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거쳐 화재 에방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장비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력을 동원해 정월대보름 기간동안 근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용인을 사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으로 인명피해 2명(사망 2명)과 약 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로는 공장·창고가 5건, 들불·산불 4건, 자동차 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42%로 나타났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화재예방강화지구와 다중운집 예상 장소 예방순찰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관계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마을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의료기관을 찾아가기 힘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동탄보건소에서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을을 얻었다. 시는 이에 월부터 동탄보건소와 서부, 동부보건소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 총 300명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만성질환을 관리해준다. 진찰 및 보건지도, 건강상담, 침 시술, 복약, 기초건강 측정, 만성질환관리 건강위험 요인 파악, 보건교육 등이 지원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삶을 희망으로 바꾸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주요 민원을 사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사전 예보'를 시행한다. 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민원 사전 예보는 ‘고객지원센터 민원 예보’ 체널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분석해 특정 시기에 시민 불편이 에상되는 주요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민원예보로 선제 대응하도록 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최근 강추위 속 장시간 버스정류장 대기로 인한 불편, 혹한기 시설물 파손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선제적 개선을 유도했다. HU공사 고객지원센터는 월간 단위로 특정 시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사례뿐만 아니라 사회적 현안, 주요 정책 관련 주제 등 특정 민원 이슈 민원 예보도 발령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 예보를 단순 발령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에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가 모니터링 총괄하는 등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민원을 집중분석해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형별로 맞춤형 사전대응 조치 사항을 전 부서에 통보함으로써 민원 소통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겠다는 계획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사진)은 지난 1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우정·장안 농축수산인 신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원, 송필재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영 기술지원과장, 오석만 농업정책과장, 이병상 축산과장을 비롯해 우정·장안 농축수산인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술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등 각 집행부 부서장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 및 축산 관련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농축수산인들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계철 의원은 “남양호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농어촌 공사 배정 예산 확인, 집행부 관련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의 가공식품 확대 등 농민들의 정책적 고민도 함께 해달라”며 “화성시의회에서도 지역 농축수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28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내건 정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시정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 28회의 만남에 1,400여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지역별로 관심도가 높은 이슈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주요 국소장 및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심도 있게 풀어주며 신뢰도를 높였다. 지역별로는 동부권 여가문화시설 확충, 서부권 교통인프라 확충, 동탄권 생활불편 해소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환경문제, 주민복지 증진 등 200여 건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팔탄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은 기업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진입도로 확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서신면 해안데크 건설사업으로 관광 명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탄권 주민들을 위해 M버스 확충과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의 신속
화성시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와 관련, 겨울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사업 수혜대상은 ‘화성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책정된 주민이 대상자이다. 대상자는 1만 3041가구로 가구당 10만원 씩 2월 중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발표한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와 경기도의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과는 별도로 총 13억4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시가스, 열 요금, 전기요금 등 난방비 폭탄에 힘겨워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급등한 난방비로 생계부담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다음달 8일까지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 운전자양성과정’ 교육생 모집한다. 32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대상은 만 20세에서 6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1종 대형면허나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자로 최근 3년간 무사고 운전자, 최근 5년간 음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를 받지 않은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방문 접수, 우편 등기,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후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 HU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생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3주간 화성시 송산면 소재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소 중 대형버스의 구조 이해, 차내 안전사고 대응 요령, 비상 상황 대처 등이며, 교육수료생은 3월 중 HU공사 운수직 직원 공개채용 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교육비 및 식비는 국비지원으로 무료이나 기타 경비는 교육생 부담이다. 윤인기 HU공사 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 장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안전한 공영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는 지난 2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화성시 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갖고 농협의 단합된 모습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홍경래 농협경기본부장, 경기도의회 의원, 화성시 시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업활동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 예산보다 41%를 증액했다"며 "농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의 농업정책에 농협이 농정파트너로서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위기 관리 대응 능력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ㆍ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업계 리더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시설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HU공사 시설관리본부 주관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25개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시설 8개소, 공원체육시설 829개소, 체육센터 등 일반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점검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김근영 사장 주재로 중대시민재해 특별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시설물 책임자가 직접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요소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하는 현장 행정을 주문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사고 없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