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정비를 통한 도시재생을 위해 ‘2025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쇠퇴도가 심각한 안성1·2·3동 원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원도심활성화마스터플랜 수립구역’ 내 위치한 사용승인일 기준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시는 1차 공고 당시 미달된 10호에 대해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등 집수리 공사와 담장 및 대문 개량 등의 경관개선 공사까지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호당 최대 1200만 원(공사비의 90% 이내)까지이며, 일반 대상자는 자부담 10%가 필요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고급주택 ▲타 공공사업에서 5년 이내(2020년 1월 기준) 유사 지원을 받은 주택 ▲불법 및 가설건축물 ▲단순 인테리어 공사나 조명기기 교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안성시 도시정책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제조업 소공인 지원에 나선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관내 종사자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들이 고가의 장비 투자 부담 없이 최첨단 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비 및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시설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정밀 작업을 위한 ‘클린룸’ ▲제품의 내구성 및 신뢰성 평가를 위한 ‘항온항습챔버’ ▲제품 성능 및 품질 분석을 위한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제품의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위한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검증을 위한 ‘3D 프린터’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육을 위한 ‘회의실 및 교육장’ 등이다. 또 진흥원은 전문 매니저를 통해 장비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의뢰된 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소공인들이 장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비시설 이용 신청은 화성시 소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공인들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경기시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성금 6천387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2182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 전달한 간부 공무원 특별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유관 단체와 함께 구호텐트, 마스크, 세탁기, 비상약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8일 오후 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비전룸에서 덕영고등학교와 신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등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신기술 기반의 융합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디지털새싹사업 등 교육 교류 △정부·지자체 등 공공 지원사업 공동 참여 △대외홍보를 통한 기관 발전 협력 등 교육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AI, 소프트웨어, VR·AR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덕영고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류승택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덕영고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AI·SW대학장은 “한신대…
오산중학교는 지난4일 오산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소셜브릿지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역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경제 활동의 방향성을 고민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다뤄졌다. 변화하는 세상! 우리의 나아갈 길, 사회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탐색,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차이점 이해 사회적경제 의미 이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개념 학습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은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의 실제 사례를 학습하며, 공동체 발전을 위한 경제적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사회적 협동조합이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경제는 어렵고 차가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따뜻한 경제에 대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시협의체)는 지난 7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양전공㈜으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받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오산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담당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전달받은 물품은 이불, 마사지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들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되어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양전공㈜ 양규현, 양정일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시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한양전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복지 거버넌스로,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재)오산문화재단(이하 재단)는 오는 1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두수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두수는 국내 유일의 아트 포크 록 뮤지션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다.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창법,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과 서정적 멜로디를 선사하는 그는 포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4집 앨범 자유혼은 대중음악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된 바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이원술(콘트라베이스), 김순옥(아코디언), 이현수(첼로)가 협연에 나선다. 공연 티켓은 오산문화재단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7일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 협정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신대는 매년 3명의 학생을 선발해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과 언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협정교인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재학생 8명이 참석해 4주동안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 학습과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국제교류원에서는 하이델베르크 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돕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재학생 ‘버디’를 선발한 바 있다. 라파엘라(Gruber Raphaela Marie)은 “한신대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실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통 음식을 먹고, 역사 장소를 방문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환 국제교류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달 31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교류 등에 관해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현장실습교육 및 취업연계 등’에 관한 인프라 구축과 작업치료 학문에 관한 연구 자문 등에 대해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작업치료사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기관의 취업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작업치료학과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학병원이다. 총 9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다양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대학병원으로서 성인 환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스의 소아 환자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다. 이러한 병원에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또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체결을 통해서, 지역거점 대학병원에서의 현장실습교육 체계를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8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선의를 모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산불피해로 큰 타격을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민주평통의 이웃사랑 실천에 기반한 지역사회 통일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황태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문위원들의 온정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대상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적극 진행하여 미래세대의 통일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오산시협의회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열어 젊은 세대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통일역량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