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선수 9명으로 구성된 대보골프단의 2025시즌 선수 구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대보골프단은 기존 소속 선수인 고군택, 최민철, 피승현(KPGA), 최예림(KLPGA), 양효진, 이재원(KGA 소속 아마추어)을 비롯해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3명을 새롭게 영입해 총 9명 규모로 운영된다. 고군택 프로는 지난해 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최근 아시아투어 뉴질랜드 오픈에서 2, 3라운드 선두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오는 4월 일본과 한국 투어 개막을 동시에 준비 중이다.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경력을 가진 최민철 프로는 최근 참가한 이벤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피승현 프로는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K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8회를 기록한 최예림 프로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서어진 프로는 KLPGA 개막전에서 3, 4라운드에만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 송은아 프로는 KLPGA 개막전 단독 선두에 오르며…
CJ제일제당이 화끈한 매운맛을 앞세운 김치 신제품 ‘CJ실비김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강한 매운맛에 대한 수요 증가와 1~2인 가구 중심의 포장김치 시장 확대에 발맞춰 선보인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매운맛을 중시하는 MZ세대와 SNS 상 관심도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1일부터 배달의민족 ‘배민B마트’에 선론칭됐고, 3일부터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도 판매된다. 이달 11일부터는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전 경로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실비김치’는 일반 배추김치보다 스코빌 지수가 30배 이상 높은 ‘화끈한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산 매운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의 최적 배합을 통해 강렬한 매운맛을 살렸으며, CJ의 24년 김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젓 3종과 특허 발효비법을 더해 감칠맛과 깔끔한 맛도 갖췄다. 제품은 낱장 배추김치 형태로, 찢어 먹기 편한 구조로 제작됐다. 밥, 짜장라면, 칼국수, 수육 등과의 궁합도 고려됐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800g 용량으로, 용기와 파우치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포장 형태로 간편함을 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늘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역이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단 5일간 부동산 시장이 급등했다. 규제 시행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강남구에서는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가까이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기적인 과열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불과 넉 달 만에 수억 원이 상승하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해당 지역에서의 신규 매매계약에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됐다. 그러나 규제 공표일(19일)부터 시행 전날(23일)까지 5일간은 별도의 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성사된 아파트 매매는 총 116건이었다. 이 중 신고가를 기록한 건수는 40건(같은 가격 거래 2건 제외)에 달했다. 특히 강남구는 전체 거래 74건 중 31건(약 42%)이 신고가였다.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주요 지역은 이미 선제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거
쿠팡이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로켓직구 일본 슈퍼 세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진행되며, 식품·뷰티·생활용품 등 일본 직구 인기 상품 1만6000여 종이 행사에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컵누들로 유명한 닛신, 마죠리카 마죠르카, 세이코, 펜텔 등 일본 현지 인기 브랜드의 내수 전용 상품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데코시 쌀 팩’, ‘시로이 고이비토’, ‘칼디 메론빵 스프레드’, ‘세이코 쿼츠 손목시계’, ‘제브라 사라사 젤펜 세트’ 등이 있다. 시세이도 계열 뷰티 브랜드인 마죠리카 마죠르카·프리오르·인터그레이트·아쿠아라벨·에투세, 시계 브랜드 세이코·카시오·시티즌, 문구 브랜드 펜텔·미쓰비시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일본 편의점에서 인기 있는 건강 간식 브랜드 ‘베이스푸드’도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000원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하루 한정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하루 특가딜’도 운영된다.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는 202
롯데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을 비롯해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기, 수소 에너지, 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올해는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해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는 이번 전시에서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성해 ▲모빌리티 기술존 ▲자율주행존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나눠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기술존에서는 배터리 소재 및 차량 내외장재, 전기차 충전기 등이 전시되며, 수소존에서는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에너지 흐름을 모형·영상 등으로 설명한다. 전시장 외부에서는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도 운영된다. 해당 셔틀은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로,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간 구간을 오가며 누구나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신영증권 등 4개 증권사가 오늘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카드대금기초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은 이날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접수할 예정이다. 소송은 법무법인 율촌이 대리한다. 홈플러스 등이 받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이며 피고소인에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도 적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 관계자들은 제외됐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황에서 ABSTB를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회생신청을 해 상환 책임을 고의적으로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도 “자본시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알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4000억 원 규모의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추후 조기 변제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상환이 지연되거나 원금을 손실할 여지가 있다는 게 증권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 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Premium(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이번 통합 PLCC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적립’ 해준다. 롯데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이번달 이용한 브랜드 개수에 따라 1~2/3~4/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3/5%를 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해준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 해주고, 롯데멤버스 브랜드에서는 이용 개수에 따라 1~2·3~4·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3·5%를 월 10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해준다. 두 카드 모두 기본적립과 특별적립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의 연회비는 각각 국내 및 해외 겸용 3만 원, 15만…
코웨이는 지난 달 31일 충청남도 공주시 본사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소각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등 안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은 부결됐다. 회사 측은 “현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한다는 주주들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이날 자사주 약 65만 주 소각 결정을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했다.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할 계획이다. 사외이사로는 김정호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가 신규 선임됐으며, 이길연 변호사는 재선임됐다. 이 중 김태홍 이사와 이길연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임명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는 자진 사퇴하며 관련 안건은 폐기됐다. 서장원 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일부 단지에서 같은 전용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설계에 따라 실사용 면적과 공간 활용성이 큰 차이를 보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성남금토 A-4블록과 수원당수 A5블록에서는 타입별로 발코니 및 실사용 면적이 최대 4평(약 13.76㎡) 차이 나며, 분양가는 거의 동일해 청약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타입의 모델하우스가 사전 공개되지 않아, 당첨자들이 뒤늦게 차이를 인지하고 “복불복 배정”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 같은 55㎡인데…발코니·공간 차이 최대 4평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성남금토 A-4블록 공공분양주택은 전 가구가 전용면적 55㎡로 설계됐지만, 타입별 발코니 면적 차이가 상당하다. 55F 타입은 31.76㎡의 넓은 발코니를 제공하는 반면, 55C 타입은 18㎡에 불과해 실사용 면적이 4평(약 13.76㎡)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는 주거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은 사전청약 당시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당첨자는 “설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채 당첨된 후에야 차이를 알게 됐다”며 “같은 돈을 내고도 손해 보는 느낌”이라
농협중앙회가 3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3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의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2018년 첫 기수부터 올해까지 총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3기 교육은 3월 31일 딸기반을 시작으로, 4월 14일에는 토마토반, 5월 12일에는 엽채류반이 각각 입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총 3단계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인 농업입문교육(이론)은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원예학 기초 등 기본적인 농업 이론을 다룬다. 이어 중급교육에서는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과 도제식 학습이 진행되며, 마지막 고급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 과정은 총 4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창농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는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졸업 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연계해 영농 정착 단계별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농지 마련, 마케팅, 판로 등 창농 초기의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