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첫걸음 R&D'에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을 공고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공고에서는 창업성장-첫걸음R&D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그간 기술창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과제당 1년간 1억 2000만 원의 소규모 지원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창업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간 2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이 중기부 첫 R&D를 수행하는 기업인 만큼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부의 13개 지방청 조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평가지표 내 ‘지역 특화 평가지표’ 항목에 배점 20점을 할당해 지역별 특화 산업·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방청별 해당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등 밀착 지원해 기업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새해 들어 안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금융지주들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비상등이 켜졌다.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지주들의 기업가치 제고(Value-up)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고점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약 16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후 야간거래 시간대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1477원까지 치솟았다. 환율 상승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격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지연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조치(4월 2일, 현지 시각)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4월 예정된 미·중 무역 분쟁 이슈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 선호
세계에서 10번째, 동남아시아 최초의 종합 철도 시험센터(SRTC)가 싱가포르에 들어섰다. GS건설은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서부에서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센터(Singapore Rail Test Centre, C190)’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관계자를 비롯해 GS건설 조성한 인프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센터(SRTC) 공사는 총 면적 54만㎡ 부지에 싱가포르 내 다양한 도시철도의 각기 다른 전원공급 방식, 차량 규격, 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시설에서 내구성과 성능/연계 호환성, 최고속도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총 연장 16.9km의 3개 시험선로를 신규로 개설하고, 종합관리동, 통제센터를 포함한 10개 동 건축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싱가포르 기존 노선의 신규 차량 도입 시 각종 시험 및 점검을 통해 도시 철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본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육청(LTA)로부터 수주한 공사로, GS건설은 다양한 건설 기술을 활용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공성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IM이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이브IM이 보유한 아티스트 IP와 퍼블리싱 서비스 역량,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흥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복합적인 평가라는 설명이다. 하이브IM은 1일 3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150억 원을 추가 투자했으며, 신한벤처투자, 대성창업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는 하이브IM이 구축해 온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역량, 하이브의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게임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한 결과다. 특히, 하이브IM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과 ‘프로젝트 토치(가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이번 투자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이브IM은 지난해 8월 8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환율 변동 등을 반영한 실제 투자금 기준으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이번 300억 원 투자를 포함해 총 1375억 원에 이른다. 하이브IM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퍼블리싱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장
컴투스가 만우절을 맞아 자사 인기 게임 5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대표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갓앤데몬’에서 만우절 이벤트를 연다.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거나 간단한 미션을 완수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오는 4월 3일까지 ‘만우절 미니 게임’을 운영한다. 여러 카드 중 같은 그림 2장을 찾아 짝을 맞추면 무료 이모티콘 2종, 신비의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천공의 섬에서 크기가 커진 NPC 아이린도 만나볼 수 있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4월 3일까지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깜짝 보상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만우절답게 재치 있는 UI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6일부터 최상민 PD가 직접 몬스터로 등장하는 글로벌 2주년 이벤트도 4월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미니게임천국’은 4월 6일까지 ‘멀티버스의 미니게임천국’ 콘셉트로 탈바꿈한다. 두 세계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게임을 찾은 다른 차원의 캐릭터들과 함께 팀배틀을 벌이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오는 5월 20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동남아시아 6개국에 출시한다. 현지 서비스는 엔씨(NC)와 동남아시아 파트너사인 VNGGames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NCV GAMES’가 맡는다. 출시 국가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이다. 엔씨(NC)는 해당 지역의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모바일과 엔씨(NC)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다. NCV GAMES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위한 현지화에 집중했다.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간체) 등 총 5개국어를 지원하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비중을 높이는 등 이용자 부담을 낮췄다. 또한, 혈맹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혈맹 지원 프로그램(Clan Support Program)’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 국가인 한국, 대만, 일본, 북미·유럽 등의 운영과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도 개선
그라비티 게임 테크가 태국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ravity Game Tech, GGT)는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현지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Farmhouse’의 컬래버래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양 사는 협업 상품으로 데일리 샌드위치 5종을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만날 수 있다. GGT는 태국 지역에서의 높은 라그나로크 IP 인지도와 Farmhouse의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존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유저를 확보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샌드위치 5종은 각각 다른 라그나로크 캐릭터로 디자인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제품 종류는 게살, 소시지, 치킨, 돼지고기, 참치 마요 맛으로 구성했으며 1개당 12바트, 5종 세트 가격은 60바트다. 데일리 샌드위치 5종 중 1종은 태국 전역 세븐 일레븐 등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4종은 세븐 일레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면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이 들어있는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GGT는 4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설했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열린 개점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르샤바무역관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폴란드 진출 국내 지상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한국·폴란드 협력과 K-방산 진출에 힘써 온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전(前) 주한 폴란드 대사가 참석해 지점 설립의 의미를 더했다. 폴란드는 동·서유럽과 모두 맞닿아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이 진출하며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기업 현지 법인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남서부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계 서비스 등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또 국내기업 진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3년 말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지난해 7월 폴란드 감독 당국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아 2025년 4월 한국계 은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만우절 콘텐츠 ‘이겼닭! 오늘 약속은 데이트닭!’을 선보인다. 올해의 만우절 이벤트는 렐루게임즈와 함께 진행한다. 웹 기반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겼닭! 오늘 약속은 데이트닭!’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속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총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 축제를 앞두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캐릭터들은 배틀그라운드의 대표적인 총기들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인물들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을 체험할 수 있다. 캐릭터별 엔딩을 완료할 때마다, 해당 캐릭터가 포함된 네임플레이트와 밀수품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엔딩 수에 따라 스프레이, 엠블럼, 지코인 등의 보상도 주어진다. 해당 콘텐츠는 게임 속의 로비 배너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한 이벤트 페이지에서 4월 1일 4시부터 4월 29일까지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만우절 콘텐츠 공개와 함께 특별한 인게임 이벤트 ‘사랑의 힘’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
IBK기업은행이 쇄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앞서 발표한 'IBK 쇄신 계획'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31일 구성이 완료된 'IBK 쇄신위원회'가 오늘(1일) 오후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은행의 업무프로세스, 내부통제 및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IBK 쇄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및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해 'IBK 쇄신 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이사회에도 보고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또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확정돼 쇄신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기업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쇄신을 전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 사이트 또는 QR코드를 통해 외부 채널로 접속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내부 비위 등을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에게 신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