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선수와 심판, 임직원 등 리그 구성원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재활기관인 충현복지관을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축구 참여 환경 조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통합축구’ 확산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했다. K리그 레전드 최진철, 조재진, 김형일, 김재성을 비롯해 현역 심판 3명은 이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장애인들과 한 팀을 이뤄 통합축구 경기를 가졌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일부 인원은 지난 3월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 종목에 참가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연맹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함께 운동하며 우리 사회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들은 또 보호작업장 장애인 작업활동을 함께하고, 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문제 출제자로 참여할 예정인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K리그는 지난 2013년 출범 30주년을 맞아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
KBS배 전국체조대회 함미주(경기체고)가 제44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함미주는 2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도마에서 1, 2차시기 평균 12825점을 기록해 박두나(인천체고·12.125점)와 김수빈(포항제철고·11.92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함미주는 이어 여고부 마루에서도 12.700점을 얻어 이윤서(서울체고·12.050점)와 강유진(대구체고·11.85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열린 여고부 단체종합에서 류지민, 김민지, 엄도현, 김연지, 김수정, 박신희 등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192.850점으로 서울체고(185.150점)와 포항제철고(176.000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한 함미주는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경기체고)이 12.200점으로 이윤서(서울체고·12.100점)와 함미주(11.700점)를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이단평행봉에서는 엄도현과 김연지(이상 경기체고)이 12.800점과 12.750점으로 이윤서(서울체고·14.150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연지와 함미주가 47.950점과 47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 파주 챌린저스가 2019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파주는 23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첫 날 의정부 신한대독립구단과 개막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파주는 안타수에서 의정부에 10-14로 뒤졌지만 타선의 집중력과 12개의 사사구를 골라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파주는 선발 이창호가 2회초 의정부 선두타자 김병철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전세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0-1로 뒤진 파주는 3회초에도 1사 후 이동혁, 성인규의 연속 안타로 1, 2루 득점기회를 만든 뒤 김병철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전세민의 중전안타로 1점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파주는 3회말을 빅 이닝으로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금동현이 의정부 선발 노병채에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김민수의 볼넷과 김민호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채기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파주는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구장익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진루해 다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동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
남자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인천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베테랑 레프트 김학민(36·사진)을 영입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대한항공과 3억원에 계약했던 김학민을 선수 교환 없이 현금을 주고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김학민 영입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2006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14년 차인 김학민은 2006~200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해 첫해 신인왕에 올랐다. 김학민은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2011년 한국배구연맹(KOVO)컵 MVP를 수상하는 등 대한항공의 주전 레프트로 활약했다. 올 시즌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학민은 시즌을 마치고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했다. KB손해보험은 함께 영입에 나섰던 수원 한국전력을 따돌리고 김학민을 잡는 데 성공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학민은 뛰어난 체공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이 일품인 선수”라면서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만큼 팀내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순조롭게 잘 적응해 팀에 보탬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3천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고 23일 밝혔다. FC안양은 지난 22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철혁 FC안양 단장, 천기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회원권 구매식을 진행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안양시 초등학생의 스포츠 경기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3천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을 구매했고 이를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천기철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에 기금을 기부해주신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연간회원권 구매를 결정했고 안양의 어린이들이 더욱 많이 축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매한 연간회원권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FC안양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8라운드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교육청은 23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종목단체 사무국장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과 전국소년체전 종목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전국소년체전 대회 기간 중 안전성 확보 방안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 예방 교육, 숙소 내 유해요소 사전 차단 방안, 사안 발생 시 대처 방안, 기후 변화 등에 따른 내년도 경기도 대표 선발전 운영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들은 이번 대회운영 과정에서 세심히 확인하고 점검해 8~9월쯤 해결방안을 제시해 내년 대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교선 과장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건강한 학교운동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 전에 앞서 신협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시즌부터 2년간 지속되며, 두 시즌동안 신협은 KT 위즈 선수단 유니폼 가슴과 포수 뒤 백스톱 광고를 통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또 KT와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의 야구 팬들에게 스포츠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1일 열린 제18회 ‘헤럴드경제배(제9경주·2천m·3세 이상·혼OPEN)’에서 ‘청담도끼(5세·거·미국·R130)가 우승했다. 총상금 2억 5천만 원을 걸고 펼쳐진 ‘헤럴드경제배’는 장거리 강자를 가리는 무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렛츠런파크 서울 최고 인기마 ‘청담도끼’가 출전해 관심을 끌었고 상승세의 4세 기대주 ‘문학치프(4세·수·미국·R112)’와 ‘로드위너(4세·수·미국·R112)’가 그 아성에 도전하는 양상이었다. ‘청담도끼’는 지난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도 우승 유력마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5위에 머물며 예상외의 부진을 보였다. ‘청담도끼’는 이번 경주에서 건재함을 증명해보이겠다는 듯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경주를 주도했고 2코너부터 2위와 거리차를 4마신 이상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문학치프’가 4코너 이후 추입을 시작하며 따라붙어 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청담도끼’는 결국 2위 ‘문학치프’와 6마신(14.4m)의 큰 차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청담도끼’는 지난 3월 보였던 부진한 모습을 완벽히 설욕하는 동시 작년에 이어 ‘헤럴드경제배’를 2번째 제패하며 장거리 강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산 7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6개월 대장정을 마친 프로농구는 5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10월 2019~2020시즌 개막을 향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수많은 기록을 함께했다. 특히 고양 오리온은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10연패를 한 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오리온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1, 2라운드에서 10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주축 선수인 허일영과 대릴 먼로가 연이어 부상으로 쓰러져 정상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 탓이었다. ‘봄 농구’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오리온은 4라운드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7승 2패로 선전하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오리온의 상승세는 상무 전역 후 합류한 이승현의 가세로 시즌 후반까지 이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막판까지 마음졸이던 오리온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T를 꺾고 5위에 올라 ‘봄 농구’에 합류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승 3패로 전주 KCC에 패해 탈락했지만, 초반 부진을 딛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오리온의 약진은 눈에 띄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국제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핀란드의 에리낄라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UEFA U-16 국제축구대회(International Development Tournamen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핀란드와 스위스, 칠레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6일 칠레와 첫 경기를 갖고 28일 핀란드, 30일 스위스와 차례로 대결한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담금질을 시작했다. 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회(15세, 18세)와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17세, 20세)에 참가하지 않는 U-16 대표팀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김판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전 연령대 선수를 고르게 육성하기 위해 U-16 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16세 이하 축구대표팀 명단(20명) ▲GK= 이승환(경북 포철고), 김준홍(전북 영생고) ▲DF= 박성훈, 안재민(이상 서울 오산고), 강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