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5일 석수2동 석수산 입구일대에서 봄철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진화훈련은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방위통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건조기 산불발생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지역 특성화훈련은 내 직장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그 지역의 지형에 걸맞는 집단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봄철에는 등산객 등의 담뱃불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산불발생에서부터 주민신고와 상황전파, 화재조기진압, 소방차 진입 및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순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아내의 신속한 판단과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5일 아내 장모씨는 지병을 앓고 있는 남편 양모(58)씨를 승용차에 태우고 군포 병원으로 가던 중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느끼고 다급히 의왕소방서 차고 앞에 차를 세워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마침 근무중이던 한승환(35) 소방교와 심보민(여·27) 구급대원은 즉시 승용차에 들어가 심정지 상태의 양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내 장모씨는 “남편이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아 당황하기도 했으나 순간적으로 소방서가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 “심폐소생술로 남편의 의식을 되찾게 해준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시 환자를 호송한 한승환 소방교는 “아주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승용차에 가서 환자를 보니 심정지 상태에 있어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아주머니의 신속한 판단이 남편을 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자국을 떠나 언어도 문화도 음식도 다른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향수를 달래는 의미있는 전통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이천 정통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태국, 베트남, 쓰리랑카, 캄보디아 등 각종 전통요리를 선보이고 한국요리인 떡국도 마련해 음식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에서 온 아누르(39)씨는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을 알게된 지 3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도 너무 즐거웠고 오늘처럼 같이 요리해 먹던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장동진 봉사부장은 “나라와 언어를 떠나 음식의 문화를 통해서 서로와 교류하고 낯선 한국땅에서 일하느라 힘들고 지친 외국인들에게 직접 요리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건강하고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료봉사와 해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6·25참전용사 미용봉사, 벽화그리기 봉사, 거리청소 봉사 등 다양한 봉사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년 복무기관 평가’에서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기남부·인천 1천여개의 복무기관 중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 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 복무관리 실적이 탁월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난 한해 동안 우수 복무기관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워크샵, 간담회 실시, 포상휴가, 사기진작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그 결과, 사회복무요원들은 성실복무는 물론, ‘봉우리’라는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도심정화활동, 주민이용시설 청소, 외국인근로자와 김장 담그기 및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신장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노인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컴퓨터 16대를 기증했다. 이에 김경수 신장동장은 “오산대학교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15일 김영동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관내 노인정 및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를 전달받은 노인정의 한 어르신은 “노인정에 컴퓨터가 없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듯 지원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박창명 병무청장이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16일 의정부시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책수요자인 복무기관과 병무청간에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 및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이춘희 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은 현역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또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여러분의 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해줄 것”을 강조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의아침’ AMC㈜ 나성주 대표는 지난 14일 의왕 지역 거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 장학금을 전달, 격려했다. 나 대표는 올해 우수대학에 합격한 김제인(19) 학생과 이해성(20)·구해빈(20) 학생의 모교인 모락고등학교와 의왕고등학교를 각각 찾아가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나 대표는 이날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 사업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의아침’ AMC㈜는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 전역에서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방치된 취약지 쓰레기 수거 및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단체,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정화활동 동참으로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지역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광주시 체육회와 광주시 생활체육회 소속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인 공설운동장 주변의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청소했다. 대청소에 동참한 이희원 광주시 부시장은 송정동 지역의 가로 및 주요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두 번째 화요일을 일제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집중정비를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상대 〈과천시〉 ▲별양동장 직대 심명순 ▲문원동장 직대 최병식 <경기방송> ▲보도국 겸 편성제작국 부국장 조수현 ▲보도국 부장 엄인용 ▲편성제작국 부장 노광준 ▲경영지원국 부장 이준호 ▲편성제작국 편성제작팀장 소영선 ▲편성제작국 차장 김현아
시흥시와 신천연합병원(시흥시 대야동)이 15일 관내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검사비, 치료 및 입원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동안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만성질환이라는 이유로 국가지원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나 수술 후 돌봐줄 친인척이 없어 간병인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홀몸노인, 청장년 1인세대에게 진료비 및 간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천연합병원 노경선 원장은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금액으로 지역사회망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연합병원은 의료봉사활동 및 지역복지사업 등의 의료복지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