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4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하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내 갈등과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주기적으로 김포시 가족센터에서 약 60여 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여해왔다. 프로그램을 가정폭력의 정의와 유형, 관련 법률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이뤄졌다. 또한,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방법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 팁도 함께 소개됐다. 여기에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들과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여성은 “그동안 문화적 차이 때문에 종종 갈등이 있었지만, 오늘 배운 대화법과 대처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피해자가 언어적 한계 등으로 112신고에 소극적인 점에 외국인 도움센터 및 다문화 신고 조력인 제도를 운용하는 등 다양한 신고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안창익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구리시가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등을 평가하는 사항으로 구리시는 방류 수질, 관리대행 효율화, 악취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운영비로 지원받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의 투명한 집행과 사업의 높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하수 재이용사업을 통해 하수 처리 방류수질이 하수도법에서 정한 법적 방류수 수질보다 월등히 낮게 처리해 한강 상수원 수질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수처리 방류수를 각종 공공청사 화장실 및 조경용수로 공급하고, 도심 실개천과 도로 청소용수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물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방류수 수질개선을 통한 수도권 상수원의 안정성을
시흥시는 지난 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장애공감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공무원과 소속 근로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2800여 명이 대면교육과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이수해 약 93%의 교육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과 고위직군의 83%가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장애인 당사자 등 강사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친 대면 교육을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장애공감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장애인식개선 에세이를 발간한 데 이어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 최우수지방자치단체 선정으로 전국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 당사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오산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정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였다. 12월 5일부터 예정된 이번 철도 파업으로 인해 전철 1호선 및 기차(무궁화호 등)가 감축 운행되어 오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오산시는 먼저 관내 시내버스에 대하여 출·퇴근 시간때 집중 배차 및 막차시간 연장을 통해 버스운영을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특히 관내 역사를 지나는 버스노선에 대하여 배차간격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운행에 있어서도 택시조합 및 운수회사에 출퇴근시간 증차 운행을 독려하였으며 아울러 지방행 기차 지연운행에 따라, 대체 수단인 시외버스 이용을 독려하며 시민들의 시외버스 승차 대비를 위한 안내인원 확충을 요청하였다. 현재 오산시는 파업현황 및 대응사항 등을 SNS 및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철도파업으로 인해 출퇴근시간 때 오산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바 파업 타결시까지 흔들림없는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2일, 안성시가 시범운영 중인 민원 상담 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시의원들은 콜센터의 운영 프로세스, 상담 매뉴얼, 안정화 방안 등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안성시 민원 상담 콜센터는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민원 행정, 생활 민원, 세무, 복지 등 6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전화 응대 업무는 정신적, 감정적 소진이 큰데, 상담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이 강화되면 행정 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콜센터 관계자는 “안성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표준 상담 DB를 활용한 지능형 챗봇을 구축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콜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민원 상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제30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진환, 이정애, 정현미, 박은경, 김동훈, 박윤옥, 한송연, 이경숙, 이수련, 김상수, 김지훈(국), 김지훈(민), 박경원, 김영실 의원이 대표한 의원발의 조례안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22건으로 운영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진환 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진환 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진환 의원) ▲남양주시 의회사무국직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진환 의원)등 4건의 의원발의조례안을 심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양주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 보안관리 조례안(이정애 의원) ▲남양주시 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정현미 의원) ▲남양주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정현미 의원) ▲남양주 궁집 시민개방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박은경 의원) ▲남양주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훈 의원) ▲남양주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훈 의원) 등 6건의 의원발의 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통해 청구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심사 과정으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방향성 및 부천시 공공의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나백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창훈 서울의료원 의료정책실 실장, 임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등 4명이 맡았다. 발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및 필수의료 대응 강화, 지역완결형 보건의료 체계를 위해 부천시에 공공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주요 내용으로 발표됐다. 나백주 교수는 1차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주민 참여형 의료원 구성, 재난 대비 시설 구비한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 등의 의견을 냈다. 유창훈 실장은 필수의료 대응 강화 및 양질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미래 의료수요 변화 반영한 중장기적 관점의 부천시 공공의료원 건립 추진을 주장했다. 임준 교수는 부천시는 우수 종합병원은 과소한 상황, 병상자원 과잉 공급을 이유로 공공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즉시 간부공무원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안전 대응 체계 점검과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일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이 평소와 같은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부천시민 일상의 안정을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선포됐던 이번 비상계엄령은 악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30분경에 해제됐다. 조 시장은 계엄령 해제 이후 오전 8시 30분 안전담당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공직자로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줄 것”을 힘주어 말했다. 부천시는 시민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민생 분야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챙기는 일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지난 11월 28일 성암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박기범 시의원이 성남FC의 운영 현황에 대해 지적했다. (관련기사: 박기범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FC 인사 문제 및 비효율적 운영 비판) 박기범 성남시의원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공인노무사로 현재 성남시의회 라 선거구(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위례동)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성남FC의 인사 문제와 운영 상태를 냉철한 진단과 시민구단으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박 의원을 통해 성남FC 운영과 이후 의정활동에 대해 물었다. - 이번 회기를 통해 성남FC 인사전횡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헸다. 구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 시민과 팬을 위해 자리한다. 이번에 성남FC 내에서 불궈진 인사문젠는 시민들과 팬들에게 큰 우려를 안겨준 심각한 문제라 생각했다. 구단 내 사무국장을 채용하며, 특별채용 방식을 선택했다. 대표이사가 임의적으로 자격 기준을 인정해 임명을 강행했다. 보다 큰 문제는 신임 국장이 축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단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의원을 역임한 것 이외에는 축구 또는 스포츠와 전혀 연관이 없다. 결국 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되어서 다행"이라며 "시의 모든 공직자들은 제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설로 용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우리 공직자들이 차분하게 민생을 챙기고 필요한 일들을 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존중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용인 시민을 비롯한 국민은 아직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국회, 그리고 여야 정당은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일 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자자 4일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열기로 한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취소했다. 이 시장은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던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에게 정국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때에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열어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논의하자고 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