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파주 지역 직업훈련생의 취업 연계와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26일 CFS는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직업훈련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물류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양재덕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CFS는 물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수료생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훈련기관들은 교육과정 설계, 안전지침 교육, 취업 알선 등을 맡는다. 박철준 지청장은 “물류산업의 자동화로 고용구조 변화가 진행되는 만큼 선순환 고용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양재덕 원장은 “실무 중심 교육 기반 강화 계기”라고 평가했다. 김기호 원장은 “훈련생의 취업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CHRO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신한은행이 KBO와 함께 제작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를 멜론·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했다. 26일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가 제작하고, 대한민국 야구팬들의 참여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제작 과정은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응원가는 ‘한 줄 작사 이벤트’를 통해 2만 건이 넘는 팬 메시지가 가사에 반영됐으며, 700여 명이 참여한 합창 무대가 더해져 팬과 함께 만든 국민 응원가로 완성됐다.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너를 위해 부른다’ 최종 에피소드도 공개되며, 완성된 곡이 합창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응원가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스타필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코엑스몰·하남·고양에서 전통과 해외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석굴암 조명 팝업스토어, 홍콩 만화전, 조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됐다. 26일 스타필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K-컬처 굿즈 팝업과 국제 문화 교류 전시, 전통 공연 등을 열어 글로벌 고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엑스몰은 오는 10월 5일까지 ‘한국 문화 상품 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3D 프린팅으로 재현한 석굴암 조명, 다보탑 키트, 본존불 키링 등 인기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50대 프린터가 동시에 가동되는 제작 과정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하남점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홍콩 만화 문화전’을 열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홍콩 만화 100여 점을 무료로 공개한다. 전설적 무협물 ‘풍운’ 작가 마영성, 어린이 만화가 강지걸 등 유명 작가 19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라이브 드로잉·토크쇼·아트 배틀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석 당일과 다음 날에는 민속촌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조선즈’가 하남(10/5)·고양(10/6)에서 퍼레이드와 마당극을 펼친다. 배우 25인이 북소리와 함께 매장을 행
KB국민카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제주 워케이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캐시백과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상권 활성화와 포용 금융 실천을 목표로 한다. 26일 KB국민카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KB Pay 또는 KB국민카드로 제주도 외식업종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천 원,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형 워케이션센터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를 인증하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 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전 협약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일랜드 워크랩(제주·서귀포)을 무상 제공하며, 1주일부터 최대 2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워케이션 참가자는 여가 체험비 최대 5만 원, 왕복 항공권 최대 10만 원 등 1인당 최대 30만 원 상당 혜택을 지원받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제주를 방문한 직장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
컴투스홀딩스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에 신규 클래스 ‘거너’를 추가하고 최대 레벨 확장, 신규 던전, 이벤트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6일 컴투스홀딩스는 ‘스피릿 테일즈’ 업데이트를 통해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신규 클래스 ‘거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거너는 ‘래피드’로 전직 시 빠른 연사 공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블래스터’로 전직하면 느리지만 강력한 포격 공격으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캐릭터 최대 레벨이 89까지 확장되며, 80레벨 이상 유저를 위한 신규 야외 맵, 전용 장비, 던전 ‘마룡 고도’가 추가됐다. 세계수는 340층까지 확장되고, 신규 메인·서브 퀘스트와 SP 등급 정령석 ‘메두사’도 등장해 전투 지속력을 강화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직업 변경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직업 변경 한정 이벤트’가 열린다. 신규 서버 접속 유저에게는 ‘레전드 정령석’, ‘5성 정령 선택권’ 등 보상이 제공된다. ‘스피릿 테일즈’는 40여 종의 정령 수집과 성장, PvP·던전·소셜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페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달성을 기념해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달성! 개인형 IRP도 역시 KB국민은행’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인형 IRP 신규 고객은 비대면 가입 후 30만 원 이상 납입,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 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최대 2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은 50만 원 이상 추가입금 및 이벤트 대상상품 매수,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시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 또는 스타벅스 E카드 1만 원권 중 선택할 수 있다. 300만 원 이상 입금 시 상품권 또는 E카드 2만 원권이 제공된다. 대상 상품은 TDF 전 상품과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안정형 제외)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개인형 IRP 수수료 인하도 예정하고 있다. 비대면 가입 고객의 적립금이 5000만 원 이상이면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고, 5000만 원 미만은 연 0.2%로 낮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신뢰에 보
우리은행이 판교 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한 1조 2800억 원 규모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거래로 국내 부동산 금융주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26일 우리은행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의 판교 테크원타워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여신을 단독 금융주선했다고 밝혔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연면적 약 6만 평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로, 카카오뱅크와 네이버 등이 입주한 판교 랜드마크 빌딩이다. 매각가는 약 2조 원으로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 규모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요구에 맞춘 우선주 투자 조달 구조를 설계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 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선했으며,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투자 모두 다수의 기관투자자와 시중은행의 참여로 초과 모집됐다. 이번 주선에는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 금융주선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구조화금융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올해 올리브영 매출 39% 성장세를 기록하며 ‘라이징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헤리티지와 차별적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26일 LG생활건강은 유시몰이 올리브영이 선정한 ‘라이징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시몰은 영국에서 1898년 탄생한 브랜드로 유칼립투스·티몰 성분을 함유한 독특한 사용감의 치약으로 유명하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유시몰을 인수해 국내 공식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매출은 론칭 첫 해 대비 14배 이상 성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테디셀러 ‘오리지널 라인’과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은 ‘화이트닝 퍼플 코렉터 치약’이 있다. 해당 제품은 특유의 보랏빛 색상과 톤업 코렉팅 효과로 유명 인플루언서 추천템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MD’s Pick’에 선정됐다. 최근 일본 로프트, 미국 아마존 입점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도 확대됐다. 올리브영 내 매출 성장세를 기념해 26일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서는 올리브영이 제안한 커피차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유시몰 관계자는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차별적 오랄 뷰티 경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현안은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의 관세협상이다. 외환보유고 80%에 해당하는 3500억 달러(487조원) 대미투자 협상이 최대 난관이다.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도 전액 현금 출자를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을 바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최근 미일 간 대미 투자 패키지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 외환시장 및 인프라 등 측면에서 일본과 크게 다르다"며 "이런 측면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이 대통령님의 말씀을 충분히 경청했고 내부적으로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관세협상의 최대분수령을 만든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정부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을 최종 타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때도 타결을 못한다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떤 위기와 마주서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관세 피해는 이미 발생하고 있고, 점점 확대되고 있다. 24일 미국은 유럽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중인 품목관세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