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정수기 제조기업 ㈜금호티앤씨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금호티앤씨는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누적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며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한 기업에 수여하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금호티앤씨에 수여했다. 전달식에는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 관장, 강금덕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문양수 금호티앤씨 대표이사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추구하는 금호티앤씨가 고객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시민의 상상을 더하는 남양주 문화예술도시 포럼’을 개최해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에 앞서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남양주의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 토론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 발제 △전문가 토론 △시민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문화정책 전문가와 연구사가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 진흥 방향과 교육,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1부에서는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가 ‘남양주의 여건과 지역문화 진흥 방향’을 △김선애 전 원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 발전의 관계’를 △신범희 경기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총괄팀 팀장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필요 요건’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시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목표와 실행 요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시민 상상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제목으로 시민 조별 토론이 진행됐
남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화도-수동-오남을 연결하는 98번과 98-1번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간 도로개통에 따라 지난해 3월 98번과 98-1번 시내버스를 개통했다. 98번은 3대의 차량이 하루 13회씩, 98-1번은 1대의 차량이 하루 4회 운행했다. 그러나 운수업체의 적자 누적과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하루 운행 횟수가 98번은 9회, 98-1번은 3회로 줄어들어 버스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경기도와 98번, 98-1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협의했고, 4개월간의 노선입찰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자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로써 하루 운행횟수가 98번은 9회에서 15회로 6회 늘어나고, 98-1번은 3회에서 5회로 2회 늘어나 화도, 수동 교통취약지역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지하철 4호선 오남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안정적인 버스운행을 위해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26일,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한 장애인 치유농업 하지감자 캐기 체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진건읍 용정리에 소재한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해밝음농장 발달장애인들이 재배한 하지감자를 함께 수확하고, 유기농 감자밭에서 맨발 걷기와 수확 체험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표 해밝음장애인복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연합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들이 정성껏 심고 기른 감자를 직접 수확하며 회원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의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는 꽃묘, 조경 및 장애인화훼기능교육, 발달장애인태권도 교육등 장애인
(가평군 제공) 가평군재향군인회는 25일 가평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보훈단체 회원, 군 장병, 학생, 군민 등 6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군민 모두가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 간 안보의식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기념식과 함께 체육관 밖에서는 K9자주포를 비롯한 다양한 방위산업 무기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민들은 직접 군사 장비를 체험하며 국방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청소년들에게는 국방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 장석윤 가평군재향군인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참전용사들의 희생덕분에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가 이어가고 청소년들에게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서울구치소직원들은 26일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4호선 인덕원 역 일대와 서울구치소 민원청사에서 마약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최근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인덕원 역 주변 시민들과 구치소 민원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직원들은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신종 불법 마약류와 마약이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김현우 소장은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면서 “캠페인에 호응해주신 지역주민들과 민원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가평군MZ패널단 활동과제 발표회'를 열고 지난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평군 MZ패널단'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된 정책 동아리로, 행정에 세대 고유의 창의성과 감각을 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 패널단은 군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5개 분과별 정책과제를 발굴해 실현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발표된 5개 정책과제는 ▲폐교를 활용한 웨딩스튜디어 조성사업 ▲가평군 공유자전거 도입 정책 ▲반려동물을 위한 음악역 1939 랜드마크 조성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자라섬 물빛 극장&플로팅마켓 운영이다. 행사에서는 과제별 발표와 함께 심사위원단 평가를 위해 우수과제를 시상했다. 심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정책반영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우수상 자라섬 물빛극장&플로킹마켓'이 차지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
과천시 양로원 어르신들의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천시는 25일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등 관계자,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숲속의 작은 쉼터’(면적 193㎡)는 과천시가 약 4천1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로원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는 물론,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 설치로 낙상 위험을 줄였다. 특히, 이날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전영숙 어르신(87세)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의왕도시공사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왕송호수 어드벤처 시설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임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의 이번 조치는 철제 시설물의 고온 노출에 따른 화상 위험은 물론,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왕송호수 어드벤처는 다양한 철제 구조물과 야외 놀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온이 급상승하는 한여름에는 시설 표면 온도가 60도 이상 치솟아 이용객의 직접 접촉 시 화상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공사 관계자는 “어드벤처 시설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이번 임시 휴장은 아쉽지만,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휴장 기간 동안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병행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은 폭염이 완화되는 9월 6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 관련 문의는 왕송호수 어드벤처 매표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주시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암사지가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 분야별 추진계획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 절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팀별 긴밀한 협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지난 5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문화관광과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는 세계유산추진팀, 유산종무팀, 박물관팀이 맡는다. 김은미 복지문화국장은 “추진단 회의를 정례화해 등재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대응 역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 절차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