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3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비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폭염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와 재단은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폭염피해를 조기에 극복해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1년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토록 해 대출금 운영의 탄력성을 높이고, 보증 수수료도 기존 1.2% 수준에서 0.7%로 감면해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긴급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업체 소재지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재단에서는 보증심사 등 처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최근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단비같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여객터미널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인천중부경찰서 및 인천공항공사 특수경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경찰은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 운집하는 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 내 화장실에 대해 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했다. 또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공항공사 측에 개선을 권고하고 공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및 유포행위가 중대 범죄임을 중점 홍보했다. 아울러 공항이용객들을 위한 ‘안심드림안대’를 배포해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인천경찰은 항상 깨어 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대표 공항이며 대한민국의 관문이다. 세계적인 인천공항이 불법 촬영범죄가 발생할 경우 국가 이미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완벽한 점검으로 불법 촬영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촬영범죄의 경우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가 중…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인 외이도에서 세균성 감염이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 일어난 기간과 심한 정도에 따라 급성 외이도염 또는 만성 외이도염, 세균 배양 검사 시 악성 외이도염으로 구분한다. ■ 외이도염 증상 급성 외이도염을 앓게 되면 동통, 가려움증, 이충만감, 청력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고 귀가 가렵거나 붓는 느낌이 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만성 외이도염은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약한 정도의 감염, 가려운 증상이 보인다. 다만 악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외이도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귀에 심한통증과 분비물이 나올 수 있고 안면신경 마비, 뇌신경 마비 증세까지 일어날 수 있다. ■ 외이도염 원인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외이도염은 세균성 감염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서 원인은 잦은 수영과 습한 기후, 물이 배출되지 않은 외골종증을 가진 외이도, 상처, 이물이나 귀지 과도 또는 결핍, 이어폰 사용,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여러 이유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반면에 악성 외이도염은 당뇨가 있는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중성구감소증, 백혈병, 골수 억제제 치료 중일 경우나 가장 흔한 원인균인 녹농균으로 인해 악성 외이도염이…
양기, 무더위 지속해 겉으로 표출 반면에 속은 다른 때보다 차갑고 약해 삼계탕 닭·인삼·황기로 속 따뜻하게 먹은 다음 날 소화 잘되고 생기 느껴 생맥산, 오미자·인삼 등 약재로 구성 기관지 촉촉하게 하고 해열 효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지속되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입추(立秋)를 기점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까 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지속되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온열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온열질환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나뉜다. 무더운 날씨에 구토, 고열, 신경 및 정신이상 등을 나타내면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체온을 낮추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아무래도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워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저하될 수 있는 보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삼복(三伏)이라고 하는 시기마다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으로 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섭취해 왔다. 오는 16일 돌아오는 말복을 맞아 복날의 의미와 삼계탕을 섭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수한 우리 만화 IP를 발굴하고 한국 만화콘텐츠 시장의 육성 및 영역 확장을 위해 학계·산업계·유관기관과 4자 공동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 ㈜렌쥴리에듀테인먼트(대표이사 이대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등 4개 기관은 만화콘텐츠 산업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코딩교육 교재 및 콘텐츠 개발에 관한 사업, 영상미디어콘텐츠 주제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업, 우수 (예비)창업자 및 아이디어 발굴, 육성에 관한 사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향후 업무 협약 당사자 간 세부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콘텐츠 시장에서 우수 IP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만화·웹툰이 다양한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콘텐츠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산성에 오르자!’를 운영한다. 성곽유적 탐방 프로그램인 ‘산성에 오르자!’는 경기도 내 성곽과 자연을 둘러보며 산성에 담긴 역사, 문화적 의미,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도내에 소재하는 산성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관련 설화나 역사적 의의가 있는 7곳의 산성을 전문 강사의 역사해설을 들으면서 탐방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천년을 기념해 고려시대와 관련이 있는 산성도 만나볼 수 있다. 25일 진행되는 첫 번째 탐방은 ‘왕실의 피난처이자 천혜의 요새, 강화산성’이라는 주제로 강화산성을 찾아간다. 강화산성은 고려의 몽골침입에 대항해 1232년 고려 고종이 대몽항전을 준비하며 강화도로 천도하고 축조한 산성이다. 이후 조선의 병자호란을 거쳐 근대 서양 열강의 침입에 대항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3차 몽골 침입 시 몽골군에게 큰 피해를 안긴 안성 죽주산성을 비롯해 고구려의 낭비성으로 추정되는 포천 반월성, 산길과 물길을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새
김승현 ‘존재의 방법i’ 틀안에 기차, 작가 본인 의미 과거·현재·미래 시간성 그려 이예린 ‘paris11 no.3’ 현실·수면 이미지 조합 대칭 실제·허상 속 새로운 세상 제시 김명곤 ‘꿈을 싣고 가는 자동차’ 여행 다니며 느낀 즐거운 상상 사물에 생명력… 관객과 공유 박현웅 ‘그라나다행 열차의 비밀’ 여행하며 찍어놓은 사진 선봬 소소한 장면 부분적 발췌 결합 AK갤러리 수원점은 다음달 9일까지 ‘행복플랫폼’ 전시를 개최한다. 김승현, 박현웅, 이예린, 김명곤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여행 속에서 느끼는 다층적인 감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승현 작가는 ‘존재의 방법’ 시리즈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틀 안에 기차를 설치한 김승현 작가의 작품에서 틀은 작가 본인이며, 기차는 삶, 기찻길을 여정을 의미한다. 지나온 길, 지나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지나갈 길을 형상화 한 그의 작품은 과거, 현재와 미래의 시간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김승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0일 ‘10대, 성평등을 외치다!’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가 운영하는 ‘젠더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내 성폭력을 폭로하는 청소년들의 ‘스쿨미투’가 확산되는 가운제 학교 현장과 일상의 성차별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자유발언에는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7명이 참석해 동급생과 교사의 성차별, 데이트폭력, 여성 및 성소수자 혐오, 페미니즘 교육 등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언을 이어갔으며 박옥분 도의회 의원(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과 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 연구원 정혜원 박사가 참여해 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옥분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예전보다 더 높은 젠더감수성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 희망을 갖게 된다”면서 “중고교 성평등교육과 교사 연수과정 중 성평등교육 이수 의무화, 교내 전문상담사 배치 등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정책추진과 제도화를 이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성범 과장은 “학교현장의 성차별이나…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수원향교 및 수원화성 일대에서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임금님’을 진행한다.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임금님은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향교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향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러 가자! 우리 향교’를 비롯해 유생복 체험 및 전통예절교육, 화성행궁 행차 미션을 수행하는 ‘향교골 방랑유생’이 수원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역사문화 해설사를 양성하는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는 ‘청소년 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290-3552)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1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18 오픈 더 콘서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오픈 더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고상지 밴드의 ‘땅고, 밀롱가의 밤’으로 문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밴드의 농염하고도 매혹적인 탱고 음악은 물론이고 탱고 무용수들의 정열적이고 화려한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의 ‘다이나믹 비보이쇼’가 무대에 오른다. 진조크루는 각자의 개인기를 뽐내는 프리스타일 무대뿐 아니라 R-16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강력한 비트의 공연인 ‘인베이더’ 등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스윙재즈와 포스트 밥 재즈 음악의 두 가지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도 9월 2일에 이어진다. 송하철 쿼텟과 골든스윙밴드가 펼치는 ‘재즈의 현재와 고전을 만나다’에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