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평화 결의안 채택, 청년 참여, 평화 교육 통해 커뮤니티 주도 평화 모델로 자리 잡아 전쟁을 종식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고자 조직된 유엔(UN) 산하 비영리 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미국 조지아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따르면 HWPL조지아 지부는 ‘입법으로 평화를(Legislate Peac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리더 및 시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2월에는 ‘더 이상 피 흘리지 않은 도시(City Bleed No More)' 예술전시회를 개최하고 총기 폭력 등의 이야기를 희망과 자유의 메시지로 전환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디캡카운티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평화의 결의안으로 공식 채택하는 결실을 맺었다. 커뮤니티 중심의 지지 활동이 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다. 여기에 청년 리더십도 주목받았다. HWPL 조지아 지부와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애로우 청년 리더십 협의회 인터내셔널(Arrow Youth Leadership
김포시 본동 행정복지센터가 김포 맥 치과, 김포 아이홈 소아치과 와 함께 ‘행복한 동행’ 따뜻한 김포 본동 만들기를 위해 노인과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김포 본동 주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과 의료복지 향유 기회를 넓혀, 취약계층의 치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건강검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방 중심의 공공 보건 서비스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김포 본동은 대상자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참여 치과는 정기검진과 구강 건강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 맥 치과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 보장 항목(임플란트, 스케일링 등) 진료 시 비급여 부담을 경감하거나 지원하고,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노인에게는 틀니 및 충치 치료를 지원한다. 또 여기에 김포 아이홈 소아치과는 성장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레진), 스케일링 등 건강보험 보장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급여 비용을 경감하거나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충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포 맥치과의원 아이홈 소아치과 대표
시흥시는 지난 5일부터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호민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FREE 건축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FREE 건축상담실’은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절차로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건축 관련 민원들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호민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건축 인허가 관련 건축 행정 절차 ▲건축법 및 관련 법률 사항 ▲무단 증축 등 위반 건축물 등에 관한 사항 ▲건축물 안전ㆍ유지관리 및 건축 관련 자문, 건축공사 관련 분쟁과 대처방안 등 건축 분야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 방문(방문접수 마감 11시40분) 또는 사전 예약(건축허가과)으로 신청 가능하며, FREE 건축상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수 건축허가과장은 “건축 관련 민원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F
성남시는 시민들로부터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냉난방과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성남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매년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43곳을 추가 조성해 총 8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상기후 심화로 시민들의 설치 요구가 늘어나자,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비 15억 원을 편성해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비 15억 원과 확보한 도비 12억 원을 투입해 27곳을 추가 설치, 전체 11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상지 선정, 주민 동의, 현장조사, 도로관리심의,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 폭염 전에 해당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체 예산 투입 배경으로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지난 6월 23일부터 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위기청소년의 각종 위험 요인을 담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 소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위기청소년을 ‘가정문제, 학업곤란, 사회적응 어려움 등으로 건강한 성장과 생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으로 한정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인적·가정적·교육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미 위기에 처한 청소년뿐 아니라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도 조기 발굴·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위기청소년의 정의를 개인적·가정적·교육적·사회적 요인으로 확장, 법률상 보호·지원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따라서 “위기 상황에 있거나 위기 상황에 노출될 청소년”은 영케어러, 고립·은둔형 청소년, 경계성 지능, 노숙 청소년 등으로 니뉜다.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상도 법적 보호 근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소 의원은 “위기청소년을 더 넓고 정확하게 정의해 예방적 지원과 조기 개입을 강화해 청소년 보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적 안전망 안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의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기업 및 연구자들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가 AI 기반 미래도시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은 도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공공서비스 발굴 과제에 최대 4억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요기관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 수행을 하게 된다. 진흥원은 플릭던㈜(대표 구본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기술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동 변환 공공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플릭던㈜은 지난 MARS 2025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AI 스타트업으로, AI 기술 적용 점자 프린터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92.9%는 점자를 자립의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점자법 개정에 따라 시각장애인 요청 시 점자 문서 제공이 의무화되어 점자 문서에 대한 행정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AI 기술이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정보를 제공할…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10일 기흥호수공원 주변 도로부지 환경개선을 위해 고가도로 하부 공유재산과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로점용이나 공유재산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가설시설물 ▲노점상 ▲마당부지 ▲경작 ▲적치 등이다. 단속을 위해 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를 활용해 고가하부지도를 제작하고, 현장답사와 드론 모니터링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부서·기관과 협의해 해당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렷다. 이 결과 기흥호수 인근에 있는 지방도 311호선 고가 하부 무단점유구간 약 6.5㎞, 6000㎡ 중 87%를 원상회복했다. 구는 관계기관과 이 공간을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고가 하부 환경개선 사례와 같이 311호선 고가 하부 공간도 시민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시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김경수 도시미관과장은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부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문제가 제기됐던 기흥구 하갈동 574번지 일원도 관계기관인 농어촌공사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 대상자를 장애 유형에 관계 없이 중증 등록장애인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경기도의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뇌병변장애인에 한정됐던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또한 지원 품목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 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일회용 기저귀 등을 구매하는 비용의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왔으며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한차례 운영한 바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시 가능하며 관련 진단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여야 한다. 단 장애인 활동 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 중 배변 36점, 배뇨 24점 이상), 기저귀 또는 흡수용 패드 사용이 ‘항상’ 또는 ‘자주’ 필요한 장애인연금 수급 중증 와상 장애인은 확인서 제출 시 일상생활 동작 검사서(진단서)가 면제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분기별로 구입
의왕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5월 집중호우에 따른 옹벽 붕괴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결과, 훈련의 ▲기획 ▲실시 ▲환류 등과 관련한 17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시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비상대응기구(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다양한 분야가 연계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응을 펼쳤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전 컨설팅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하게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그간의 훈련에 참여한 모든 참여기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우리시의 재난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군포시가 신임 부시장의 취임 직후 발 빠른 현장 행보를 통해 주요 현안 점검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10일 군포시는 최홍규 신임 부시장이 주요업무보고회를 마친 뒤 3일간 시 전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야미, 부곡, 금정역 및 공업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동행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와 도로 확장·개선 사업,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수변공원 조성지를 찾아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희망에코마을, 새활용타운, 수소전기차 충전소,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등 환경·에너지·미래산업 분야를 점검했다. 마지막 날에는 산본천과 안양천, 금정역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군포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살펴보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최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군포시의 미래 경쟁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