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세대 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 군포×예술로 보다가(寶多加)-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의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창작 프로그램으로 ▲송라이팅의 기본 이해 ▲이중가사 만들기 ▲창작곡 연습 및 녹음 ▲작은 청음회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6월 말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음악을 통해 문화와 언어, 세대간 장벽을 허물고 창작과 소통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는 ‘가가호호 군포×예술로 보다가’의 일환으로, 계획된 7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가가호호 군포 프로그램은 미술·음악·사진·융합예술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공영버스 일부 노선에서 영어 안내방송을 시작했다. 영어 안내방송은 관내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 정책이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동탄, 향남 등 7개 노선을 운영하는 공영버스 노선에 하차 방송을 안내하는 영어 안내 방송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시행 중이다. 영어 안내방송 노선은 동탄권 2개 노선(H2, H100), 향남권 2개 노선(H105, H103), 남양권 2개 노선(H404, H106)과 화성시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를 경유하는 H50번이다. 영어 안내방송은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화성시가족센터’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조를 통해 구축했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문안내방송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산본사업소가 13일 군포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군포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그리고 각 사회복지시설 기관장이 참석했다. 후원을 받은 기관은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가족센터,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총 6곳이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역에 온정을 나눠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산본사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군포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더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서정숙 전 금화로타리클럽회장이 16일 학생들 교육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서정숙 전 회장은 2007년부터 2014년 연속으로 군포시 장학금 조성에 기여해 왔다. 서정숙 금화로타리클럽 전 회장은 다문화 지원, 도배공사, 김장지원, 장애인복지관 차상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학문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품격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한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군포의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대학생 222명에게 상반기 1억 840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의 노동권 보호와 법률 인식 제고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청플 법률 두드림)에 이어 청년들을 위한 노동관계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실생활 밀착형 노동법 강의로, 오는 26일 첫강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준비생, 재직자, 퇴직(예정)자 등 다양한 취업 상황을 포함한 맞춤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예비 취업·창업 청년을 위한 노동법 기초교육 ▲청년 근로자를 위한 노동인권 교육 ▲차별 금지, 정당한 임금과 근로시간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 등 직장 내 권리찾기 등 노동법 관련 기본원리를 다룬다. 또한 직장생활의 어려움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퇴직(예정)자를 위한 노동법 교육 ▲퇴직 과정에서의 분쟁 예방, 부당해고 구제 절차, 임금체불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조남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센터장은 “청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군포시 대야동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군포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직접 운영한 알뜰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 28박스(약 86만 원 상당)를 구입해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뜻깊은 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조민서 학생자치회장은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올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대한불교조계종 광명사도 생칼국수면 17박스를 기탁하며 훈훈한 후원에 함께했다. 광명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도 대야동 복지에 소중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훈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군포대야초 학생들의 지속적인 기부와 광명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로 더 따뜻한 대야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창숙 대야동장도 “어린 학생들의 정성과 종교단체의 따뜻한 후원이 어우
하남시가 12일 첫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가칭)의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절차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연세하남병원은 207개 병상 규모로, 내과·외과·소아과·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과 응급시설, 건강검진센터, 척추·관절·재활센터 등을 갖춘다. 병원 측은 “대학병원 출신 중심의 의료진과 고급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의료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 절차를 2주로 단축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적용해 조기 인허가를 마쳤다. 이는 성원애드피아·㈜로저나인 유치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 사례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단’ 운영, 1대1 PM제 도입, 관련 조례 제정 등 투자 기반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12개 기업·기관, 약 8179억 원(추정)의 투자 유치와 2000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서희건설, PXG 생산사인 로저나인 R&D센터 등도 하남에 자리 잡았으며, 시는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시장은 “의료와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해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하남경찰서는 지난 16일 무면허 상태로 위험 운전을 하던 미성년자를 신속히 검거해, 사고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발생한 사건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에서 경찰의 침착한 판단이 빛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남 시내 도로에서 미성년자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지점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했다. 이어 도로 위를 불안정하게 주행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교통경찰관 지주환 경감과 이진우 경사가 추격에 나섰다. 두 경찰관은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로 위험하게 주행 중인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를 이용해 추격했다. 경찰은 반복적으로 정차를 요구했으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 채 도주를 계속했다. 이에 경찰은 도로 상황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순찰차로 도주 차량의 진로를 막고, 추가적인 위험 운전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뒤 범퍼가 파손됐으나, 도심 한복판에서 도주 차량을 무사히 정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출근시간대 다수의 차량이 오가는 상황에서 이뤄진 검거 작전에 대해 현장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시민을 지켜준 경찰에 감
경복대학교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과 교육 현장에 접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2025학년도 ‘KBU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학교 운영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자격은 경복대학교 구성원 전체에게 열려 있으며, 최소 3인 이상의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직원 혼합 팀 구성을 권장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회의 전반적인 진행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팀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6월 넷째 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7월 첫째 주부터 8월 넷째 주까지 약 두 달간 팀별 솔루션 개발이 진행되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 15일에 우수 팀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10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11월 13일에는 성과를 확산하고 실전 적용을 지원하는 단계로 마무리된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는 각 400만…
구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16일 제38회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각 시·도 대회에서 우승한 최정예 의용소방대원들이 참가하여 각 분야별로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윤옥례, 조소진 대원은 철저한 사전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하고 침착한 심폐소생술 시연을 선보여 경기도 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우승에 이은 전국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평소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 풀뿌리 안전지킴이인 의용소방대와의 협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