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23일 서장실에서 지난 17년간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등굣길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황태홍(80)·이영범(84)씨에게 학교폭력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황태홍·이영범씨는 고령임에도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매일 같이 호계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굣길 안전활동을 전개해 일선 경찰관과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감사장은 학교 앞에서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매일 같은 곳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도하는 어르신을 보고 이들이 지난 17년간 봉사를 해온 것을 알게됨에 따라 수여됐다. 이영범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등굣길에 인사하며 지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누가 먼저 알아봐주는 것을 바라지 않았지만 이렇게 경찰서에서 격려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규호 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신 점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우리 경찰관들도 어르신들과 함께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오산대학교가 지난 21일 4개 전략방향과 16개 전략과제가 담긴 ‘비전(Vision) 2018+’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입학자원 급감에 부응하는 대학구조개혁과 지역경제의 빠른성장 등 다변화되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오산대만의 발전전략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방향을 재정립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할 현장중심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산대가 선포한 ‘비전 2018+’의 세부내용은 ▲전공·직무기초 및 인성·외국어 능력 강화를 통해 3I형 인재개발 방향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교육목표로 폭넓은 교양 및 도덕적·전인적 지혜 함양 ▲인성, 일반지식 및 실무능력 역량 진단 ▲창의적·전문적 사고 및 혁신적 통찰력 함양 ▲문제해결 및 현장중심 교육방식을 통한 직무역량강화 ▲공동체, 세계와의 교류를 통한 실천적 능력 함양 ▲외국어 역량 및 사회봉사 참여 등이다. 선포식에서 서범석 총장은 “본교는 타 대학에 비해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자국 더 움직여 올해는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태평로1가) 내셔널프레스룸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에서 주관한 가치경영대상은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안겨주는 인물과 기업, 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기업SOS전담반 운영으로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왔다. 특히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원스톱(One-Stop) 현장컨설턴트’는 관련부서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제시함은 물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홍응을 얻었다. 또한 여성CEO 멘토활동 지원, 해외수출무역단 운영, 기업환경·인프라개선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기업지원 시책으로 경기도 주관 ‘기업SOS 평가’에서 2008, 2009년 최우수(1위), 2010년 장려에 이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대
양평군이 23일 군청 본관 지하 1층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제1차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분기별 관내·외 기업의 채용계획 수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에게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하거나 사전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클린엠’과 ‘다원식품’ 등 총 5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운전직, 연수원 경비직 등을 모집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취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770-2237, 1020.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가평경찰서가 존중과 배려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3일 출근시간에 군청 앞 석봉로 일대에서 안·매·켜·소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매·켜·소’란 ‘안전띠를 매고, 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을 켜면 안전과 소통이 확보된다’는 말로, 경기지방경찰청의 올해 핵심교통정책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근자 및 운전자, 택시·버스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주간 전조등 켜기를 당부하고, 안매켜소 운동 참여를 권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공감받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구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과 협력하여 안전한 가평군을 이뤄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2016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 최종 10개사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위원회는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LP가스판매협회 관계자 등 평가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개선 사업자 선정 및 사업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가스시설 개선 추진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경기본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 등 서민층 554가구에 대해 사고위험성이 큰 고무호스 시설이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될 계획이다. /양규원기자 ykw@
연천군 소재 글로벌지네틱팜㈜이 이웃돕기 후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김규선 연천군수, 박명애 한국지네틱팜㈜ 대표, 군 복지지원과장 및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지네틱팜㈜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매년 총 매출액의 1%를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글로벌지네틱팜㈜은 ㈜한국프라센터 화장품으로 출범한 한국지네틱팜㈜의 판매와 영업을 맡고 있는 기업(연천군 백학면 장백로 877)으로써 지난해에는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시흥경찰서는 23일 시흥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민간단체 ‘법사랑위원회’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체류외국인에 의해 강력범죄 및 기초질서 미준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다기능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법사랑위원회’와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앞으로 경찰서와 함께 매월 1회 이상 정왕동 우범지역을 위주로 야간 합동순찰활동을 펼치게 되며, 외국인 범죄예방의 선두자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과 체류외국인 사이에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민·경 치안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치안안정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흥경찰서는 협력단체간 정보교류 및 협업활동 강화로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2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세계 175개국 2천5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일제히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월절은 성경을 근거로 한 기독교의 절기로,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 전날 제자들과 함께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며, 자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통해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성남 판교 신도시에 있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세족(洗足)예식과 성찬예식으로 진행된 유월절 대성회가 열렸다. 올 1월 헌당식을 마친 새 성전에서 지키는 첫 유월절인 만큼 많은 신도들은 바쁜 일과를 뒤로한 채 유월절 행사에 참여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천국 가족과 유월절’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부모의 살과 피를 이어받아야 자녀가 되듯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거룩한 살과 피를 이어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며 유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근 과천 관내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알짜닷컴과 보육교직원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듀케어보육교사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짜닷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건강·영양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센터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서 요구하는 영유아대상 교육기관 필수 의무교육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시 필요한 의무교육 및 집합교육, 온라인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센터는 2014년부터 진행해온 어린이집 영양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강 레시피 공모전, 나트륨저염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 알짜닷컴과 함께 ‘영유아건강영양교육’ 의무교육 컨텐츠를 개발, 보급해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영양건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진희 센터장은 “센터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 부문과 알짜닷컴의 보육교직원 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의 업무협약으로 보육교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자존감을 높여 과천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