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장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광명시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평생학습원에서 18개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상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통장은 시민과 시의 중계자를 넘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중심에 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교육, 사회적경제 등 주요 시정 추진에 마중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는 ▲동별 현안 사항 ▲통장 혁신 방안 ▲시정 홍보 방안 ▲기후위기 극복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시정을 공유하고 동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통장역량강화교육, 통장워크숍, 통장매뉴얼 제작 등 통장 활동과 관련된 현안 사항 논의로 시작돼 마을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한희순 하안2동 통장은 “주민등록사실조사 등 가정방문 시 발굴한 대상을 동 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체와 연계하여 관리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소하2동 진명숙 통장은 “통장 회의 시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고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
광명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2주 만에 55%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18시 현재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은 55.15%로 지급 대상 11만 7007세대 중 6만 4524세대가 신청을 마쳤다.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곳은 5043세대 중 3027세대(60%)가 신청한 광명6동이었으며, 가장 많은 세대가 신청한 곳은 1만 2858세대 중 7249세대가 신청한 철산3동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의회와의 협치로 지급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이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한 분의 시민도 빠짐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세대주 명의의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5월 4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 뿐 아니라 세대원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지급받은 생활안정지원금은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 승인 문자 수신 이후부터 올
광명시는 오는 28일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 가액 이상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시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에서 제공받은 부정유통 의심 거래 목록과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관련법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광명사랑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복회 광명시지회와 함께 광명동굴, 도덕산 공원, 일직수변공원 등에 무궁화 800그루를 심었다. 지난 3월 27일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식 주간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30일 유라시아원정대 ▲31일 월진회, 녹원회, 꿈드림 ▲지난 1일에는 광복회, 볍씨학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 시의원, 도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무궁화를 심었다. 박승원 시장은 “무궁화를 심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며, “무궁화의 의미처럼 10년 그리고 100년 후 이곳을 찾는 후손들이 무궁화를 보면서 그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을 맞이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를 심는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부끄러운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궁화 심기 행사는 2021년 광명동굴 주변에 무궁화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광명동굴
광명시의회가 3일 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지석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이재한, 정지혜 의원을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6명도 선정했다. 결산검사는 집행기관인 광명시가 2022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광명시의 세입·세출 결산, 시금고 검사 등 1년간 집행 결과를 심도 있게 검사해 검사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가 행정 사항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만큼 면밀히 검사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며 “재정이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민 1000여 명과 광명시 산하 유관단체, 종교기관, 기업 등 49개 기관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1900여만 원을 모았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지원 With 광명’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성금 1억 1900여만 원을 모아 오는 4월 7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광명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일상을 되찾는 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광명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범이 되기도 했다. 모금에 동참한 수급자 김 모(하안동) 씨는 “5만 원이라는 적은 돈이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지난해 처음 되입된 정책지원관의 향후 모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 방안 위한 ‘2023 광명시의회 정책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의회가 인사권 독립과 함께 추진된 정책지원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와 과오를 점검하고 정책지원관의 도입 취지에 맞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 취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자”며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정책지원관의 운영 개요 ▲조례 제개정의 지원 ▲서류제출요구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간담회, 공청회 지원 등에 대해 보고받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환 의장은 “정책지원관의 제도 조기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선도적으로 보완·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정책지원관은 법률·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임기제로 채용하는 한편 집행부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전입 받아 혼합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정원문화 확산 선봉에 설 ‘2023년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이하 박람회)’ 광명시민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추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시민정원조성팀 40명 ▲시민정원사팀 34명 ▲꼬마정원팀 14명 ▲정원서포터즈팀 5명 ▲자원봉사팀 18명 등 모두 111명으로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추진단을 위촉하며 “정원문화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친화도시로서 광명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발전의 초석이 될 주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박람회 성공의 마중물인 시민추진단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시민추진단은 지원 분야 관련 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원조성, 자원봉사, 홍보활동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팀별 4명씩 꾸려질 시민정원조성팀은 소규모(2×2m) 시민정원을 박람회 행사장 내에 조성하고 직접 관리한다. 시민정원사팀도 팀별 5명 내외로 팀을 꾸려 시민정원사 작품을 조성하고 관리한다. 만 5세~7세 어린이로 구성된 꼬마정원사팀은 ‘꼬마화단’을 조성하고 직접 가
광명시 지역 최대 현안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시민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일직동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경기도-광명시 맞손토크’ 참석에 앞서 광명시민들을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의견을 경청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이전 반대 시민 대표로 김 지사와 만난 이승호 공동위원장과 박철희 집행위원장은 이전 대상 지역주민으로서의 피해와 사업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대대로 평생 살아온 곳에 차량기지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는) 경기도의 일이기도 하다. 도지사께서 서울시, 국토부와 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 지사는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화답했다. 박 위원장은 “2005년 서울 구로구 민원으로 일방적으로 시작돼 광명시민 의견 반영 없이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만 3번이나 할 정도로 목적과 명분이 없는 사업이다.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도 광명시민이 제기하는 부당성에 대해 어떤 설명도 못하고 있다”고 김 지사에게 설명하고 “광명시민의…
광명시의회가 지역아동센터 현안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내실화를 위해 머리를 맞됐다. 시의회는 30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며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돕는 아동 복지시설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의원들은 “오늘 논의된 결과를 적극 검토해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환 의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굉장히 중대하며 현재 직면한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실감한다”며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