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 전 제품이 독일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 더마테스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다.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성을 입증하며 안전성을 공식 확인했다. 24일 시몬스는 N32 매트리스 전 제품이 더마테스트의 피부 접촉 패치 테스트를 통과해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N32 폼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레귤러 토퍼와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까지 포함됐다. N32는 시몬스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해 출시된 독립 브랜드로, 모든 제품 원단과 패딩에 유기농 해조류 기반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하고 비건표준인증원의 인증을 받았다. 또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으로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왔다. 특히 N32 쪼꼬미는 펫 세이프티 인증, 비건 인증, 라돈·토론 안전 인증 등 3대 펫 안심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이번 더마테스트 인증으로 민감한 피부의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마테스트는 피부과 전문의, 생물학자, 식품화학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현대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이번 협약으로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업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과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올해 5월과 9월 두 차례 실증을 통해 엑스블 숄더가 농업인의 어깨 부담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착용 로봇으로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증과 확산,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작업 환경에 제품을 적용해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 유관 기관 연계, 현장 사용성 평가를 지원하며 실증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한다. 양희원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산업 현장 전반에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더 나은…
현대카드는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코카-콜라와 특별 팝업 이벤트를 시작했다. 방문 회원들은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콤보 메뉴 3종(피자·버팔로윙·감자튀김)과 코카-콜라를 활용한 알코올·비알코올 음료 3종을 1층 ‘델리’에서 맛볼 수 있다. 2층은 코카-콜라 마니아를 위한 ‘쿡샵’으로 꾸며져 푸드 레시피와 브랜드 상징성을 강조한 ‘키친 웨어’ 콘셉트 공간이 운영된다. 3층에서는 ‘갈릭 허브 버터 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셀프 쿠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체험형 즐길 거리를 더한다. 프로그램 예약과 세부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140년 가까이 전 세계인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선사해 온 코카-콜라와 함께 미식의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쿠킹 라이브러리를 통해 미식을 통한 영감을 회원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와 다채로운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발 초저가 온라인 플랫폼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해외 직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온라인몰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사들은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는 7조 95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늘었다. 특히 중국 직구는 48% 성장하며 4조 원을 돌파, 전체 직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에서 직구 경험자의 75.2%가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과거 미국 아마존 중심이던 시장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역직구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역직구 규모는 4조원으로 26% 성장했다. 특히 K-뷰티가 전체의 57%를 차지하며 해외 수요를 견인했다. 다만 직구 성장세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국내 유통사들은 경쟁을 넘어 협력을 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신세계는 G마켓을 앞세워 국내 판매자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KB국민은행이 고객들에게 금융과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에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를 테마로 진행됐다. 20일 토요일에는 ▲크러쉬 ▲빈지노 등이 무대를 빛냈으며, 21일 일요일에는 ▲에스파 ▲이영지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열기를 이어갔다. 페스티벌 현장에는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B착한푸드트럭을 비롯한 다양한 소상공인 F&B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체결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 주최했다. 이에 행사 전 구역에는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쓰레기 분리를 돕는 안내 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청결한 현장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에서 보내주신 열띤 호응과 SNS 후기 등을 통해 이번 축제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과 공감할 수…
우리은행이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인력 소통행사 ‘Woori HERitage Talk: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약 80여 명의 여성 인력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다양성 및 조직문화’를 주제로 외부 강연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여성 리더십 강점과 기여’를 주제로 외부 강연, 임원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주도적 역할을 위한 리더십 동기부여’를 주제로 여성 사외이사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외이사들은 ▲리더십 경험과 성장 과정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 ▲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커리어·리더십 관련 조언을 전했다. 정진완 행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기업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을 계기로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UN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지지하며 가
KB국민은행이 6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를 발행하며 아시아 대표 발행사로서 공고한 시장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6억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KB국민은행의 여섯번째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36b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견고한 투자자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발행금액의 약 2배 이상의 주문을 이끌어내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당행 역대 최대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 대표 발행사로서의 공고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이사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재단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후원금으로 1.5톤 이상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올해 원각사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와 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마트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선다. 이마트는 배추·쌀·제수용품 등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대규모로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고랭지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1인 3통 한정이다.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한 2만9900원에 선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포 한정 판매한다. 제수용품도 할인한다. 10월 6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피코크 송편 5종, 모듬전 7종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 할인하며, 한우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 10종과 식혜 4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요 제수용품과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40분 거리인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안토가 문을 열면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리조트는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계돼 600년 된 나무와 원형 지형을 최대한 살렸으며, 객실 대부분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 자재와 마감재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철학을 구현했다. 서비스도 전면 재정비한다. 요가·명상, 숲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생태 학습 공간과 놀이시설도 강화한다. 레스토랑 메뉴를 리뉴얼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체크인과 룸서비스 편의성도 높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0월 회원권 분양을 시작해 분양률을 2026년 60%까지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