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에 맞춰 ‘안중근 의사 순국일 추모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추모행사에는 군포시 전체 26개 초등학교 1만7천명과 시민들이 한했다. 학생들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라는 유묵(보물 제569-2호) 족자에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체험과 안중근 의사 동영상 관람, 생애와 업적 및 정신을 담은 탐구일지를 직접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추모 사진전’과 유묵족자에 손도장 찍기 행사를 병행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에게 보내는 안 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는 마지막 편지 내용은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날 사진전을 관람한 김광례(67)씨는 “어머니의 마지막 편지에 가슴이 뭉클했다. 우리나라는 어머니가 변해야 나라가 변한다”라고 소감의 말을 전했다. 안중근 의사가 의거한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의사기념관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전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이상재 ◇직무대리 ▲국립축산과학원장 기정노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조남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박수봉 ▲〃 축산자원개발부 가금과장 문홍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병원협회장상(병원장 부문)을 받았다. 박 원장은 국제 인명사전센터(IBC)의 ‘2013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3)에 선정됐으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김종우 중탑종합사회복지관장과 김영숙 하탑중 교장은 최근 회의실에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마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하탑중 학생들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방과후 학습지도 및 보호프로그램과 제과제빵 자격증반, 진로탐색프로그램 및 학습능력증진서비스 등의 다양한 학습과 진로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학교 내 폭력예방캠페인과 나눔리더선발 및 나눔교육 등 청소년들 인성을 향상시키고 나눔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지역마을로 발전하는데 인접학교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평택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IN&OUT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학생·교사·학부모의 동참을 유도하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IN&OUT 프로젝트는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평택서 아동청소년계에서 발굴, 실시하는 단계별 예방활동으로 3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1단계로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 학교정문과 통학로 주변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펼친다. 2단계는 학교 진출 대상별 눈높이 예방교육 및 교내 사각지대 순찰 활동이며, 3단계는 하굣길 취약지를 대상으로 민·경 합동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특수시책이다. 이를 위해 평택서는 학생·교사·학부모폴리스와 학교폭력 유형과 신고전화 117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곽정기 서장은 “앞으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 초인 3~4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IN&OUT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하이트진로㈜는 25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김춘석 시장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496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여주시 인재육성장학회와 제휴를 맺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지금까지 모두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미래 일꾼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학활동을 펼쳐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안산시 상록구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봉사분야 국민공모제에 의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국민공모제 지원 신청을 받아 수혜 유형의 적정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회봉사자 만족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 적절성 심사를 거쳐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을 사회봉사 실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회봉사활동은 봄맞이 대청소, 시설보수, 하수로 및 화장실 청소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돼 복지관의 호응을 얻었다. 배종상 소장은 “국민공모제는 국민 누구나 사회봉사 집행 분야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직접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발전소·소각장 반대 집회현장에서 경찰서장 및 집회시위자문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정례회의에는 기존 사무실 회의를 벗어나 직접 집회 현장을 찾아 이곳에서 일어나는 주요 집회 시위 현황과 예상되는 집단민원에 대한 대처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종완 집회시위자문위원장은 “회의실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것을 현장에 나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우리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면서 “앞으로 더욱 경찰과 협조해 안전한 시위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두천드림파워㈜는 최근 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두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군인 등 약 2천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원 같은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자는 취지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드림파워 임직원 6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지행역을 기점으로 동두천중앙역까지의 도로 주변과 공원에 버려진 오물을 수거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동두천시를 만드는 데 동참했다. 드림파워㈜의 김태봉 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발전소 완공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행복에 앞장서는 드림파워가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3일 탄천 생태습지지구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이권섭 성남수정교회 목사 등 목회자와 3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평동 물놀이장에서 대원천까지 1.5㎞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비닐봉지, 과자봉지, 옷가지 등 50ℓ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 최모(57·여)씨는 “마냥 놀고 싶은 봄날임에도 청소활동에 매진하는 모습이 참 고맙고 아름답다”고 흐뭇해 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심은혜(23·여·가천대 2)씨는 “생태습지를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교회는 현재까지 탄천정화활동을 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성남시의 귀한 재산인 탄천이 빛날 수 있게 행동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권섭 목사는 “생태습지지구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깨끗이 정화해 환경을 살리고 더불어 이웃에 생명의 절기인 유월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