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찾아가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고색동 수원벤처밸리Ⅱ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열리는 이번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는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주식회사호텔앙코르, 케이에스팩주식회사, 주식회사신우에프에스, ㈜케이티아이에스,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 등 6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수원델타플렉스 관리공단 내 입주기업은 면접 공간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구직자들을 위해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 분야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 희망자는 수원 일자리센터에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참여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2023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군소음 피해 대상 주민 보상금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심의·의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군공항 소음 피해보상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소음 대책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지급신청을 받아 소음 대책 지역 종별 기준에 맞춰 개인별 금액을 산정했다. 전체 신청 대상은 총 6만 1884명으로, 이 중 84.2%인 5만 2085명이 신청했으며, 수원시는 이중 5만 782명에게 보상금 137억 760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다만 보상기간 내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지 않은 지역주민 신청건은 지급에서 제외했다. 시는 보상금에 대한 이의 신청을 7월까지 받을 예정이며 보상금 지급은 8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금년 미 신청건은 내년 1~2월에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군용 비행장 소음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합당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보상 대상지역의 확대 요청과 감액기준 완화 등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교육을 새롭게! 평생을 빛나게!’를 교육비전으로 선포했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특례시 교육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전선포식은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 청소년,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영역으로 ‘진로진학’, ‘온세대 공간’, ‘시민성장’을 설정하고, 6개 과제로 ▲수원 청소년 개개인의 꿈을 구현해 가는 리야기 진로스쿨 ▲단계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 ▲ON세대(Old&New) 통합 플랫폼 ▲공간에 진심(진로, 심리상담)을 담다 ▲수원청개구리 교육브랜딩(SPPEC : 스펙) ▲도도(DODO)한 프로젝트, 마을DO+학교DO를 정했다. 앞으로 수원시는 관내 11개 청소년 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44개 동행정복지센터와 25개 공립도서관 등을 진로 체험처로 지정하고, 인근 대학과 연계해 대학탐방·학과체험·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 교육부가 제공하는 진로 검사를 활용해 진로상담, 진로체험,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원스톱’(한 번에 해결)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학부모 마을이 함께
"아파트 한쪽 면이 옹벽없이 흙산과 맞닿아있는 형태인데, 장마철에 토사들이 아파트를 덮치지는 않을지 불안합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수원시 영통구 영흥 푸르지오파크비엔 아파트 102동은 아파트 한쪽 면이 3층 높이까지 흙산 일부에 파묻혀 있었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25층 13개 동, 1509세대 규모로 수원시와 (주)천년수원이 공동시행사이고,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102동 입주예정자 A씨는 "일부가 흙산에 파묻혀 있어 반지하나 다름없는 모습"이라며 "1층과 4층의 분양가 차이가 7000만 원 나는데 '사기분양'을 당한 것 같아 분통이 터진다"고 하소연했다. 시행사가 설계도와 조감도를 불법 변경했거나 당초 설계대로 시공되지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입주예정자들은 착공 설계도에는 흙산의 경사도가 10도 정도로 나타났는데, 현재는 30도 정도로 가파르다며, 아무런 사전설명 없이 불법 설계 변경됐거나 당초 설계대로 제대로 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우려가 크다. 입주예정자 B씨는 "대지에 대한 평탄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여름 장마철이 되면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옹
수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 지난 10일 낮 12시 35분께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OO 군(8)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수원시는 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경찰에 관내 우회전 전용신호등 설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 1회 시행되는 지자체 자체 교육은 상·하반기에 1번씩 하고, 운수회사 자체 교육을 월 1회 진행한다. 시는 현재 50명(30개 학교)인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인력을 100명(60개 학교)으로 확충하고, 녹색어머니회와 교통질서 계도 활동 범위·시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매실동 현장을 찾아 세상을 떠난 조OO 군(8)을 애도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민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방지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재준 시장은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수원시는 12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관내 6개 운수업체 대표자와 긴급 간담회를 통해 '교통 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 교육을 업체에 요
수원시는 13일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2023 수원연등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관·주최한 연등축제는 진도북놀이와 연합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식전공연이 끝난 후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담은 봉축법요식, 봉축문화제, 점등식, 연등 행렬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현된 연등 행렬은 행궁광장에 설치된 익산미륵사지 9층 석탑에서 출발, 팔달문과 장안문을 돌며 수원시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기원했다. 행궁 광장에는 노인 생애 체험, 차 명상 체험, 한지등 만들기 등 40개의 체험 부스와 전시 공간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팔달구청, 수원문화재단 등 인근 기관 주차장과 화장실을 개방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두 손 모아 봉축드린다”며 “오늘 이곳을 환하게 밝히는 연등처럼, 화합의 빛이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춰 여러분 마음에 평화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수원시는 아리랑TV와 중소 제조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홍보영상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수원 관내 12개 중소 제조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리랑TV 제작진은 공모를 거쳐 선정한 관내 중소 제조기업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이 연구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 포장 등 제작 전체 과정을 촬영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업·중소업체 TV 홍보영상 제작·해외 송출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등 매년 관내 기업 홍보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사업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제 수원시 4개 구에 4개 경찰서가 생기게 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안전기원제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완공되는 팔달경찰서는 지동 237-24 일원에 1만 5052㎡(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열린 기공식은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삽식 세레머니, 안전기원제, 공사 현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팔달경찰서 신설은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2년 강력범죄가 발생해 치안 수요가 급증했고 수원시는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다. 또 수원시 행정구역은 4개 구인데 치안 구역(경찰서)은 3개여서 이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경찰서 신설을 요청하고 부지 선정 과정 등에 협력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장 시장실’을 통해 들었던 주민분들의 목소리가 아직 생생하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조속한 완공을 위해 수원시가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동 일원의 상수도관 관경 확대 공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9월까지 매탄동 111-164번지 일원(산남초)과 매탄동 232-2번지 일원(매탄4동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 수도관(관경 80~100㎜)을 관경 100~150㎜ 수도관(총길이 1.2㎞)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억 1000만 원을 투입된다. 산남초·매탄4동행정복지센터 일원의 수도관은 지난 1988년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이다. 수원시는 상수도관 관경 확대 공사를 통해 산남초·매탄4동행정복지센터 일원의 낮은 수압, 수돗물 생성량 부족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수압 저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