 선수와 보호자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게이트볼.보치아.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폐회식은 서태원 가평군수, 최흥락 경기도 체육진흥과장, 남윤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트 영상 상영, 종합시상, 대회가 하강 및 전달, 환송사및 성화소화,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서태원 군수, 최흥락 도 체육과장 순으로 내년 제16회 개최지인 광주시의 방세환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1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에게 돌아갔다. 종합 2위는 수원시, 3위는 부천시가 각가 차지했다.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은 지난해 종합 27위에서 올해는 18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가평군은 직전 대회보다 성적이 월등하게 향상된 시.군에 주는 진흥상을 수상했다. 가평군은 이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읍.면별 주민수송버스와…
경복대학교는 지난 24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경기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했으며, 경기북부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기반 창업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RISE 사업단을 비롯해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킹고스프링(엑셀러레이터) ▲스케일업벤처스(VC) ▲동국대학교BMC창업보육센터 ▲차의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미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학교는 대학 내 창업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경기북부 지역 전반에 걸친 창업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평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총 14만8천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양평군 대표 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함께 진행된 축제에도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축제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 보는 '꼬마 요리왕','어린이들을 위한 '산나물 벌룬 쇼'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일에는 양평군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산나물 진상행렬'과 500인분 규모의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앤 양평' 프로그램을 첫 선보였다.'8코기(8마리의 반려견)'와 동물농장 권혁필 훈련사가 함께한 펫 트레킹,펫운동회,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양주시가 5월 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청년으로 연령, 가구소득, 근로 여부, 가구 재산 등 네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본인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청년이 속한 가구소득에 따라 나눠지는 가입 유형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 또는 30만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이를 3년 만기 해지 시까지 유지하면 최대 1,44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양주시청 아동청소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봄기운 완연한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의 제82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한국을 찾았다. 2025년 들어 처음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 성도 40여 명이 먼저 입국해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서울스카이 등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특유의 '정(情)'과 '예(禮)'를 몸소 체험했다. 곧 핀란드, 헝가리 등 유럽 6개국 60여 명도 합류할 예정이라 이들의 '한국 배우기' 여정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지난 25일, 화창한 봄날씨 속에 방문단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조선 시대로 향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성도들은 용인 한국민속촌의 고즈넉한 흙길을 거닐며 양반가와 서민가, 관아 등을 둘러봤다. 장독대, 가마솥, 연자방아 등 옛 물건들의 쓰임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연신 신기해했고, 직접 다듬이질을 해보거나 그네를 타고 윷놀이를 하며 한국 전통 놀이에 푹 빠졌다. 연분홍색 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칼리나 몬로이(24·미국 애틀란타) 씨는 "정말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아름다운 한복과 풍경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안내를 맡은 김준균 장로가 모내기…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315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 소속 327개 어린이집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군에 전달돼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유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어린이집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1997년 창립해 지역 보육 발전과 어린이집 간 상호 협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달리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함께 달리며 사랑을 나눠요, 꼬마마라톤 대회’를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 요보호 아동 지원과 아동 심리정서치료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