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노후 단독주택 21호에 집수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 내에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지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5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단독주택에 옥상 방수, 지붕 개선, 외벽 도색, 담장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지원했다. 또, 반지하 단독주택에는 배수로 정비, 차수판 설치, 개폐식 방범창 설치 등 침수 및 안전시설을 우선 지원했다. 시는 내년에 단독주택 30호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쇠퇴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도시’의 타이틀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확산 등을 위해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와 50만 명 미만 중소도시를 나눠,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시는 인증 첫 해인 2021년 대도시 중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국토부에 재인증을 신청해 인증을 받았다. 국토부는 “시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갖추고 스마트도시의 추진체계와 제도를 잘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지능형 CCTV를 활용해 교통, 방범, 화재 등의 공공안전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방범 CCTV 등과 연계한 ‘스마트 스쿨존 통합안전시스템’을 개발, 스마트도시를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는 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공헌 우수기관 선정 등 스마트도시 관련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이달에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하며 ‘세계 속의 스마트도시’로
국민의힘 최돈익 안양만안당협위원장이 28일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여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해왔다”면서 “만안을 대변하는, 만안의 변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큰 숙제로 남아있는 박달스마트밸리사업과 안양시청 이전, 박달역 신설 등 만안지역 중요 현안사업이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는 ‘민생탐방 최돈익이 간다’ 등을 통해 지역별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공약이 정리되면 권역별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사통팔달 만안구 광역교통망 허브 구축▲만안구 교육특구 지정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 추진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2024~2028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대학교수,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9~2023년까지 추진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종료돼 지난 6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역 특성에 맞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자료 수집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 청년정책의 추진방향 및 목표, 청년 집단별 맞춤형 전략, 청년 분야별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 ▲청년이 안심하는 안양 ▲청년이 키우는 안양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안양 ▲청년을 살피는 안양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안양 등 5대 추진 방향과 청년주거·일자리·창업·문화복지·소통참여 등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5개 분야, 69개 세부과제가 제시됐다. 세부과제에는 진로 고민을 상담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All Question’ 구축, 청년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창업가의 안양 정착까지…
안양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만안구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계획변경안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또,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국·도비 96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안양3동 959번지 일원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도시재생법 개정사항 반영과 혁신지구 특례 등 추가 적용을 위해 계획변경안 국토부에 신청해 지난 1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공동주택 용적률을 높여 기존 410세대에서 89세대가 늘어 499세대로 확정했다. 또한,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보육시설을 복합시설로 짓기로 계획한 것을 시설별 단독건물로 바꿨다. 그동안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비 증액이 되더라도 국비가 추가 지원된 전례가 없었다. 하지만 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국토부의 전향적인 국비 추가지원을 이끌어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사업대상지인 양지마을 일대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되고 있는 양지마을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이 후속 사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주거재생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아트센터에서 박인옥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시설 운영 및 친환경 문화예술사업 추진▲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과 안전보건 경영, 인권 경영 추진▲투명한 경영을 위한 윤리경영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시스템화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각종 정책 관련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에 겪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해소에 힘써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다산목민대상에서는 대통령상을,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차지하고,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연이은 수상은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적절하고 공정한 보상이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매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개인(12명), 팀(4팀)을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이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포상휴가와 함께 최우수 등급의 경우 희망부서 우선전보 기회도 주고 있다. 지난
안양시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61건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의 합법성과 경제성, 능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248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8059억원 가량의 2024년도 예산을 심사해 일반회계 5억7373만원, 특별회계 68억원 등 총 73억7373만원이 삭감된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세수여건 악회로 지방교부세, 지방세 수입이 감소한 반면 철도 사업 등의 지출은 확대돼 지정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적극적인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 등에 힘써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리고 출연기관에는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수입 및 자주재원 확보와 효율적 예산집행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한 행정사무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각각의 역할 수행을 연습해 재난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벌여 대형 화재와 인파 사고 등의 상황을 가상해 대응 전 과정을 훈련했다. 또, 위기관리 매뉴얼에 맞춰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서는 장영근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현장의료소, 긴급구조통제단을 지원했다. 시는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대응지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실제 재난 상황처럼 대처 과정을 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훈련에는 안양소방서, 안양동안·만안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31개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제적 훈련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안전도시 안양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는 관내 시장 상인들과 함께 충남 예산시장으로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중앙시장 상인회와 번영회, 안양3동 댕리단길 상인회, 중앙지하상가 상인회와 민원옴부즈만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예산군 경제과와 예산시장 상인회로부터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그램’ 추진배경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예산시장 내 장터마당과 상점을 방문하고 ‘안양 상권 재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청취했다. 예산시장은 예산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협업한 ‘예산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대상지로 올 한해 27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위원장은 “앞으로도 제8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는 안양 상권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해가면서 정책 제언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