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려병원(원장 번춘방)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본격 나섰다.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여주고려병원은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지역 노인들이 여주고려병원의 전용회선과 대한노인회 전용 수납창구를 이용해 신속한 진료와 다양한 병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우선 진료 등을 시행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왔다. 이헌일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지역의 노인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 등 빠른 진료와 편안한 병실을 제공함은 물론 여주시의 응급의료서비스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6년 연말 신관이 신축되면 여주시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고려병원은 24시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12개의 진료과와, 17명의 전문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희겸 국민안전처 실장이 지난 16일 오산시 은계동을 방문해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해빙기안전관리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에는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재난대책과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장의 안전관리, 계측관리시스템 설치상태,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사업추진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장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시가 17일 지역 무한돌봄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인디 음악계의 유망주 오은영씨와 밴드 플랫핏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두 홍보대사의 협력을 받아 위촉 당일부터 매월 1회, 지역 내 9개 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공연을 통한 무한돌봄센터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9석9석 희망찾기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협력 사업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공공기관의 정규 교육 또는 회의 시간에 군포시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들이 방문, 공연과 함께 무한돌봄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행사는 17일 오전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교사 교육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일정은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젊은 예술인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희망을 노래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기쁘고 고맙다”며 “이번 홍보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를 알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원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101호에서 ‘2016학년도 국제교육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동원대학교에 입학한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우수입학생에 대한 표창, 동원대학교 모영기 총장의 격려사, 국제교육원의 현황보고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해외 유학생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원대학교는 국제교육원장(문귀남 교수)을 포함한 3명의 직원과 5명의 한국어 강사, 통역관 및 상담관 1명 총 9명이 한 팀으로 국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대학교는 2013년 국제교육원 개원 이래 외국인 유학생을 꾸준히 유치해 현재 전문학사 과정은 33명, 어학연수생은 130명으로, 총 13개국에서 온 16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모영기 총장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와 공부하는 여러분의 힘든 상황을 이해한다. 대학 측에서는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은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스스로 이루고자 했던 바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립한경대학교가 안성시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경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5월까지 안성시 학부모 및 보육기관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식습관 교육과 다양한 요리 체험교실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4월에는 매주 금요일 학부모, 교사, 조리사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급식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까지 3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나트륨이 무서워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먹거리 교육과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옥 소장은 “안성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년 복무기관 평가’에서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기남부·인천 1천여개의 복무기관 중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 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 복무관리 실적이 탁월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난 한해 동안 우수 복무기관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워크샵, 간담회 실시, 포상휴가, 사기진작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그 결과, 사회복무요원들은 성실복무는 물론, ‘봉우리’라는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도심정화활동, 주민이용시설 청소, 외국인근로자와 김장 담그기 및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신장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노인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컴퓨터 16대를 기증했다. 이에 김경수 신장동장은 “오산대학교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15일 김영동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관내 노인정 및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를 전달받은 노인정의 한 어르신은 “노인정에 컴퓨터가 없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듯 지원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박창명 병무청장이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16일 의정부시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책수요자인 복무기관과 병무청간에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 및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이춘희 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은 현역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또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여러분의 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해줄 것”을 강조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의아침’ AMC㈜ 나성주 대표는 지난 14일 의왕 지역 거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 장학금을 전달, 격려했다. 나 대표는 올해 우수대학에 합격한 김제인(19) 학생과 이해성(20)·구해빈(20) 학생의 모교인 모락고등학교와 의왕고등학교를 각각 찾아가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나 대표는 이날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 사업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의아침’ AMC㈜는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 전역에서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방치된 취약지 쓰레기 수거 및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단체,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정화활동 동참으로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광주시 체육회와 광주시 생활체육회 소속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인 공설운동장 주변의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청소했다. 대청소에 동참한 이희원 광주시 부시장은 송정동 지역의 가로 및 주요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두 번째 화요일을 일제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집중정비를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