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전증의 원인과 치료법 뇌전증은 만성적인 신경 장애의 하나다. 이유가 없는 발작으로 특징으로 하며, 뇌신경 세포의 불규칙한 흥분에 따라서 뇌에 과도한 전기적인 신호 발생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뇌전증은 경련과 발작을 동반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등으로 구분이 된다. 전간 또는 간질이라고도 하며, 과거엔 간질이 정식 명칭으로 사용됐지만, 2009년 6월 7일 대한간질학회에서는 용어를 뇌전증으로 바꾸기로 최종 의결했다.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평소엔 정상적이다가 뇌전류가 형성이 되는 20초~2분 정도 뇌 기능에서 이상증세가 나타나 언어장애, 손발 떨림 등을 겪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 원인 뇌전증 발작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뇌전증은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재발되는 상태이므로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최근 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신경영상검사가 발달함에 따라서 과거엔 관찰할 수 없던 뇌의 미세한 병리적인 변화들이 발견이 됨으로써 뇌전증의 원인들에 대한 규명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역학 연구에선 환자들의 1/3이상이 뇌에 생긴 병리적인 병화나 뇌손상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고, 주요한 원인
■ 현명하게 물 잘 마시는 방법 봄꽃은 만발한데 미세먼지와 황사로 맘껏 향기를 맡기엔 불편함이 많다. 환절기인 요즘 대기도 건조한 가운데 먼지까지 합세한 요즘 건강관리를 위한 현명한 물 마시기에 관심이 많다. 물은 무색, 무취, 무미의 액체이며, 생물의 생존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인체의 구성성분 중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개 체중의 70% 정도라고 말한다. 갓난아기의 80%에서 성인남자의 약 70%, 60세가 넘은 여성의 45%까지 다양하다. 체중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크다. 우리 몸속에 있는 물은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사람의 몸에 있는 물의 양은 전체 체중의 70%를 차지하고, 잠시도 쉬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우리가 마신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신장-배설등의 순서로 순환한다. 이러한 순환 과정을 통해 세포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 작용을 높여주고, 하루 약 2.5L의 물이 소변, 땀, 폐호흡, 입김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1. 열이 나고 맥박이 가빠진다. 2. 진땀이 나고 어지러우며 나른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3. 탈수가 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사진) 교수가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와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김성환 교수는 2018년 개원 예정인 성빈센트암병원장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오는 2019년 2월까지 연구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신경외과의 척추와 척수 종양 전문가와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원발성 및 전이성 척추와 척수 종양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하는 학회다. /민경화기자 mkh@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개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제19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새생명 사랑가족걷기대회는 1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을 비롯해 주한 요르단 대사, 스페인 대사, 멕시코·볼리비아·이라크 공관차석을 비롯한 19개국 외교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국내 복지소외가정과 다문화가정 115세대에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네팔, 캄보디아, 가나, 콩고 민주공화국, 가봉, 우크라이나 등 해외 20개국에 교육시설 및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1부 행사는 새생명어린이합창단과 마칭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으며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평화광장을 출발해 평화의 공원 산책로와 난지 연못을 지나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1.68km의 코스를 걸으며 가족과 친구,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장길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련을 겪을 때 잡아주는 손은 삶의 희망을 갖게 하고 삶에 지쳐 의욕을 잃었을 때 잡아주는 손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찾게 해준다”며 “아름다운 봄날에 또 하나의 인연
경기문화재단은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재단 1층 로비갤러리에서 ‘서로; 공존’ 전시를 개최한다. ‘서로; 공존’은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변경수, 양승원, 이우성, 장리라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등 총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과 현실, 개인과 사회, 개인과 개인, 작품과 관람객의 경계에서 파생되는 긴장과 갈등 그리고 공존하기 위한 소통의 다양한 과정들을 이번 전시를 위해 모인 네 작가의 각기 다른 작업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작가들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맺고 있는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전시기간 내에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31-231-0857)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책과 톡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책과 톡하다!’는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주제별 책읽기, 책과 연계한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운영된다. 상, 하반기(5월, 10월) 각 4회씩 운영되며, 상반기에 진행되는 1차 수업은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문의: 031-218-0421) /민경화기자 mkh@
실학박물관, 목민심서 200주년 맞아 ‘정약용, 열수에 돌아오다’ 특별전 오늘 개막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정약용 해배 20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정약용, 열수에 돌아오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2018년은 조선후기 대표 실학자인 정약용이 18년의 유배를 마치고 고향인 마재(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돌아와 ‘목민심서’를 완성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약용의 고향인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정약용, 열수에 돌아오다’ 전시를 통해 그의 생몰지이자 실학사상을 정리한 경기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해배 후 생애와 학문을 조명한다. 1818년 해배 이후 정약용은 강진에서 집필한 저술을 고향집인 ‘여유당’에서 정리했고, 환갑을 전후해 남·북한강의 줄기를 따라 여행하면서 새로운 조선을 발견하려 했다. 19세기 정약용의 고향 한강은 당대 최고의 ‘경학 논쟁’이 이뤄진 문화 공간이었다. 정약용은 자신의 경학 연구를 신작(소론, 강화학파), 김매순(노론), 이재의(노론) 등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토론하며 완
‘비와이×컨템포디보’ 콘서트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비와이X컨템포디보’ 콘서트를 선보인다.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비와이X컨템포디보’ 콘서트는 인천 출신의 아티스트를 소개할 뿐 아니라 힙합과 팝페라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장르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콘서트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정상 래퍼로 부상한 ‘비와이(이병윤)’와 그의 친형(이병일)이 속한 팝페라그룹 ‘컨템보디보’가 출연, 장르를 뛰어넘는 명품공연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포에버(Forever)’, ‘네가 알던 내가 아냐’, ‘데이데이(Day Day)’ 등 래퍼 비와이의 대표곡들을 비롯해 god의 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Friday Night’, 영국 출신 그룹 Queen의 베스트 넘버를 자신만의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2일까지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액티브 시티즌’참가자를 모집한다. ‘액티브 시티즌’은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고 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주한영국문화원의 글로벌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경기문화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지난해 2월 문화사업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총 5일(1차 워크숍 : 5.28~29, 2차 워크숍 : 5.31~6.2)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며 워크숍 참가자들은 직접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프로젝트 중 일부를 선정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사업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하고,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뽑힌 우수 참가자 2인은 영국에서 진행되는 국제 액티브 시티즌 연수(International Study Visits)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사회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대학생·청년 기업가·활동가·예술가·기획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나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
‘Play Music, Play Emotion’ 전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의 정서적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파주 블루메미술관은 오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는 ‘Play Music, Play Emotion’ 전시를 통해 정서적 울림이 큰 음악장르와 시각예술이 결합한 작품들을 소개, 가장 인간적인 영역인 공감 능력을 미술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노현지, 이지희 작가를 비롯해 연구창작그룹 ‘리즈닝미디어’, 노래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클랩’, 그림책을 만드는 출판사 ‘후즈갓마이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미술관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클랩 x 후즈갓마이테일’은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재발견할 수 있는 ‘감정의 숲’을 전시하며, 노현지 작가는 즐겁다, 놀랍다, 황당하다 등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전시장 전체에 지도처럼 표시한 ‘마음을 탐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