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시설물 유지 보수를 위한 교육시설관리센터 시범 운영으로 향후 8년간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8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올 초부터 관내 관내 유·초 37곳을 대상으로 순회점검, 긴급시설점검, 하자관리, 상담업무, 기술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단가 제도를 통해 시설 보수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통합발주로 학교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도시가스 요금이 기준 온도와 압력의 변화에 의한 부피 팽창으로 과다 청구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온압보정 장치를 수의계약 안내·공고한 결과, 각급학교에서 구매·설치하는 비용보다 약 1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온압보정 장치는 내용연수가 8년으로, 향후 2024년까지 약 1억8천700만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절감할 전망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회계 예산 절감 및 학교 업무부담 경감은 물론, 설치시 관리·감독이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절약된 예산을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의 기본적 교육 활동에 지원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과천시는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주재로 군·경·직장·민방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주제로 안보동영상 시청, 지난 1분기 사업결과 및 상반기 사업계획 보고, 군 현안사항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3대 유근홍 작전과장은 군 현황보고를 통해 현재 전국 주민 신고망 통합전파시스템 구축으로 테러위험이나 폭발물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661, 113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경찰서 이승협 서장은 각종 범죄 및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및 통합방위 상황실을 종합상황실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천소방서 심재신 서장은 산불예방과 경계에 너나 없다는 인식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선 과천시통합안보 관계 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돼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가 28일 규격봉투 인증스티커를 인쇄해 각 동에 배부하고, 타 지자체 봉투라 하더라도 인증스티커를 붙였을 경우 이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입 전 주소지에서 남은 봉투를 환불하고, 전입한 주소지에서 봉투를 재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에 전입한 시민들은 전입 후 1개월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잔여(전입 전 사용하던) 종량제봉투의 수량만큼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오는 8월5일 이후 전입자에 한해 소급적용된다. 다만, 지자체간 종량제봉투의 차액을 노린 다량 인증을 방지하기 위해 세대당 최대 10매 이내로 스티커 발부가 가능하다.또 시는 동일 전입자가 반복적으로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증스티커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가 오산시 소재 두리직업전문학교와 28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민간협력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뷰티전문 직업전문학원인 ‘두리직업전문학교’의 전문화된 직업교육 역량을 통해 중앙동주민센터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및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뷰티사업과 관련된 복지지원대상자의 추천 및 관리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두리직업전문학교는 추천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및 거동불편 취약대상자를 대상으로 1:1 이·미용 결연사업을 추진해 관련 분야의 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 창의·진로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청춘누리봉사단이 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 지난 26일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쓰레기 적환장에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청춘누리봉사단과 함께하는 벽화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벽화에는 한국의 전통무늬가 그려져 한국 특유의 아름다움이 표현됐다. 앞서 청춘누리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벽화봉사를 기획,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벽화준비를 실시했다. 그러나 페인트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던중 봉사단의 사정을 전해들은 노루페인트 측에서 벽화에 사용되는 페인트를 전량 기부해 추진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2016년 제2차 경기신문 아침시산책 필진회의(선정위원장 박병두)’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수원문학인의 집 관장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박병두 아침시산책 필진 선정위원장(시인·시나리오작가), 조길성 시인, 김왕노 시인(전 현대시학회 회장), 김윤환 시인(단국대·협성대 외래교수), 서정임 시인(빈터 동인), 정운희 시인, 김명철 시인(워싱턴글로벌유니벌서티 문예학과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시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보 아침시산책 필진 공저 발간에 대한 진행사항 및 원고 취합 사항과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경인일보(주말時산책), 중부일보(시의 향기) 등 타 신문의 문학지면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의 흐름을 진단하고, 독자들에게 이슈가 되는 시를 선별함은 물론,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서에 안정감을 주는 시를 발굴하여 발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박병두 위원장은 “책을 읽는 독자의 폭이 줄어드는 상황인데 경기신문의 ‘아침시산책’을 통해 독자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지혜와 감성을 얻을 수 있는 책의 소중함과 독자들에게…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경기북부청 개청 다음날인 지난 26일 의정부시 회룡역과 국가중요시설인 의정부 신변전소를 방문해 각 시설의 테러안전대책과 방호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대북접적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안보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범수 청장은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치안과 안보는 하나임을 강조하고 “벨기에 브뤼셀 폭탄 테러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난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바라는 마음에서 군포경찰서-군포문화재단이 마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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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임명된 박상우(55·사진)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지난 25일 진주혁신도시내 LH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간의 첫 발을 내딛었다 박 신임 사장은 이날 “그동안은 ‘생존을 위해’ 변화해 왔다면 이제는 ‘성장을 향하여’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는 독점적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고 전략적으로 제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국민이 요구하는 과제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고 국민께서 맡겨준 공적 역할들을 적극적으로 완수한다면 LH는 50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