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창업 지원을 펼친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한 결과, 이 기업들의 생존율과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예비 창업자와 관내 본사를 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개 기업당 창업자금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5년간 110개 팀에 약 31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1~2월 실시한 '창업자금 지원사업 실적 조사'를 보면 지난 5년간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110개 기업 중 85개 기업(77.3%)이 현재까지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창업자금 지원 전후 매출을 비교한 60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원 전 총매출이 약 100억 원이었던 반면 지원 후에는 296억 원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식기 살균·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좋은'이 있다. 2019년 창업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이 기업은 2020년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공정라인 정비 및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종합 상황 및 피해복구 대책을 발표했다. 인명피해는 10일 현재까지 모두 19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는 모두 7명이다. 건물 전파 2건을 포함해 다수의 주택과 상가, 비닐하우스, 축사, 차량 등 152건의 재산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으며, 포천시에서는 피해시설에 대한 신고접수 및 전수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직후 포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즉각 가동 ▲인명피해 주민 전담공무원 1대1 관리 ▲이재민 대상 긴급 임시거주시설 제공 ▲유관기관 합동조사 ▲피해시설물 안전점검 및 긴급시설 보수 등 발 빠른 조치들을 취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을 긴급 지원 받기도 했다. 포천시는 7일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건의했고,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를 수용해 사고 발생 지역인 이동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피해복구와 주민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이와 관련, 백영현 포천시장은 “
학교 내 최초 초등돌봄시설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이 개소했다.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은 김포시와 교육청, 모담초중학교가 협력을 통해 마련한 돌봄공간이다. 이는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부담이 한층 줄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 있어 학생들의 편리한 동선이 확보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실용회화, 과학, 미술 수업까지 제공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만큼, 관내 맞벌이 부모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간은 총 2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으로 방학 중·학기 중 모두 이용 가능하다. 김병수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은 물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까지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을 포함
부천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3만 명으로, 주요 발병 국가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발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면역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정부는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에게 총 2회 홍역백신(MMR) 접종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출국 최소 2주 전 ‘가속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가속 예방접종은 6~1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며, 이후 정기 예방접종(1차: 12~15개월, 2차: 4~6세)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장욱진·민복진 미술관에서는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정서적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 을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장욱진과 민복진의 작품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예술을 매개로 타인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장욱진미술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아트 명상 체험 프로그램 ‘내면을 바라보다’를 비롯해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작품과 교감하며 예술 속에서 집중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민복진미술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가족 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귀를 기울이면’을 운영하며 마지막 주 수요일 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 ‘나의 사적인 미술관’을 제공한다. 또한, 두 미술관이 협력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통합 도슨트 프로그램 ‘예술을 따라, 힐링 도슨트’를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예술을 깊이 있게 감상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하는 ‘장욱진미술관’ 과 ‘민복진미술관’은 지난 10년간 누적 관람객이 약 72만 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배우 박상원과 함께하는 ‘시민 공감 토크 콘서트 시즌 3 - 원더풀 라이프 in 군포’를 개최한다.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기획공연이다. 2023년 시즌 1로 시작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과 성원 속에 2025년 시즌 3를 맞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원더풀 라이프 in 군포’라는 부제로 現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박상원 배우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마련됐다. 군포 시민들과 함께‘일상 속 문화예술로 행복 찾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본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군포시민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사회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초대가수 왁스와 김범룡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감동과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시즌3로 군포 시민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시와 IBK기업은행 및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 사업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사업으로,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사랑의 밥차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3월 한 달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추위 등 안전을 고려해 실내에서 짜장밥 식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를 즐기면서 민요, 가요, 춤, 풍물놀이, 악기연주, 장기자랑 등 문화공연 등이 제공되고 아울러 건강·복지 등 각종 상담, 이·미용 서비스와 커피를 제공한다. 이번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주최한 신현실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등에 감사드리린다”라며 “앞으로도 김포시에서 사랑의 한 끼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시는 10일부터 ‘2025년 부천시 평생학습대상(Learning Stars)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부천시 평생학습대상(러닝스타)’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격려하고, 시민들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매년 주관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평생학습으로 향유하는 삶’으로, 총 5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배우는 러닝스타(학습자) ▲나누는 러닝스타(평생학습강사) ▲함께하는 러닝스타(평생학습동아리) ▲기획하는 러닝스타(기관·단체) ▲보여주는 러닝스타(개인·팀)이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부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작품의 경우, 본인 계정 유튜브에 부분 공개로 업로드한 후 신청서에 링크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말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만 원)과 우수상 5점(각 2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5월 ‘부천시평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24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OX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마련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의 ‘참여마당-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새로운 정신건강 주제의 OX퀴즈에 도전하면 된다.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 되며, 정신건강 관련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5일간 진행되며, 매일 75명을 추첨하고 전일 참여자 20명을 추가 선정해 총 39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3월 31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마음 건강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신규 위원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는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2019년 출범한 부천시 대표 청년 정책 거버넌스로, 청년들의 의견을 대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천청년사진드림(Dream)’ 사업은 2022년 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돼 현재 시행 중이며, 202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5월 워크숍에 반드시 참여해야 위촉 자격이 주어지며, 이후 분과에 편입돼 2년간 활동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부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청년 문제 조사·연구 및 개선 방안 모색 ▲지역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 방안 제시 등이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청년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대상은 부천시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는 청년, 또는 부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이다. 올해부터는 부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19세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