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김포시 제조업체에 대한 도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포시 양촌읍 소재 중소제조업체 원창진공에서 위험 기계·기구의 방호장치나 비상 정지 장치 등을 시운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문가로 구성된 도 노동안전지킴이와 고양노동권익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 노동안전과장,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도-시·군 관계 공무원도 참석했다. 이들 점검단은 주로 제조업 현장에서 빈번한 끼임사고 예방을 위해 크레인, 컨베이어 등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집중 살피고 미흡한 부분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오 부지사는 “이번 점검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업현장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의미가 있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배달특급 월화 릴레이 특가 ‘특급 페스타’, ‘특별 커머스(상품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매주 월·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특급 페스타를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지역 특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8일부터 진행되는 2주차 행사에서는 ‘놀이공원 추로스(220g, 3팩)를 1만 3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매 상품은 모두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들로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우수제품들로 구성,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추가 할인쿠폰과 무료 배상 등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을 선보여 소비자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특급 페스타를 통해 구매한 상품은 매주 수요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배달에만 집중했던 배달특급이 기능 다변화를 통해 커머스에도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급 페스타를 시범 삼아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나실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배달특급을 선보이겠다”고 덧붙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상현(국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이 온라인상 마약 정보 유통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에는 국내외 마약류 범죄는 역대 최다(지난해 1만 8359명)로 마약 사범의 저연령화, SNS 등 인터넷 유통 확대 등이 대표적 특징으로 분석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10대 마약사범은 2019년 164명에서 올해 7월 602명으로 167%로 증가했고, 마약류 단순구매·재판매 외 유통범죄 가담 사례까지 적발되고 있어 청소년 대상 예방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윤상현 의원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마약 정보가 게재 또는 전시돼 있는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삭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음란·폭력 정보뿐 아니라 마약류 정보를 명시적으로 포함해 청소년 보호 시책을 마련하도록 명문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또는 대마의 사용,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등에 해당하는…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출국금지 조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재산압류가 어렵거나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국외 도주 우려가 인정되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8937명이다. 도는 유효여권 소지 여부, 외화거래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출국금지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국금지 기간은 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 요청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올해부터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광역 자치단체 체납액에서 전국 합산으로 강화되면서 체납자 447명에 대해 조사를 추가 진행, 지난 6월 43명을 출국금지 요청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방소득세 3400만 원을 체납한 A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해외로 거액의 외화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씨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빈번하게 해외에 출입국하거나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360여억 원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28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 후 14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자녀 유학을 보내는 등 풍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 경기북부지역 여성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변승무 경기북부새일센터장과 강용덕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여성제대군인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여성제대군인에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각 기관 행사·종합 상담서비스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북부지역 여성제대군인이 실효성 있는 생애진로설계·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새일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여성 취업을 위한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새일여성인턴제·사후관리 사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위탁을 받아 의정부 소재 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이근 수습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오는 28일~29일 9월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대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민주당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실시한다. 국민의힘 연찬회는 첫날 윤재옥 원내대표의 개회사, 김기현 대표의 모두발언에 이어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책보고·이철규 사무총장 당무보고·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한국경제인협회 고문)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국민통합’, ‘경제’,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의원들은 오후 상임위별 분임 토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예산 심의 전략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괴담’ 대응 같은 대야 전략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분임 토의 결과 보고 및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지난해 연찬회에서는 장·차관들과 대통령실 수석들은 물론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 참석해 올해도 참석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는 정춘숙 원내정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긴축 재정 등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두고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경기도는 민생·적극·확장 재정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제1회 추경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경제 문제 인식에 대한 안일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 성장률 1.4% 전망, 소상공인 폐업 신청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 중소기업 대출연체율 2배 가까이 증가, 가구 실질소득 2006년 이후 최대 하락 등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소비·투자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지 않고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재정까지 긴축재정을 가게 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1% 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는 ‘재정건정성’ 명목아래 금년 추경을 편성하지 않았고, 내년 예산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재정건정성은 필요할 때 돈을 쓰기 위함이고 지금이 그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간 지방정부 추경은 국비 보조금의 변동, 세수 증감에 따른 소극적 조정에 그쳤지만 도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 침체에 적극 대응하
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담기 위해 애써주신 김대훈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경기신문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2년 창간 이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경기신문은 도민의 알 권리를 지키며, 경기도정의 감시자인 동시에 든든한 동반자로 역할 하였습니다. 또한 ‘바름’을 기초로 언론 본연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 곁에서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경기신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경기도가 도민 곁에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정에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기회수도’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가 만들어가는 그 길에 경기신문이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두고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기본에 충실한 경기·인천 지역 바른 신문’으로써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장 김진표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축하합니다.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인사드립니다. 경기신문은 2002년 창간 이후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社是) 아래 경기·인천 지역민과 함께하며 묵묵히 맡은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제 경기신문은 종이신문을 넘어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언론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로 보고 불공정·부조리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지역문화와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언론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하며 임직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경기신문 창간 21주년을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간 끝에 경기지역 유수의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문제를 적극 다루며 애써온 언론인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김대훈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얼마 전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야동수 구도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민생안정을 향한 외길을 쉼없이 달려온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제기능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여야정협의체 구성(`22.11.25),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23.2.14), 초선의원 의정지원추진단 가동(`22.11.1), 의정정책추진단 가동(`22.11.1), 의회사무처장 개방형 임용(`23.1.31) 등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얼마 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년, 경기도의회가 협치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자치분권이 시대정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