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생존율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자영업 불황 속에서도 뛰어난 상권 경쟁력과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과천시의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은 67.5%로, 경기도 평균(50.9%)을 크게 상회하며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음식점업처럼 생존율이 낮은 업종에서도 과천시는 54.3%로 경기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타 시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과천시 상권의 질적 우수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과천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노후 점포 환경개선 지원 ▲상인 협업 지역 행사 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해오며, 점포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우수 외식업소로 선정된 업소를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시정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어야 지역경제도 지속될 수 있다”라며 “과천시는 창업 이후 3년,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안양시의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꿈이든 국공립어린이집’이 17일 문을 열었다. 호계2동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에 자리한 ‘꿈이든 어린이집’은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9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은 63명이다. 현재 0~2세 아동 37명이 입학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내년 신학기 때는 유아반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소로 관내 어린이집은 모두 323곳으로 늘고,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50곳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상청이 발표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구급차 11대에는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 대응 물품이 비치됐다. 또한, 차량 내 에어컨 작동 상태를 일제 점검해 응급환자 이송 중 환자의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예비출동대는 펌뷸런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11대를 편성해 필요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는 1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제2기 도민119 재난·안전 미디어제작단(’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 본부장,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 학과장 이승현 교수 등 관계기관 10여명과 미디어제작단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제2기 미디어제작단에 선발된 단원 중, 소방관을 꿈꾸는 중·고등학생과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 등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재난·안전 예방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재난·안전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특강, 119 종합상황실 견학, 방수·완강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튜브 ’안깨남‘ 채널을 운영하는 김찬수 소방위가 소방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해 제작단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미래의 소방대원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예비 영상 제작자들이 함께 재난·안전 예방 등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공공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의왕시 관내 7개 상권은 침체 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구매인증을 통한 페이백과 사은품 증정 등의 소비 혜택을 중심으로 추진 된다. 6.21.~6.29.까지 진행되는 ‘통큰 기간 동안’에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한 후 구매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대별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의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동일 상권 내 영수증 합산이 가능하다. 특히, 행사 첫 날인 21일(토요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축하하는 ‘통큰 세일 축제(페스타)’가 갈미문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13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17:30분부터는 오정태가 사회를 맡고 가수 벤, 치타 등이 펼치는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위축되었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시민과 소상공인 간의 교류의 장으로서 장기적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학생,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배려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 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9사단, 30기갑여단 등 기타 군부대에 모기기피제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기간임과 동시에 지금도 청춘을 받쳐 나라수호에 희생을 하는 군장병을 위해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달이다. 이번 군부대 지원은 이런 뜻깊은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무더위 속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훈련에 임하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병들의 위생환경 개선 및 개인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부대에 배부되는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는 손끝에서 혈액 채취를 통해 약 15~2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 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를 간편하고 빠르게 환자를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보건소는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과 함께 사용법을 안내해 군 장병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역약품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누구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10만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만천하에 회암사지를 알리노라!”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역사, 문화,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지역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조선 왕실문화를 재현한 ‘어가행렬’을 비롯해, 야간에 회암사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별빛투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공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축제의 성공 이면에는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주관단체인 회천청년회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회천청년회는 40명의 회원들이 행사 전반에 걸쳐 현장 운영, 관람객 안내, 프로그램 지원 등 실무를 책임지며 원활한 진행을 도맡아 운영했다. 이어 청년회는 단순한 운영 지원을 넘어, 역대 선배 회원들로부터 이어받은 회암사지와의 깊은 인연과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회천지역 전통을 지금도 묵묵히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정기호 회천청년회 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왕실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남양주시가 시의 자원중 하나인 청소년공간 '펀그라운드'를 청소년의 학업 시간대에 학부모들에게도 개방했다. 시는 17일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청소년의 전용공간을 학부모가 체험하는 ‘맘편한 펀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청소년의 주요 학업 시간대인 오전을 활용해 관내 학부모를 초청, 펀그라운드 공간을 체험하도록 구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 18명이 참여해 △공간 라운딩 △청소년 정책 홍보 △MBTI 향수 만들기 체험 △부모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체험은 실제 청소년 활동 콘텐츠를 그대로 적용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간단한 다과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펀그라운드는 지난해에만 24만 명의 청소년이 이용한, 스스로를 탐색하고 성장하는 창의적 공간”이라며 “이러한 공간을 청소년의 학업 시간대에 학부모께 개방한 것은 시의 좋은 자원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험이 자녀의 하루를 이해하고 청소년 공간에 대한 신뢰를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기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는 ‘SW·AI 드론 코딩 및 항공우주과학 공유학교’ 를 동두천양주교육청과 공동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SW·AI 코딩과 드론 기술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3개 기수로 운영되며, 드론 조작 실습은 물론, 블록코딩(에듀블럭)과 파이썬 코딩, 드론 게임 활동, FPV 드론 영상 촬영·편집까지 다양한 진로체험 요소를 포함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 구조 및 조작 실습 중심의 항공과학 기초 교육을 비롯해 에듀블럭 및 파이썬을 활용한 자동비행 코딩 실습 프로그램이 실시한다. 이어 드론 축구·컬링·장애물 미션 등 협력 기반 게임형 활동, FPV(1인칭 시점) 드론 조작과 항공 영상 촬영·편집 실습도 병행 교육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연계형 교육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드론과 AI, 코딩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은 미래 교육의 핵심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진로를 체험하고 디지털 소양을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