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용인역북점에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자·후원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복지관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를 비롯해 조당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광열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관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들과 함께하니 더 특별한 느낌이 든다”며 “올 한해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준 봉사자·후원자 여러분과 열정을 가지고 멋진 활동 보여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고령친화도시 용인의 위상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김형수(봉사자), 용인여성의용소방대(봉사자), 김희택(프레페레 대표), 한재현(대흥엠앤티 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차관인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이 반영돼야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 총사업비 1조6015억 원 추정)의 신속한 추진도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최근 경강선 연장을 희망하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시민 2만 1000여명이 서명을 한 연장 동의서도 전달했다. 이 동의서는 지난 10일 이은호 처인구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처인구 시민들을 오랜 기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동의를 받은 서류를 이 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12곳의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땅과 건물 등을 수용당할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기업의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번 6차 회의 때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비자발적으로 땅과 건물을 내놓아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토지 등 보상비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해야 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과 정책자금 지원 등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며 “국가산단과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 자잿값 등 물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UH)과 함께 AI 의료기술의 글로벌 성능 검증에 나섰다. 이번 교차검증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위암, 폐렴, 간암, 갑상선암 등 4개 질환을 대상으로 한 AI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에서 개발된 AI 솔루션을 싱가포르 병원 인프라에 적용하고, 현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기술력을 검증한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앤서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4년간 국내 30개 의료기관과 19개 ICT 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젝트다. 진료 데이터와 의료영상 등을 분석해 12개 질환에 대한 24개 AI 의료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검증은 단순 기술 테스트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의 식약처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공동 개발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도 병행 중이다. 이호영…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지난 11월 7일과 이달 11일, 양일간 시립 도담 분당동 지역아동센터에서 '2024년 사랑의 울타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인근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부터 다양한 분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 직원들은 11월 7일, 아동센터의 노후된 책상과 의자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당월 11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달 2일에는 이후 8일까지, 전문 업체를 통해 아동센터 계단 도장, 식당 환경 개선, 싱크대 교체 등 노후 시설을 전면 재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 자문위원회, 협의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3층 에이스홀 로비에는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을 새 단장해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누적 기부금이 500만 원 이상인 기부자 100여 명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명예의 전당은 그동안 지역 인재를 응원하고자 후원한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넣었으며 특별히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을 ‘아너스 클럽’으로 명명했다. 아너스 클럽에는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용인농업협동조합,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대표, 유원건축사사무소 김기원 대표,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축구선수 이정수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23년 전 기금 29억 원으로 출발한 우리 용인시장학재단의 누적기금은 240억 원이 됐고 그 사이 1만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장학금을 받아 사회 곳곳에서 휼륭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을 잘 이끌어주신 구자범 이사장님을 포함해 이 자리에 계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처인구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용인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업 지원 사업 및 탄소중립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환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 기관 지원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관내 반도체 소부장 및 중소기업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에 ESG 경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과 국제 경제 변화에 따른 정세 분석 등을 제공하고 부처별 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날 환경부 산하 환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지원 시책과 탄소국경제도(CBAM)대응 지원 사업을 안내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에선 산업부문 기후정책 동향과 공단의 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전과정 평가 및 탄소성적표지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기업 지원 사업 안내 후 현장에서 각 기업 담당자들에게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황준기 제2부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11일 성남시 주요 신협 이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중앙신협 나영환 이사장, 성남대원신협 유용관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금융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의장은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애쓰는 신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금융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은 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환경교육 시범사업으로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학교 내 환경교육 전문가(환경교육사)를 배치해 교육과정과 환경 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교육전문가는 학교 내 환경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하고 환경캠페인 기획, 교직원 과 학부모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지원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능원초, 동백중, 흥덕중 3곳이 시범학교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매봉초, 송전중, 용인백현중 3곳이 추가로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지난해 지정된 3곳 학교는 2년 차인 ‘지속형 학교’로 환경교육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교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생태학교를 운영했다. 시는 시범학교 지정된 6개 학교에는 2억 원을 투입해 학교와 교사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연수와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공유회에선 한 해 동안 학교별 생태학교 운영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설문 결과를 토대
가천대학교 화학과 이충환 교수가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젊은 유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종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연구자 중 유기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학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이 교수는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6~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제252회 세미나에서 이 교수는 ‘Tailoring the Degradation of Cyano-arene based Photocatalysts for the Enhanced Halogen Atom Transfer’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2021년 가천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가시광선을 활용한 유기촉매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화학 반응법을 개발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연구 성과는 함께 노력해 준 연구팀과 학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유기화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