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달 24일 발족된 고양실버경찰봉사대가 2주간의 자원봉사자 교육 및 안전교육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초 사단법인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 MOU를 체결한 후 발족된 고양실버경찰봉사대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분기별 주제를 정해 교통안전지도와 정지선 준수 캠페인을 시작으로 스쿨존·실버존 속도준수 및 주정차 금지 캠페인, 덕양구 행신동·화정동·성사동 소재의 초·중·고교 주변취약지역 예찰활동, 금연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대는 올해 12월까지 10명씩 2개 조로 나뉘어 1일 3시간씩 매주 1회 활동을 진행하며 봉사활동 후에는 활동평가 및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버경찰봉사대원들은 “우리를 보고 운전자들이 기초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니 더욱 뿌듯하고 보람된다”며 소감을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 군포1·2 행정복지센터와 대야 행정복지센터가 22일 주민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1동 내 47번 국도변을 정비했다. 개청 1주년(4월1일)을 앞두고 도로변 인도와 골목길, 버스 정류장, 공중전화부스 등에 대해 겨우내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한 것이다. 특히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군포1동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이 대거 참여했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개청 이후 생활자치 강화와 주민밀착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주 1회 동네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주력했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는 우호도시인 중국 싼먼샤시에서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시키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 교류에는 관내 청룡학원 4개 학교(동두천중·동두천여자중·동두천고·한국문화영상고) 중·고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동두천 청소년들은 이틀간 일반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싼먼샤시 문화 유적을 관람하는 등 일정기간 내내 중국 친구와 함께하며 다른 문화를 알아가는 등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류 마지막날 열린 환송만찬에서는 K-POP, 댄스, 전통공연, 비트박스 등 동아리 공연을 함께하며 각자의 재주와 끼를 발산했다. 이기무 동두천중학교 교장은 “양국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시간을 함께 하면서 오래된 친구처럼 가까워졌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감각을 키워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2일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세 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한 고소현은 소년한국일보 제40회 콩쿠르 특상을 비롯해 스트라드 음악콩쿠르와 바로크 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또 공중파 방송 TV특종 ‘놀라운 세상’ 바이올린 신동편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앞으로 고소현은 도문화의전당 공연과 사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전당이 주최·주관하는 공연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 정재훈 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예술영재와 함께 도문화의전당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전미선기자 msjun55@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학습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있어 타 부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 8272민원센터는 시민생활불편 민원을 신속·정확히 해결해주는 전국 유일의 생활불편 민원전담 센터로, 출범 후 지금까지 10년에 걸쳐 42만6천건(1일 11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렇듯 생활불편 민원접수는 물론, 복지, 교통, 환경, 도시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상담업무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매김한 8272센터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은 ‘공부하는 8272민원센터’다. 직원들은 각 부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고참들임에도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일과 후에 분야별 학습과 토론을 통한 자발적인 학습능력 배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일과 후 사무실에 모여 상담 중에 있었던 특이사항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일산경찰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미취학·장기결석 아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장기결석 아동 사망사건 등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문제로 불거지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시내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48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달 말까지 이들에 대해 교육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합동 점검을 한다. 또 가정양육수당 지원자, 가정위탁 아동, 입양 아동 등 미취학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결과를 협의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교육청은 초·중등학교 미취학 및 장기결석아동 합동점검 추진 사항과 추진 시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장기결석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최근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할 ‘제1기 진로드림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부, 대학생, 교육자, 전문 블로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담당관 등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35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2016년 진로드림서포터즈의 진로활동 방향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김포시 진로활동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 활동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공유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과 진로커뮤니티맵 제작, 진로박람회 등 진로활동 운영지원 및 현장직업체험 인솔·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단 조성훈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는 지난 21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안매켜소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에서 선진교통무와 정착을 위한 운동으로 실시하는 안매켜소 운동은 출발전 안전디를 매고, 주간에는 전조등을 켜고 차선을 바꿀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교통안전 정책이다. 이날 정용선 경기경찰청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역사와 함게 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조남은 회장은 “업무협약으로 사회통합과 함께 경기도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경찰청과 함께 1천200만 경기도민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안양의 주요 명소와 도로변이 전에 없이 쾌적해졌다. 안양시가 최근 안양8경(망해암 일몰·삼막사 남녀근석·평촌중앙공원·만안교·수리산성지·안양예술공원·병목안 산림욕장 석탑·안양1번가)과 시 경계지역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를 마친 것이다. 그동안 안양8경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발길이 많고, 서울·군포·의왕·과천·시흥과 경계를 이루는 덕고개 사거리, 동편마을, 석수역 맞은편 등은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오가 쾌적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살수차와 진공청소차,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기동반을 가동해 이 지역을 정비했다. 송승규 안양시청소행정과장은 “안양을 찾는 타지인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가 선포한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렇듯 찾아가는 청소행정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고 사람들이 자주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소방서는 22일 화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교육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우수한 정보를 제공·공유함으로써 영유아를 둔 부모가 가정 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나 돌발적인 상황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지침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