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속가능한 돌봄 문화 정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도교육청은 12일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성남 다함께돌봄센터에 방문, 돌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돌봄 운영 중 학부모가 만족하는 지점 ▲프로그램 운영 방안 ▲돌봄 시간의 확대 등 지역사회 연계 돌봄 주제에 대해 협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도내 2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장기적 방향성을 갖고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며 초등 책임돌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 만족하는 돌봄의 양·질적 확대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버리고 간 다이아몬드 20개가 들어있는 상자를 찾아 피해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2시 50분쯤 의정부시의 한 금은방에서 50대 남성 A씨가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하고 이틀 만에 인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가 훔친 귀금속은 총 4000만 원 상당으로 일부는 이미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A씨가 훔친 물품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가 든 보석함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피해자에 따르면 시가 12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보석함이 있었는데, 이는 장물 거래된 목록과 회수 품목 모두에도 없어 사실상 ‘실종’됐다. A씨도 경찰 조사에서 해당 다이아몬드는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다만 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하나를 운전 중 의정부에서 서울 방향 동부간선도로에 버리기는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상자가 보석상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A씨가 사건 직후…
아파트 분양 대행권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유명 밴드 보컬의 부친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는 14일 A씨의 사기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이었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 회사로부터 9억 원을 편취하는 등 죄질이 상당히 불량한 점은 피고인에게 불리하지만 당심에 이르러 사과하고 피해 배상 후 합의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용인시 기흥구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사업을 추진하던 중 2017년 9∼12월 피해자 측인 B사에 분양 대행권, 토목공사 도급계약권 등을 주겠다고 거짓말 하고 9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자금난으로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의 계약금 지급이 불가능했고 각종 대행권을 제공할 능력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세 아동이 놀이기구에 치여 머리뼈가 골절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오후 10시쯤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열린 야시장에서 4세 A군이 운행 중인 미니바이킹 하부에 이마를 찍히는 사고를 당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군의 부모는 아이가 안 보여 야시장 일대를 찾다 미니바이킹 아래에서 다친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A군을 바이킹 아래에서 꺼낸 상태였다. A군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수술 진행이 어렵고 성인이 된 후에 대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A군은 운행 중인 미니바이킹 앞쪽에 접근했다가 바이킹 하부에 머리를 찍혀 안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니바이킹의 옆쪽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기구를 운용하는 관리자도 인근에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사고 원인을 두고 A군의 부모는 허술한 안전 관리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니바이킹 업주는 “이중으로 접근 방지 장치가 있었는데 아이가 빈틈을 뚫고 들어온 것”이라며 “당시 기구가 운행되는 중이어서 몸집이 작은 아이가 접근하는 것을 보지
최순실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표한 혐의를 받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오산경찰서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안민석 의원을 추가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안 의원은 2016년 11월 라디오에 출연해 “독일 검찰이 독일 내 최순실 재산을 추적 중인데 돈세탁 규모가 수조 원대”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안 의원은 “지난 6월 최씨가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 씨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최 씨는 2019년 9월 안 의원을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해 8월 사드 관련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안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독일 수사당국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지난달 해당 자료를 받아 독일 검찰이 최 씨의 재산을 추적한다는 안 의원의 발언 역시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요청한 자료를 받고 수사를 보강해 관련 법규에 저촉된다고 판단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박진석 기자 ]
인터넷 도박으로 돈을 잃고 화가나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국교포 3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장수영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12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0일 오후 8시쯤 자신이 사는 시흥시의 한 임대아파트 4층에서 이웃인 40대 B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어 13층으로 올라가 또 다른 이웃 70대 여성 C씨, 60대 D씨도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는다. 이로 인해 C씨와 D씨는 숨졌으며,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소개로 시작한 인터넷 도박으로 8000만 원가량을 잃었고, 범행 당일에도 돈을 잃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에버렌드의 한 나무 조형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이 완진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11시 12분쯤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로 통행로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전 11시 10분께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으며 확산했다"며 "직원들이 주변 방문객을 우선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에 나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당시 수많은 방문객이 뒤섞여 대피하거나 화재 현장을 촬영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윤 대통령 처남 김모 씨(53) 등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김 씨를 비롯한 ESI&D 관계자 등 5명,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는 사업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무혐의로 종결했다. 김 씨 등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시행사인 ESI&D의 실질적 소유자로,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과 관련한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개발부담금은 개발로 인한 이익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것인데, 개발이익이 적을수록 개발이익이 줄어들게 된다. 경찰은 김 씨측이 공사비를 부풀려 잡아 개발이익이 적은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평군은 ESI&D가 제출한 자료에 따라 2016년 11월 17억4800여만 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 이후 ESI&D는 두 차례에 걸쳐 이의 신청을 했고, 양평군은 2017년 6월 개발부담금을 단 한 푼도…
에버렌드의 한 나무 조형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이 완진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11시 12분쯤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1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해 8세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버스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수원지법(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11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시내버스 운전자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우려 등의 구속 사유가 있으며 범죄 중대성도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스쿨존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사고 당시 우회전 신호등은 빨간불이, 보행자 신호등은 파란불이 켜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신호가 바뀐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