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 시 전역에 방범 CCTV를 20%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기존 시에는 1만538대의 CCTV 가 설치돼 있다. 시가 4년간 매년 400대씩 추가 설치하면 1만2천138대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기존 CCTV 중 성능개선이 필요한 부분 역시 교체해 2024년까지 각 200대씩, 2025년부터 2026년까지 300대씩 총 1,000대를 개선할 방침이다. CCTV 위치는 읍면동 수요조사와 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유동인구 밀집지역, 광장, 공원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방범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AI)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얼굴 및 차량번호 식별 등이 가능하며, 56명의 관제요원과 상주경찰관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범죄뿐만 아니라 재난대응, 민원 단속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보다 스마트한 도시 관리를 지원할 수…
화성시는 내년도 국비 사업예산 7986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난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당초 화성시가 요구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47개 사업에 7631억2600만원보다 356억4500만원이 증액된 액수다. 이는 화성시 5대 중점사업 예산이 모두 증액됐다.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등이다. 예산별로 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202억7500만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188억2100만원이다. 또 인천발 KTX 직결사업에 695억2000만원,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에 10억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에 3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원, GTX-A노선(삼성-동탄) 신설 1663억원, 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그대로 반영됐다. 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를 촉구하는 화성시민들이 호소한 국민청원이 국회나 법무부가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와 법무부를 방문해 ‘연쇄 성범죄자의 주거대책 마련 및 치료감호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문’과 성폭행범의 화성시 거주를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서 28일 만에 5만 이상이 참여해 국회 회부 요건을 충족시켰다. 또 23일에는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음에도 법무부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직접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건의문을 통해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지역에 강력 범죄자가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현 제도의 맹점을 꼬집었다. 또한 전자발찌 부착과 같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보호수용제도 또는 치료감호와 같이 사회 안전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조속한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 여기에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 반대 및 거주제한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5만…
최근 (사)한국산림보호협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봉사 캠페인 및 송년회’를 열고 교통안전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27일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4일 광교산에서 캠페인 및 송년회 행사에 앞서 산림봉사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 모자를 쓰고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김희라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우울한 시기에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계기였다”면서 “회원 모두 산타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사랑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연말 행사에 산타 모자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또 캠페인 및 송년회 전에 산림봉사 회원들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교통연수원 소속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고령자 교통사고율이 OECD국가 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1위를 차지했다”며 “이에 봉사회원 3분의 2가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깜짝 이벤트는 교육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산타 모자를 쓴 회원
"화성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화성시 기업 100인 맞손 토크에서 화성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안녕동 소재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 판매업체인 ㈜제우스에서 가진 기업인 100인 맞손 토크 간담회에는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상무, 이종우 ㈜제우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 토크는 코로나19의 여파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찾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동연 도지사를 주재로 미래산업 전환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지자체의 역할 등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경기도와 화성시에 포진해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선도하는 힘을 함께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최근 ㈜미디어코어시스템즈(대표이사 이선기)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화성시사회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홍보 전문기업 (주)미디어코어시스템즈는 작년 11월에도 연말을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선기 대표이사는 “후원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취약한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을 통해 후원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해 올바른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 하기 위한 화성시의 전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개인 또는 법인 소유의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시는 올해 처음 시도한 주차장 공유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커 내년도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유주차장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부설주차장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유휴 시간대에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시는 총 1억 원을 투입해 이솔고등학교와 로얄앤컴퍼니(주) 부설주차장 2개소, 각 74면과 53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이달 1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해당 주차장들은 동탄호수공원 및 팔탄공단과 인접한 곳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열쇠가 됐다. 이에 시는 내년도엔 400%가 증액된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유주차장 8개소 32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도 구축해 주차장 예약 및 주차장 현황 정보, 사전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교 교통지
삼성전자 DS부문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기업 선정 기준은 경영진의 건강친화기업에 대한 의지,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같은 건강친화활동 운영 등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건강친화경영을 위한 예산, 조직, 인력, 시설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내부속의원, 물리치료실, 근골격계예방운동센터, 마음건강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시설을 운영하며 보건전문인력(직업환경의, 산업전문 간호사 등)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20년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였고, 2021년 8월에는 접종센터를 자체 구축해 감염병에 대응하였다. 또한 임직원들의 요구 및 건강상태에 기반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운영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1년 개소한 '근골격계 예방운동센터'는 운동관리전문가
“2023년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기업유치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해로 만들어가겠다” 정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는 행정을 구축하는 한편 2023년을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화성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예년과 같은 1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3,000억 원이기에 300억 원의 예산을 지역화폐예산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어 기업 유치와 관련해 “올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생산 업체인 ASML의 착공식이 진행 된 것처럼 화성시에 지속가능한 기업, 우수한 기업체의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어 정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화성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각종 규제의 축소는 물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어디서 살더라도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서남부권에 생활 기반 시설을 구축해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
화성시의회는 15일 오전 제21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과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을 원안 가결했다. 다만 ‘202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3조 1231억 720만 5000원 중 30억 8898만 6000원을 감액 조정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화성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 도 충전 보급확대를 위한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연간대부요율을 상위법과 일치시키도록 수정 가결했다. 이날 폐회를 선포한 김경희 의장은 “의회는 올 한 해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주어진 역할과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새해에도 시민의 삶이 올해보다 안락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